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내손1·2동·청계동)이 관내 공공 조경계획에서 무궁화 식재 확대로 무궁화 도시 의왕 브랜드화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0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애국가에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 했지만, 현실은 ‘벚꽃 삼천리’라는 시민의 지적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도심의 가로수와 봄 축제 대부분이 벚꽃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가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무궁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근면과 인내,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조선시대 장원급제자와 혼례복에도 쓰였고, 일제강점기에는 광복의 희망을 의미하며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현재도 태극기와 함께 국가상징의 한 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선호도가 낮은 실정 “이라고 지적하고 “첫째, 공공 조경계획에 무궁화 식재 확대. 둘째, 무궁화 도시 의왕 브랜드화 추진. 셋째, 무궁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할 것 “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벚꽃길도 좋지만, 무궁화길을 걷는 의왕시민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이 11일 이웃돕기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과천시에 기탁했다. 과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신은주 경기2방장, 정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봉사회와 결연을 맺은 과천시 7개 동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은주 방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게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자원봉사센터 ‘G-하우징사업’이 지역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G-하우징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가구 등 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 올해 ‘ G-하우징사업’에서는 노후된 주택의 화장실 개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문틀 도장 작업 등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에는 ‘미소나눔 집수리봉사단’의 재능기부와 ‘낮은의자’와 ‘징검다리’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진행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노후된 주택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밖에서 기다려야 해야 했던 내손동의 한 어르신은 새롭게 단장된 집을 바라보며 감동의 눈물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안종서 센터장은“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
경기중앙교회 소속 의왕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UYS)는 최근 의왕지역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위한 후원금 1백만원을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음악의 감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담임목사는 “연주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애 관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실질적인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안전문화 인식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에 마련된 배너를 클릭하면, 직원은 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20문항의 퀴즈에 참여하고, 시민(고객)은 체육시설 안전수칙과 고객응대근로자 존중 문화 등에 대한 10문항의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다짐할 수 있다. 또한,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와 시민이 함께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시정 질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11일과 13일 양일간 '의왕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의왕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함께 집행부 제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주요 사업의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의왕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의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의왕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자 등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광재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이란 주제로 ▲매니페스토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및 관리 방안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강사와 공직자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무총장은“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주기적인 공약 이행평가와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성실하게 공약사업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8기 의왕시는 많은 변화를 겪고 가시적인 성과물이 드러나고 있는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또한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약의
과천시는 6월 30일까지 ‘과천시민 우선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천시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고용보조금과 교육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중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월평균 상시 고용인원이 3명을 초과하고, ‘과천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인원 중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 시민이다. 단, 입사자가 대표자의 직계 가족이거나 타 인건비성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보조금은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최저임금의 50% 이내(약 104만 원), 교육보조금은 1회 한정으로 월 최저임금의 60% 이내(약 125만 원)까지 지급된다. 주 15시간 이상 40시간 미만 근무자는 근로계약서상의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원금이 조정된다. 보조금은 신규 채용 후 2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지급되며, 고용보조금은 재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를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링크를 통해 9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 ▲정보공개 서비스 만족도 ▲사전정보공표 제도 평가 등 총 16문항으로, 시민들의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을 묻고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로 도출된 시민 요구사항을 직원 직무교육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제30주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감탄減炭해’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폐자원 수집‧재활용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5월29~30일)와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배워서 감탄해’(5월30일)에 이어 이번 ‘심어서 감탄해’까지 연속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만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말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케나프’ 모종 2500본과 씨앗 10만 립을 식재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와 천연 비료로도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이다. 한국마사회는 식재된 케나프를 활용해 미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다 자란 케나프를 수확해 천연 비료와 멀칭재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날 심은 케나프가 크게 성장해 시민 여러분이 케나프 미로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