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개장 6년 만에 안양시 등 인근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의왕시는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5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안양시, 군포시, 과천시 3개 인접도시 시민들도 하늘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조성된 하늘쉼터는 9천600여기를 갖춘 봉안시설로 그동안 의왕시민들에게만 개방됐으나 이용률이 12%에 그치면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관련조례를 개정, 이용자격을 인근 시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는 사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안양, 군포, 과천 3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또는 배우자일 경우에 하늘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목장과 잔디장은 개방범위에서 제한되며 봉안담에 한해 사용료는 개인담의 경우 250만원, 부부담의 경우 480만원이다. 시는 인접지역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경우 앞으로 3~4년뒤 봉안담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를 것에 대비해 시설확장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하늘쉼터를 인근 시에 개방하면서 향후 이용자 수가 지금보다 약 10배
남양주소방서와 의왕소방서가 1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열린 ‘2015년 안전문화활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도 최초로 실시된 재난약자시설 안전컨설팅을 3회에 걸쳐 확대 추진한 점과 ‘제68회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중 관내 특정소방대상물과 함께 주요지점 1천357개소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시한 점 등 안전문화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의왕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4천명의 어린이와 도민이 의왕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의왕119안전체험관을 통해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철도요충지인 지역의 특색에 맞게 의왕철도축제 및 백운예술제 등 지역축제시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하여 10만여 명에게 안전을 익힐 수 있는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도의 대규모 지역안전축제로 자리 잡은 ‘굿모닝경기 119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지원을 하는 등 도민 안전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남양주·의왕=이화우·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오는 17일부터 3월16일까지 ‘제8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후보자를 모집한다. 시상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표창은 장한 장애인 부문과 재활도우미 부문으로 나누어 각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장한장애인 부문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극복하였거나, 경제, 문화, 체육, 예술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장애인이 대상이며, 재활도우미 부문은 불우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했거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게 주어진다. 추천권자는 의왕시 소재 각급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20인 이상의 시민으로서 각동 주민센터 또는 의왕시청 사회복지과(☎031-345-2412)에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에 있을 ‘제9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때 이뤄지며 수장자에게는 의왕시장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우려되는 봄철을 앞두고 15일 의왕시 왕곡동 소재 전통사찰 백운사에서 산불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백운사 자위소방대원등 60명과 소방차량 및 특수소방장비 10대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백운사 대웅전 위쪽 산림에 가상화재 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사찰 자위소방대의 소화전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압훈련으로부터 현장적응훈련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입산객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목조문화재를 산불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현장대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1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의왕시는 11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활동지원을 위해 ‘2016년 국내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규모 전시컨벤션시설에서 개최되는 전시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관내 소재(본사/공장/연구소) 중소기업에게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2016년 중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에 개별 참가할 경우, 시는 부스 임차료의 100% 이내, 홍보물 제작비 등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신청 기업의 경영현황 및 기술품질평가, 마케팅 노력 등 객관적 평가기준에 의한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및 추진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의왕시청 기업지원과(☎031-345-2361~2)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정의당 김형탁 부대표가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왕·과천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형탁 정의당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과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이자리에 나왔다”고 4·13 총선 의왕·과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04년 민주노동당으로 국회의원에 첫 출마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라면서 “당선된다면 지역 주민과 국민을 위해 더욱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정의당의 당원들이 지역 생활 정치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출발이 늦은 만큼 더욱 열심히 골목골목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예비후보는 2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의왕이 작지만 강한 도시로 2020년 인구 20만명, 소득수준 3만 달러의 일류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왕곡스마트신도시 건설 ▲서울 직통 광역급행 M버스 신설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등 ‘의왕 강소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현재 LH에서 법무타운과 무관하게 왕곡동 130번지 일원에 상주 인구 1만5천명 수준의 신도시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또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철도특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현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환경특위 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도로공사가 의왕시 청계동 원터마을 주민들이 청계요금소 통과차량 소음에 대한 개선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원터마을 바로 앞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화고속도로 청계요금소 진입 노면에 차량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속도를 줄이기 위한 그루빙(grooving) 설치 이후 되레 차량들이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으로 통과하는 바람에 더욱 심한 소음이 발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계요금소 주변 마을 주민들은 야간에 자녀들의 학업 방해는 물론 창문을 개방하면 가족간의 대화 조차 어려울 정도이고 특히 긴급 차량등의 경광등 소음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등 극심한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청계요금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주민대표가 함께 한 가운데 그루빙 설치 최소화와 그루빙 구간 방음벽 설치를 적극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합의까지 했는데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의왕시가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지난해 11월 실시한 소음 측정 결과 세 군데 그루빙 설치 지점에서 모두 야간 교통소음 관리기준 58㏈를 초과한 62㏈, 65㏈, 62㏈로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28일 도시공사 강당에서 예비 중·고생 교복교환권 19매(1인당 20만원씩 380만원 상당)를 정성순 의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게 전달했다. 의왕도시공사의 교복지원 사업은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및 각 동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의왕도시공사는 지금까지 총 96명의 청소년들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더불어민주당 김도헌(50) 의왕·과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2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과천 지역이 정체돼가고 있고 산적한 현안들이 있는데도 지역 정치인들은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오직 의왕·과천시민과 지역발전만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인생의 전반기를 자동차 판매 영업맨으로 살면서 ‘차를 파는 것이 아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라는 자세로 일했다”면서 “마음을 열고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탁상공론 하지 않는 진짜 생활정치, 소통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는 국회의원, 의왕·과천만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닐 우직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저, 김도헌이 여러분을 위한 듬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