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의 옥내 급수관이 낡고 녹슬어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등으로 거주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시행하며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급수설비를 교체할 경우에는 공사비의 80% 이하,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세척의 경우는 공사비의 80% 이하,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비 지원신청은 오는 8월 10일까지며 시 홈페이지(www.uw21.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물관리사업소(☎031-345-36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허상현 시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녹슨 급수관으로 인해 녹물이 나오고 수압이 떨어지는 경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제기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 모든 가정과 시설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것”
의왕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꿈을 심어주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가 25~29일 경기외고 글로벌홀에서 운영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맡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생 100명이 경기외고 글로벌홀로 매일 통학하며 캠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초·중학생들은 경기외고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접해보고, 캠프 기간 동안 운영되는 학생들간 멘토링 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실력을 쌓아나가게 되는데 캠프 참가자는 관내 초·중학생 중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고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 위주로 각 학교별로 추천됐다. 학생들은 경기외고의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영어·일본어·중국어를 배우며 외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경기외고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21일 청계동 주민센터 도로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현장 도착 목표시간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방차량 통행 곤란 구역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등에 대해 중점 안내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 및 재산을 구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는 19일 오전 10시 왕곡동 사천로 11번지 신청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의원 및 시의원, 고천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착공, 1년여만에 준공된 고천동 주민센터는 부지면적 1천710㎡에 지상6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천985㎡)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1층에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실, 동대본부, 미화원실이 배치됐고, 2층에는 강당, 3층에는 헬스장 강의실 등이, 4층에는 육아나눔터와 회의실, 5층에는 정보화교육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각각 자리했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옛 고천동 주민센터는 30년 전인 1986년에 지어진 낡고 비좁은 2층짜리 건물이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고천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신축 주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은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인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는 상으로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김 시장은 목표대비 달성도가 90.9%로 나타나는 등 공약이행사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추신실적을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보공개 편의성 및 접근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정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아 시상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김 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나 개인이 아니라 의왕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민선6기 후반기에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도시개발, 교육·복지, 지역경제 등 어
의왕시가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의왕시는 지난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6기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의왕시가 최고등급인 SA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공약이행정보(2015년 12월 말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평가한 것으로, 의왕시의 전체 공약대비 공약이행률은 7월 현재 50.9%, 목표대비 달성도는 90.9%였다. 특히 의왕시는 공약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도 주민들에게 직접 승인을 받고 있는 등 민주적인 절차를 가장 잘 이행하는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시민과 약속했던 53개의 공약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와 수원여자대학교가 체육지도자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엄태식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은 지난 12일 의왕도시공사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체육지도자 인재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의왕도시공사와 수원여자대학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체육지도자를 육성·발굴해 체육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의왕도시공사는 전문 체육지도자를 양성해 급증하는 체육지도자 수요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중장기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꾸준히 인근 대학들과 인재교류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철도특구의 핵심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30일 오전 10시 부곡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노석순 의왕장안PFV 사장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곡지역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 7월 민선5기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약 6년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식에 이르게 됐다.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공동주택 분양을 거쳐 2018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 26만9천234㎡(약 8만평) 부지에 60㎡규모 이하 530세대, 60㎡~85㎡규모 1천157세대 등 모두 1천766세대(단독 79호, 공동주택 1천687호)가 들어설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인접 삼동지역 재개발 및 재건축과
이필운 안양시장 지역 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노력 명품시정으로 ‘행정대상’ 수상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밸리 개발 본궤도 올려 창조도시 발판 마련 ‘CEO대상’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29일 한국프레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행정대상과 CEO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민선 제8대 안양시장으로 취임해 2년 동안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안양시를 명품시정 반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그는 열린시장실을 비롯해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심토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는가 하면, 미래발전을 도모할 신 성장동력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시장은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공무원들과 시정에 성원을 보낸 60만 안양시민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영광이 있는 것”이라며 “더욱 분발해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훈 사장은 2014년 8월 취임 이후 경영
의왕경찰서는 아파트 관리비를 개인 용도 등으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모 아파트 전 입주자회의 대표 A(54)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무등록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주민에게 아파트 공사 일감을 몰아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해당 아파트 전 관리소장 B(60)씨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왕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로 있던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자신의 체크카드로 백화점 상품권을 산 뒤 13차례에 걸쳐 그 금액만큼의 관리비를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받아 모두 2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들인 상품권을 개인적인 용도로 쓰거나 입주자회의 회식비, 수고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관리소장 B씨 등은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아파트 시설 보수 공사 입찰 과정에서 무등록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입주자회의 전 동대표 C(62)씨에게 입찰 정보를 누설해 4천만원 상당의 공사 계약을 낙찰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등이 C씨에게 입찰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