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이 지난 11일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열린 2016년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협회장 리샤오린)는 2010년부터 격년제로 중국의 지방정부가 교류하고 있는 전 세계 133개국 2천92개 지역 및 도시 중에서 자국 지방정부와 교류실적이 우수한 도시를 대상으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시장이 중국에서 우호도시교류협력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9월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뒤 공무원 상호교류, 전통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민간 스포츠 교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셴닝시와 3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활발한 교류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충칭으로 가기 전 셴닝시를 방문해 리지엔밍 당서기와 딩샤오창 시장과 회담을 갖고
‘제6회 의왕시 초등학생 스피치 대회’가 오는 12일 의왕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다. 9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3개 초등학교에서 교장 추천을 받은 저학년 30명과 고학년생 20명 등 모두 86명이 참가하며 ‘나를 변화시킨 한 마디 말’, ‘진로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나의 생각을 바꾼 책’, ‘배려와 존중의 경험’ 등을 주제로 논리를 전개, 발표하는 형식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및 금상, 은상, 동상 등 각 1명씩을 선정하며 장려상은 3명씩 등 모두 26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
“회색빛 담벼락에 이쁜 그림을 그려 밝고 환한 분위기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최근 의왕부곡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교내 벽화그리기 사업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부곡중학교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계원예술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시간에 중학생들이 진로탐색 과정의 하나로 창의미술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9일 첫 자유학기제 수업을 시작한 의왕부곡중은 2개 반 학생 52명이 계원예술대학생들의 지도를 받아오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학교내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들 학생들은 스스로 벽화 시안을 구성한 후 이를 직접 학교 담벼락에 그림으로 그려넣었으며, 벽화그리기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학생들도 방과후 시간에 벽화 채색 작업을 함께해 벽화 그림을 완성했다. 강승식 부곡중 교장은 “벽화그리기 사업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꿈과 끼를 키우는 즐겁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기업체의 지원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동참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갈뫼중과 경기외고 토론팀이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팀부문 금상을 차지, 각각 의왕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5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의왕시가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의왕시내 중·고교생 22팀(중 13팀, 고 9팀) 88명이 참가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중등부팀 부문 은상에는 의왕부곡중의 갤럭시팀이, 고등부 은상에는 의왕고의 언리미티드팀이 받았으며, 개인부문 중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조희진(백운중1)양과 한지유(백운중2)·최우현(고천중3)군이, 고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서준원(모락고1)군과 전서진(의왕고1)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관내 약수터 10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함께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약수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시설과 청결한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일제 정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각 약수터에 고압공기 압축기를 이용해 지하수 관정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낡고 부서진 그늘막과 정자, 데크 등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대부분의 약수터가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어 약수터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고 청소를 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될 계획이다. 현재 시에서는 고천동 오봉산 약수터, 오전동 오메기 약수터와 보수골 약수터 및 LG아파트 약수터 등 10곳에서 약 65t의 약수가 나오며 1천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수터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청결한 약수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가 오는 5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의왕시내 중·고교생 24팀(중 14팀, 고 10팀) 9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석자들은 사전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학교별로 두 팀씩 출전한다. 대회 방법은 ‘의왕시 찬반토론 모형’에 따른 토론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참가팀은 토론리그전을 통해 모두 네 차례 토론리그전을 치른다.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를,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토론을 벌인다. 시상은 단체와 개인으로 진행되며 단체는 중·고교에 각각 금·은·동상 등 총 6팀 수상하게 되고 최우수 토론자상을 시상하는 개인 부문은 중학생 3팀, 고교생 2명에게 각각 돌아갈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의 교육 여건과 수준은 경기도를 넘어 전국 어느 도시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업 이외에도 지역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저희 경로당에 불편함이 없이 공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의왕 오전동 매화아파트 경로당의 이평란(72) 할머니. 이 편지는 한글을 갓 배운 이평란 할머니가 지난 1일 의왕시 월례조회에서 ‘예쁜 글씨 쓰기’ 부문 대상을 받은 데 대한 고마움과 한글을 깨우치도록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준 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쓴 것이다. 할머니는 의왕시가 시민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움터’ 문해교실에서 1년째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60세 이상의 문해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글쓰기 대회에서 ‘예쁜 글씨 쓰기’ 부문 대상에 뽑혔다. 할머니는 이 편지에서 ‘의왕시 시장님께’라는 제목에 서툴러 보이지만 또박또박 쓴 글씨로 ‘경로당에서 불편함 없이 공부하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실력 좋은 두 분의 선생님을 지원해 줘서 우리 노인들은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할머니는 “어려서 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해 한글을 모르고 살았는데 문해교육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한글을 깨우치고 나니 세상살기가 참 편해졌다”며 “달라진 세상을 맞게 해준 의왕시와 시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말했
농협 의왕시지부는 지난 31일 의왕농협 종합창고 벼 수매 현장에서 의왕농협 관내 농협 임직원과 의왕시 도시농업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실시했다. 수확철 농촌마을 일손돕기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운동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첫 벼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수매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농협의 원활한 벼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을 도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시정 상황에 대한 대내·외의 이해를 돕고 시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민선 6기 전반기 시정백서’를 발간했다. 750쪽 분량으로 요약·정리한 이번 백서는 김성제 시장이 제6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2년동안 이뤄진 시정 성과와 함께 시의 미래 전망을 담고 있다. 모두 4장으로 구성된 백서는 제1장에서 시의 역사와 특성 및 기본 현황을, 제2장에서는 시정운영 성과와 비전을, 제3장에서는 6개동 현황과 주요 성과를 각각 싣고 있다. 부록인 제4장에서는 신년사, 주요 행사, 수상 실적, 주요 언론보도 등을 실었다. 시정백서는 6개동 민원실과 관내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전자책-시정자료)에서도 볼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시민의 꿈과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 열정과 비전을 이번 시정백서에 충실히 담았다”며 “이 백서가 시를 이해하고 시의 희망찬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의왕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의왕의 명소들을 설명하는 관광안내 책자 ‘의왕으로의 여행’이 새롭게 꾸며져 발간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내 책자는 기존 제작본의 내용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해 20절 규격으로 양손으로 펼쳐 읽기 편하게 제작됐다. 특히 시를 북부, 중부, 남부 등 세 권역으로 나눠 청계산·백운산·모락산, 왕송호수·백운호수 등 산과 호수와 자연경관을 비롯해 주요 기념물과 건축물, 역사유적, 관광지 등에 대한 설명과 위치, 교통안내를 한글과 영문으로 수록했다. 또 청계 천연염색 학습장과 승림식물원 등의 체험관광지에다 철도관광 코스와 문화재 코스 등 4개의 시티투어 코스도 안내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부곡도깨비시장과 화훼단지, 가구단지, 숙박시설, 모범음식점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교통정보, 상황별 안전행동 요령, 비상연락처 등도 담았다. 시는 안내 책자를 각 동주민센터와 시내 주요 관광지에 비치해 이용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체육과(☎031-345-25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자연의 숨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의왕의 관광 및 문화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