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사절단(이사장 정진해)이 내년에 열리는 한중 국제문화교류사절단 선발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를 연말까지 받는다. 선발대회는 2025년 4월 5일 중국 산동성 동평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15일에는 서울 방화동에 소재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측 대표 사절단 한복모델 대회를 연다. 선발대회 우승자 진선미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과 상장과 트로피, 기업 홍보 대사 및 국제문화교류사절단 활동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각종 혜택과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 kcicem.modoo.at 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2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중 외국 국적의 동승자 2명은 중상, 내국인 A씨는 경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투·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4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건물에 침입하고 전기를 불법적으로 훔칠 의사가 있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공개되지 않은 사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사실도 인정되는데 각 행위를 사회상규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A씨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는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건조물 침입 혐의는 2명을 제외한 5명이 유죄로 판단했다. 이들 7명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의견을 밝혔다. 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8∼28일 인천과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의 사전 투·개표소 40여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혐의도
인천시 계양구는 구의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인천지역 공항 중요시설물 보호지구가 30년 만에 폐지된다고 1일 밝혔다. ‘공항중요시설물보호지구’는 공항시설 보호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지난 1994년에 지정됐다. 계양구 해당 면적은 약 2980만㎡이며, 구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한다. 그러나 항공기 안전운항은 공항시설법에 따른 고도제한으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보호지구는 과도한 중복규제다. 폐지하더라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게 관계기관 의견이다. 계양구는 서운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계양테크노밸리 등이 규제 대상으로 포함돼 있어 현재 지정폐기물(폐유 등) 발생 공장은 전량 위탁 처리하더라도 입지가 불가하다. 이로 인해 첨단 정보통신 분야 등을 포함한 유치업종 선정에 제약이 많아 다른 지자체 개발사업에 대비해 경쟁력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임기 전부터 체감하고 있었으며, 시장 방문 및 군수·구청장 회의 시 여러 차례 강력히 피력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함께 고민해 왔다. 그 결과 폐지 검토를 결정해 지난 7월 폐지(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쳤으며, 올해 하반기 중 인천시 도시계
인천해양경찰서가 낚시 중 강한 조류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전복된 선박에 올라타 있던 남성 2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9분쯤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선박(모터보트)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즉시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전복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70대 남성 2명을 해군과 함께 구조했다. 구조된 70대 남성 2명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귀가 조치됐다. 해당 선박은 옹진군 북도면 모도선착장으로 예인된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강한 조류 및 너울성 파도에 선박이 균형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였으나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항에서도 베트남 프리미엄 가구 시장으로의 수출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인천항을 통해 약 8TEU 규모의 국산 사무용 가구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6일 이뤄진 이번 수출물량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다섯 번째 수출물량으로, 베트남 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시장 확대에 따라 이 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IPA 호치민사무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베트남 남부지역 포트세일즈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내 국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를 공급하는 씨노플랜 베트남(CENOPLAN VIETNAM)이 국내 항만과 공항 중 최적의 수출경로로 인천항을 선택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내 가구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8.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 수준의 발전과 함께 한국가구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계 은행, 법무법인, 각종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산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IPA는 물동량 인센티브 제공 등 물류비용 절감을
해양경찰청은 27일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평택해양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박을 통한 전기차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를 시연해 질식소화포, 침수조 등 사용 전기차 화재 진압 및 감식 활동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 전기차 구조적 특성 이해 ▲ 전기차 화재 효과적 진압방법 ▲ 배터리 열폭주 등 화재 확산 방지 ▲ 2차 피해(재발화) 예방 및 주의사항 ▲ 전기차 화재 감식 기법 공유 순으로 진행 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전기차 화재와 같이 복잡·다양해지는 신종재난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5일 2024년 제1회 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강화군 등록규제 147건에 대하여 상위법 위임 범위 일탈 여부, 개정 사항 미반영, 현행 자치법규와 등록규제와의 불일치 등을 검토해 규제 완화, 삭제, 보완 사항 등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상위법 및 자치법규 제·개정에 의한 등록규제 폐지 20건 ▲규제 완화 2건 ▲조례 제정 시 등록 누락된 13건의 신설 규제를 상정해 그 적정성에 대하여 의결했다. 군은 연말까지 규제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강화군 등록규제에 대해 시스템상 입력 오류 또는 누락 사항 등을 정비해 군민들의 규제 열람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은 무분별한 규제의 신설을 막기 위해 조례 제정 검토 시점부터 상위법 및 규제 영향 분석서 등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일정 기간이 경과한 등록규제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의 존치 여부 검토 및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하지 못할 경우 완화·폐지하는 규제 입증책임제의 추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계양구는 민선8기 들어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가치창출형 정주환경을 갖춘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약 333만㎡ 규모에 인구 계획 4만 1666명으로 지구 북측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민선 8기 윤환 구청장 취임 초만 해도 계양테크노밸리 토지이용계획에는 4만여 명의 인구 유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과 체육시설로 계획된 용지가 전무해 향후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윤 구청장이 사업시행자인 LH에 복합문화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결과, LH는 현재 두 시설에 대한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건립 규모 등에 대해서도 계양구와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 또 계양테크노밸리 주변으로 굴포천, 방축천, 서부간선수로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친수공간으로만 계획돼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계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사인 LH에 친수공간 조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기존 계획에는 없었던 굴포천변 공원 호수 공원 조성 마련에 힘썼다. 호수 주변에는 산책로와 물놀이터 등을 만들어 주민들이 굴포천 경관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29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 도화역 선로에서 A씨(32)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철도경찰은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선로로 떨어지는 모습은 확인되지만 실족한 것인지 뛰어내린 것인지 등 구체적인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고 여파로 열차가 크게 지연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