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3일 의왕시 오명홀에서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창립기념식 후에는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다양한 사진과 책자, 기념물품, 10년 후에 보내는 편지 등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진행됐다. 김기환 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세계의 교통환경 속에서 첨단 IT기술과 친환경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선도형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기술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철도연은 1996년 3월 설립 이후 도시철도 표준화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철도에서부터 개인용 교통수단 미니트램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 동안 10여개의 교통시스템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이달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이하 현답)는 취지로 도로와 관련시설물에 대한 찾아가는 현답운영 로드체킹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시장님보세요’, ‘전자민원창구’ 등의 온라인 민원실과 전화민원 등을 통해 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능동적인 현장행정의 일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찾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답운영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도로정비팀장 및 가로정비팀장, 도로보수원 등 8명의 실무운영단을 구성하는 한편,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월별 2개동씩 6개동 순회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주로 도로 및 도로시설물, 보도상태, 시민 보행불편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특히 도보 이동을 통해 평소 놓치기 쉬운 세밀한 곳까지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불편 요소들을 신속히 처리해 민원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가는 적극적인 민생탐방 시책으로 작지만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세한 부분까지 사전에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즉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민족정신 계승 기념식 및 문화대전(전국 나의주장 대회)’에서 공익법인 한국변론학술연구회로부터 스피치·토론도시 조성에 높이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한 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발표능력, 올바른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스피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으며, 2011년부터는 방과후 스피치 토론교실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2012년에는 토론교실을 중학교로 확대, 2013년부터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 스피치 토론교실 운영비를 지원해 왔으며, 매년 11월에는 학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발표능력 함양과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20여개의 스피치 교육 강좌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스피치·토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소
의왕시는 지난 2004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에도 10여년간 개발이 정체된 왕림지구 등 21개 집단취락지역에 대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의왕시는 최근 2016년도 제1차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의왕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장기미집행시설로 개발이 지연되는 지구의 계획재정비는 건축물의 허용 용도 완화, 용적률 상향, 높이 및 획지계획 변경, 주차장 설치기준 신설, 개발행위 해제 등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다가구주택 등 의왕시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하는 용도 범위 내의 건축을 허용하고, 공장·창고·위험물처리시설 등 건축허가는 제외했다. 또 우선해제지역의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해 상한용적률을 180%에서 200%까지 완화하고, 일률적인 높이 규정도 폐지해 1층 필로티를 설치할 경우 층수에서 제외했다. 대지 안의 조경, 보차혼용통로 확보, 경사지붕, 옥상녹화 등 실효성이 낮은 인센티브 항목을 없앴으며, 주차장 설치 기준도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획기적
의왕시가 ‘2017년 더 나은 의왕시 살림살이’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존재원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갖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시는 내년도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신청사업 및 금액에 대해 총 40건에 약 390억6천700만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국고 회계별로 일반회계 11개 사업 28억4천200만원, 특별교부세 7개 사업에 79억2천만원, 지역발전특별회계 13개 사업 174억5천5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9개 사업에 108억5천만원을 각각 신청키로 했다. 또한 오는 4∼5월 경기도를 통해 정부예산안에 주요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행하는 한편,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발맞춰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부족한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 업무계획, 부처별 공모
의왕시가 24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결의문 낭독,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서명과 함께 구호제창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치위원회와 시민들은 경부선 개통 당시부터 대한민국 철도역사의 한 축을 형성하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성장 발전해 온 철도산업·문화의 요충지인 의왕시에 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이봉환 유치위원장은 “후대에 길이 남을 철도의 역사적 유물과 가치를 지닌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앞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 대대적인 홍보 및 서명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유치 경쟁에 뛰어든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으로 후세에 길이 남을 문화유산인 국립
더불어 민주당 송호창(의왕·과천)의원이 지난달 의정보고서를 통해 밝힌 ‘모락고 기숙사 건립 비용중 16억원 예산확보’에 대한 홍보를 놓고 송 의원의 역할이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최근 과천~위례선의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시켰다는 주장에 대한 과천시와의 진실공방이 진행중인 가운데 또다시 구설에 오른 것이다. 김경중 모락고 운영위원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호창 의원이 ‘모락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6억 3천만 원 확보’ 내용의 의정보고를 통해 마치 자신이 예산을 확보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며 “송 의원이 이와 관련해 무슨 역할이 있었는지에 대한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모락고 운영위원장을 맡은 이후 모락고 기숙사 건립의 전과정을 지켜 봤고 예산 확보를 위해 의왕시는 물론 경기 교육청, 국회 등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송 의원측의 지원이나 협조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2014년 2월초 송 의원 면담과 경기교육청 설득 노력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하는 등 송 의원 측은 모락고 기숙사 건립 문제에 대해 무관심과 냉소로 일관했다”면서
의왕시가 관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KT 수도권서부고객본부 이영준 단장,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김희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정보화 시대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 운영은 최근 수요조사를 마치고 확정된 4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2회, 경로당별로는 각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 부족으로 세대 간 정보격차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외 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나아가 시정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실버서퍼’로까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
의왕경찰서가 경찰관으로서 업무에 대한 열정을 알리고 자랑하는 ‘나는 이렇게 일한다’라는 이색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의왕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는 의왕경찰서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 이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찰서내 순경부터 경위까지 12명의 참가자들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이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5분내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정·수사·교통·정보 및 학교폭력 근절 등 경찰의 전 분야에 걸쳐 발표했다. 그 결과 ‘열정과 진정성을 담아’라는 제목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줬던 사례를 발표한 정희영 순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과 김신혁 경사가 2위를, 경비교통과 남궁리 경장이 3위를 차지했다.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나는 이렇게 일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의왕경찰에 가득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선 1기 의왕시장과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철도 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발전해온 의왕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국립 철도박물관의 최적지”라며 국립철도박물관 선정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왕은 한국 철도의 역사성, 상징성, 인프라, 교통망, 행정적 준비를 완비하고 있다”면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도특구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철도 국가대표로 공인 받은 의왕에 철도박물관이 오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특히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일본의 철도박물관도 도쿄 신주쿠역에서 1시간 거리인 사이타마현에 위치해 있다”고 전제 한뒤 “박물관이 자료원이 아닌 일반 국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의왕과 같은 교통의 요충지에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