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및 취약계층에 소규모 임대주택을 제공해 젊은층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따복하우스’가 의왕시에서 처음으로 들어선다. 의왕시와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서계원 부곡동 주민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하우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의왕시가 제공하는 삼동 부곡시장 인근 2천16㎡(약 610평)의 공영주차장 부지에 따복하우스 1개 동(연면적 3천241㎡), 50가구(가구당 29㎡·약 7평)를 지어 임대하고 관리하게 된다. 사업비는 59억여원으로 예상되며, 사업성 분석과 실시협약,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거용 50가구는 모두 3∼5층에 들어서며 청년층이나 신혼부부, 서민 등에게 시세의 약 70%의 임대료로 분양될 예정이다. 1∼2층에는 인근에서 운영 중인 시립어린이집이 이전하고, 1층 다른 공간에 주차장과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시립어린이집이 이전할 부지에 1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짓
의왕 도서관 ‘폭염 특수’ 의왕시민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의왕중앙도서관과 글로벌도서관 등 찾으면서 도서관이 피서지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현재 의왕중앙·글로벌·내손 도서관을 비롯, 청계동 등 4곳에는 동단위의 소규모 도서관이 설치돼 있어 열람석이 1천300여석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으면서 평소 일일 평균 3천여명 수준이던 도서관 이용자 수가 일일 평균 7천35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 특히 중앙도서관의 경우 30℃를 훌쩍 넘은 폭염이 내리쬐는 이달 초부터는 400여석 규모의 열람실에서 빈자리를 찾기 힘들어졌다. 실제 중앙도서관내 100여석 규모의 자료실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600여명이었으나 최근에는 3배가 넘는 2천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300석 규모의 열람실에도 평소보다 2배 이상인 600여명이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내고 있다. 또 6백여석 규모의 열람실이 있는 내손도서관과 200석 규모의 글로벌도서관에도 방학을 맞은 학생과 시민이 몰려 최근 평소의 3배 이상이 이용중이며 소규모 도서관들도 발디딜 틈이
의왕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건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달말까지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휴가철을 맞아 업무공백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개 감찰반을 편성하고 본청과 직속기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출·퇴근시간 및 중식시간 준수 등 복무점검을 진행한다. 또 여름철 공공청사 에너지 낭비 사례, 청사 내 보안점검, 폭염 및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 예방대책 추진 실태와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전반적인 감찰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찰에 적발된 공무원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엄중 문책하고 적발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나홀로 짱짱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동네 나홀로 짱짱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개선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비교적 쉽게 다녀갈 수 있도록 거주지 주변 경로당과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보건소가 치매예방을 위해 우울증 대처법 및 예방법, 우울증 검사, 생생뮤직과 스트레스 측정, 풍선공예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심신을 유지 및 주의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왕시 내손1동 대원칸타빌 1단지 아파트 경로당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등록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열리는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교육열의를 보이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레일파크(대표 주용준)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는 9∼11일 3일 동안 ‘의왕레일바이크 야간공포체험’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저승사자, 늑대인간, 강시 등 다양한 귀신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 어둠 속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이용객을 놀라게 하는 방식으로, 오후 9시 30분 시작된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만나는 귀신과 인증 셀카를 찍어오면 사진 1장당 10%씩 최대 30%, 귀신 분장을 한 탑승객에게도 1인당 10%씩 최대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SNS에 후기를 올려도 추첨 후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30팀을 모집해 레일바이크 30대만 운영하며, 인터넷과 전화로 우선 예약을 받는다. 주용준 의왕레일파크 대표는 “의왕레일바이크 공포체험 프로그램은 의왕레일바이크 야간개장에 이은 여름맞이 두번째 행사로, 노약자나 임신부 등은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보복운전(특수협박) 혐의로 한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1번 국도 신기사거리에서 수원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A(31)씨 차량이 자신의 오토바이 앞으로 유턴하자, 47초간 3차로∼1차로를 저속으로 이동하며 A씨 차량을 막는 등 보복운전 한 혐의다. 경찰에서 한씨는 “평소 차량 운전자들이 오토바이를 배려하지 않는데, A씨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토바이 앞으로 유턴하자 순간 발끈해서 보복운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A씨가 스마트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한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의왕=이상범 기자 lsb@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 경기의왕레일파크㈜가 의왕시 관광브랜드 강화 및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주용준 경기의왕레일파크㈜ 사장은 1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연계해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지역 관광활성화 및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특히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의왕레일파크의 원활한 사업 추진 협력과 함께 경기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기 의왕레일파크의 홍보와 레일바이크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의왕시가 명품관광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전을 위해 레일바이크 페달에 띠(발등)를 설치해야 합니다.” 지난달 28일 의왕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민평가단회의에서 시민평가단원들은 의왕시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듣고 하나하나 꼼꼼히 지적해 나갔다. 29명의 시민평가단원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공약담당 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시의 올해 상반기 핵심과제(주요 공약) 이행실적과 수정된 공약의 변경 내용 등에 대한 평가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완료된 왕송호수 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의왕레일바이크 조기개통 등 6개 사업과 주변 환경 및 여건 변화로 인해 내용이 변경된 의왕 어벤저스 거리 조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평가단원들은 레일바이크 안전을 위한 페달 설치 요청 등에 이어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조성과 관련, 하절기 해충에 대한 적기 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내손동 예술의 거리 조성시 주변상인들과 내손동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우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회의의 개최 자체가 공약을 이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시민평가단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같이한 동네주민들로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004 나눔 및 재능기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해 왔다. 부곡동 복지협의회 위원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의왕시 부곡동에는 많은 개인 소액 정기 기부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부곡동 지역사회 단체들도 동참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올 7월 들어 지역 주민 동호회인 부곡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70만원을 기탁했고, 새마을 부녀회도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여만 원을 기탁해 오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황순원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은 “우리 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지원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1004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불우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해 주민이 행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의왕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의왕경찰서는 오는 29일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와 인터넷사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걸그룹 워너비를 의왕경찰서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촉행사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공연, 전화금융사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용품 전달, 워너비의 사기예방 홍보영상 촬영,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워너비 범죄예방 홍보멘트, 홍보대사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