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은 오는 26일까지 파주·구리·의정부·고양시 내 공동구 4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구는 도로 구조의 보전 및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력선, 전화선, 초고속 광통신망, 상수도관, 난방용 온수관 등 생활 관련 중요 공급시설을 지하에 공동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이다. 이는 국가 중요 시설로 사고 시 그 지역의 기반시설이 마비되는 만큼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점검단은 공동구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구의 균열 및 누수, 수용시설, 환기설비, 소방시설 등과 안전요원 배치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이상욱 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공동구는 화재 발생 시 국가적인 재난을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농수산물·식품 통상촉진단을 통해 총 9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을 585만 달러(한화 약 78억 상당) 규모로 보고 있다. 이번 수출 종합 상담회는 지난 8~13일 4박 6일간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이뤄졌으며 해외 구매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경기도 농수산물·식품 관련 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자유무역협정(FTA)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지원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아세안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와 아세안 최대 제조국이자 동남아 K-콘텐츠 확산의 중심지인 태국 시장을 대상으로 도내 다양한 농수산물·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에 싱가포르에서 50건 25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50건 8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태국 방콕에서는 44건 62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20건 50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 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대한 효율적 예방 및 단속업무를 위해 시정명령 이행 기간 구체화 등 시·군별로 해석하던 단속기준을 통합했다. 도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 단속기준 통합가이드’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지침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시·군 단속공무원이 참고하는 법령과 사례 중 애매하거나 해석이 분분하던 내용을 도가 통일한 것이다. 종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시 법에서 규정하는 ‘상당한 기간을 정해 원상복구를 명함’을 두고 시·군별로 1차 시정명령 기간을 90일, 30일 등 제각각으로 해석했다. 이에 적발된 민원인들이 형평성 없는 행정이라고 불만을 표하자 도는 1차 시정명령 기간을 30~50일로 규정하고 2차 시정명령 기간은 1차 시정명령 기간만료일로부터 10일로 통일했다. 이밖에 ▲임차인의 불법행위에 대한 이행강제금 징수 방법 ▲이행강제금 선정기준 ▲불법행위 행정대집행 절차 및 방법 ▲위반행위자를 고발하는 절차 등도 정리했다. 도는 오는 22일 도내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인사이동 공무원에 대해서도 업무지침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총리와 6.25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캐나다군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전투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헌화를 마친 김 지사는 트뤼도 총리에게 “어제 국회에서 하신 연설 내용이 참 좋았다”며 “6.25전쟁 당시 가장 의미 있는 전투로 기록된 이곳 가평 전투지에 방문한 첫 번째 캐나다 총리”라고 말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제가 마지막은 아니길 바란다”며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강화에 대해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31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수상과 경기도-캐나다 BC주 간 4차 실행계획을 체결, 양 지역의 경제·교류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캐나다군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서울을 향해 진격하는 중국군을 막아낸 전투다. 가평전투를 승리로 이끈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동차 튜닝 랩핑 전문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튜닝 랩핑 전문가 교육은 구직 또는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튜닝 분야 전문교육 후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매칭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튜닝 이론교육과 더불어 자동차 부위별 랩핑, 그래픽디자인 및 실사 출력, 틴팅 및 위드실드 랩핑까지 직접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9세 이상 미취업자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 10명을 선발, 화성시 소재 경기도기술학교 내 ‘유레카(U來Car)’에서 5일간 교육을 진행한다. 유레카는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튜닝 전용 공간으로 3D프린터, 자동랩핑필름 등을 활용해 자동차 튜닝 관련 다양한 체험 및 시제품 제작 등이 가능하다. 이 공간은 메이크올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 및 심화 과정을 연계 운영해 자동차 튜닝 분야로의 취·창업 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경기도가 충북 청주와 증평 한우농장 등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자 오는 20일까지 긴급 백신 추가접종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소·돼지·염소 사육농가 8309호에서 사육하는 우제류(소·돼지·염소 등) 195만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또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와 증평의 한우농장 등에서 구제역이 10건 발생하자 발생농장을 다녀온 차량들이 방문한 도내 소사육농가 60호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도는 잠복기를 고려해 60개소 소사육농가에 대해 차량 방문일로부터 14일간 이동제한 조치했다. 오는 31일까지 도내 모든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해선 매일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축산단체 및 농가 행사·모임 자제 권고 ▲해외 입국 근로자 및 해외여행 축산관계자 5일 내 농장 출입금지 ▲도축장에 생체·해체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 등을 당부했다. 김종훈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돼 추가 조치를 했다”며 “축산단체, 농가, 도축장과 관계자들도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장애인의 경기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를 빌려주는 경기여행누림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신청은 ▲5월 29일~6월 여행 일정은 22일부터 ▲7월 여행부터는 여행 전월 1일부터 하면 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가 평일·주말 포함 매일 운행한다. 이와 별도로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도내 무장애관광지 코스를 선정, 버스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동네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도는 차량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누릴기회여행’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도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해 여행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정된 지원 대상자 약 1300명(동반자 포함)은 이달 말부터 안내된 누리집을 통해 여행상품을 선택,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는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 자산형성을 돕는 2023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40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도지원금 월 14만 2000원이 추가 적립되는 사업이다. 2년 적립 시 지역화폐 100만 원을 포함해 580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도민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희망 청년은 1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 17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1877-3757)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도·농간 소득격차 지속, 농가인구 감소·고령화, 농촌소멸 등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과 포용의 농업·농촌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기와 기회의 농업 농촌, 혁신과 포용으로 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농촌에서는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지속으로 농가 인구 감소세 및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2021년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중은 60%대(66.8% 2010년, 57.6% 2012년, 64.1% 2021년)에 불과하다. 농가가 위축되면서 국내 농가 인구도 2010년 306만 명(경기도 41만 명)에서 2021년 222만 명(경기도 28만 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농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1.8%(경기도 24.7%)에서 2021년 46.8%(경기도 41.1%)로 증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러한 위기 속 농업 분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의 디지털농업 도입 확대 등 농업과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경쟁력의 획기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캠핑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도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수원·화성·의정부·양주·동두천시 소재 야영장 40곳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미등록 야영장 운영 ▲야영장 내 미등록 기타유원시설 설치·운영 ▲야영장 주변 산지 무허가 훼손 ▲야영장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이다. 이밖에 ▲숙박업 미신고 숙박서비스 제공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또는 영업장 면적 불법 확장 ▲미신고 식육 판매 ▲식육 등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행위도 단속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캠핑장 등 야영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사항을 단속해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사경은 누리집(www.gg.go.kr/gg_spr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 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