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의왕시 초등학생 스피치대회’에서 김권희(의왕초교 3년)군과 함고은(고천초 5년)양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군은 30명이 참가한 저학년(1∼3년) 부문에서 ‘가장 감사했던 순간’을 발표해 대상을 받았으며 함양은 18명이 참가한 고학년(4∼6년) 부문에서 ‘통일이 된다면’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논리력을 일깨워 주고 자기주도학습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총 8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스피치·토론교실 등을 통해 쌓은 스피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대회는 ‘광복70주년과 우리의 자세’, ‘가장 감사했던 순간’, ‘통일이 된다면’, ‘자연이 우리에게 준 것’, ‘나만의 공부법’ 등을 주제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팀이야기(12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스피치 대회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스피치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좋은 추억과 값진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 재발급 신청할 수 있는 통합발급서비스가 의왕시에서 본격 시행된다. 의왕시와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통합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관내 고천동 등 3개동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키로 했다. 통합발급서비스는 지갑분실 등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한 경우 기존에는 주민등록증은 동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은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각각 재발급 신청을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동주민센터에서 한번에 통합 재발급이 가능하게 되는 서비스다. 이날 협약으로 양 측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동시 재발급 협업시스템 구축하고 실무협의체 구성과 민원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협의 등에 대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공무원 교육 및 시민 홍보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고천동, 부곡동, 내손2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부터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재발
㈔한국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의왕시지부가 의왕 관내 불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지난 10일 오전동 재향군인회관 앞에서 ‘열심히 아름답게 사는 청소년들을 위해’라는 구호와 함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44명의 B.B.S회원들이 현장에 나와 국수, 부침개 등 각종 먹거리를 만들고 의류, 미역, 깨, 김, 참기름 등 우리농산품을 판매했다. ㈔한국B.B.S는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400여만원을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조정순 한국B.B.S의왕시지부 회장은 “역경을 딛고 우리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정치민주연합 의왕·과천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송호창 국회위원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왕·과천지역 소속 20여명은 11일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호창 의원이 경기도 도당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지역 당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의왕시민과 당원의 열망인 의왕시 법무타운 조성사업을 반대하면서 송 의원에 대한 불신은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 의원은 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자기의 뜻대로 의장이 선출되지 않자 2명의 시의원을 해당행위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인 송 의원이 해당행위가 아님을 알고도 제소한 것은 우월적 지위에 있는 국회의원의 권력을 이용해 징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해 의왕·과천지역위원회 당원은 분열됐고 당 지지도는 하락했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또 “송 의원은 올해 의왕지역 최대 이슈인 법무타운과 관련해서도 찬성측에게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반대 측에게는 반대의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오다 의왕시장 주민소환이 극에 달한 시점인 지난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의왕시 오전동 국화아파트에 ‘수도관 성능향상장치’가 시험 설치된다. 의왕시는 오전동 국화아파트가 노후관 교체 없이 노후관에 부식된 물때와 녹 등의 제거 및 개선여부 등을 본격 시험하게 되는 수도관 성능향상장치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수도관 성능향상장치 시범 사업으로 주택의 과도한 노후로 수도관의 교체가 어려운 수용가에 수도관 성능향상장치를 활용할 기회를 주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의왕시 오전동 국화아파트가 최종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의왕시 오전동 국화아파트 220세대에 공급하는 수도관 급수관로 2개곳에 성능향상장치 2개를 설치해 오는 16일부터 수도관 성능향상장치 시범사업장으로 운영하게 되며 타시·군 및 기관 등도 수시로 견학할 수 있게 된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이상현 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중 유일하게 의왕시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만큼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참여 기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4회 의왕시 학생토론대회에서 갈뫼중학교의 ‘언해팀’과 의왕고등학교의 ‘간디의 물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갈뫼중 언해팀(채승현외 2)은 ‘중고등학생의 의무적인 봉사활동은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대상을 받았다. 또 의왕고 ‘간디의 물레팀(류호성외 2)’은 ‘도덕으로 법(착한 사마리아인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라는 논제로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중등부에서 금상은 지니어스팀(김다은외 2·의왕부곡중)이, 은상은 사이프러스팀(조윤서외 2·고천중)이, 동상은 모나미팀(지송희외 2·의왕중)이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도 역시 금상에 퍼스트 클래스팀(이채연외 2·모락고)이, 은상에 돌아온 우끼끼팀(김효신외 2·경기외국어고), 동상에 G.O.D.S팀(안소연외 2·우성고)이 각각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신감 있게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펼치는 열띤 찬반토론의 경험은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차이를 넘어 차별은 없어, 입장 다르지만 똑같은 사람~~~ 함께 공감해요, 서로 소통해요, 인권지기 의왕경찰~~ ♪” 인권보호 생활화를 위한 일명 ‘인권송’이라는 가사의 일부다. 최근 의왕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남녀경찰관들이 이 노래를 자체적으로 작사·작곡해 활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인권송’이라고 명명된 이 노래는 현재 의왕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이주하(36) 경장에 의해 작사·작곡돼 만 5개여월만에 제작 완성했다. 의왕경찰서의 인권송 제작은 지난 7월 부임한 김항곤 서장의 ‘인권보호 의식 소홀’ 지적에 청문감사관실에서 효과적 인권의식 전파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나왔다. 이에 이 경장이 직접 작사·작곡에 나섰고 이상식(58) 경감이 기타를, 김단우(32) 순경이 피아노 연주를 담당했으며 경찰서내 청렴동아리 회원 28명도 합창단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회원들의 친구들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침내 5개여월만인 지난달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완성했다. 동참했던 청문관실 부청문관 김유흥(49) 경위는 &ldq
의왕시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가속화하게 됐다. 의왕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성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 시의원등 양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효성은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의왕시 관내 전문건설업체와 40%이상의 우선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의왕시 주민에 대한 우선 채용과 쾌적한 전원도시 건설을 위한 건축물 친환경인증제 도입 등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2년여 동안의 침체기를 겪었으나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4,080세대로 계획세대수 변경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어 ㈜효성과 본격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협약은 ㈜효성과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함께 하겠다는 선포식의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백
의왕시 청계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청계천 정비사업이 3년여만에 준공,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의왕시는 28일 청계천 정비공사장(청계동 609-3) 일원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정비공사 준공식을 했다. 2012년 6월 착공 후 약 3년 5개월여 만에 완료된 청계천 정비공사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경지 및 주택 수해 방지와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을 목표로 2008년부터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총 192억원을 들여 2.65㎞ 구간(명진농원 앞∼청계산 공영주차장 앞)을 대상으로 하천변 정비(2.65㎞)와 제방 축조(3.7㎞), 교량(5곳)을 조성하고 쉼터(5곳)와 파고라(3곳), 운동시설(1곳), 산책로 등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치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낙차보와 콘크리트 옹벽을 제거, 생물 서식환경을 강화했으며 생태 호안공법을 적용해 하천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학의천과 연계하고 산책로에 코스모스 등 야생식
<속보>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의왕시청 주차장이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화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 주차장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근 시·군의 주차장 운영에 대한 요금체계 산정과 효율적인 유료 주차장 운영을 대한 벤치마킹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시청을 찾는 민원인이 늘어나는데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민대상 교육 행사등으로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정작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실제 민원인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본보 22일자 9면) 유료화가 시행될 경우 이 같은 문제가 일정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의왕시청에는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도 확보된 주차면적은 대형주차장 164대, 약수터앞 44대, 의회동앞 41대, 민원동앞 25대등 총 320여면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초 제반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화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작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