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 기관·단체 간 교류를 지원하는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자’로 4개 연합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개 이상의 지역 기관과 단체가 서로 교류하면서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발된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숨고르고, 쉼고르는 여성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를 위한 신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환경운동연합과 오산노동권익센터의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순환마켓 사업’은 오산 오색시장 이용자들이 자원 순환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 자원 순환운동에 나선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화성남양애좋은엄마되기는 ‘양성평등 브런치토크’ 사업을 실시, 양성평등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접하고 나누는 양성평등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성남YMCA와 국민독서문화진흥회분당지부가 추진하는 ‘멈춰볼까? 읽어볼까? 바라볼까? 사업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감정 코칭 교육이다. 이들 사업은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고현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이 지역 간의 연대 소통을 통한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경기도는 다음 달 11~1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며 다음 달 11~12일 제6홀 수출상담회와 11~14일 제7·8홀 전시회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는 국내·외 유통사(바이어)와 사전·현장 1일 1 사업자 연계(비즈매칭)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개발사에는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24시간 통역 등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게임 유통사(바이어)를 포함해 160개 사가 이미 오프라인 참여를 확정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한국 인디 게임계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인디 전문 미국 유통사 니칼리스(Nicalis), 미국의 10대 유통사 틸팅포인트(Tilting Point), 독일 대표 PC온라인 게임 전문 유통사 게임포지(Gameforge) 등이 참여한다. 한국 게임에 투자를 확대 중인 중국 esi 게임즈(esi games), 동남아 최대 유통사 가레나(Garena),
경기도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내 시·군별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작가 강연회, 야외 북피크닉, 북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달 한 달간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개소 중 3개소 방문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파주시는 12~18일 가람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 문제를 풀고 정답판을 완성하는 ‘도서관탐정L’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구리에서는 인창도서관에서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15일 미만 연체회원의 연체를 풀어주는 ‘연체 제로 데이’를 실시한다. 또 잘못 꽂힌 책을 찾아오면 대출 권수를 20권까지 늘려주는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등 도서관 이용 관련 홍보를 진행한다.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끈기를 가지고 1시간 동안 독서에 도전하는 ‘엉덩이독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필기구 세트를, 우승자에게는 북 커버와 파우치 등을 수여한다. 같은 날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가 열린다. 보개도서관은 안성시립도서관이다. 캐리어에 환경
경기도는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에 참여할 200개 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인증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브랜드 확산 및 광고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새싹기업(스타트업) 10개 사, 최초 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한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올해부터 인증신청이 가능하다. 인증 유지 기간은 5년(재인증은 3년)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공고일 기준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 중소기업, ‘최초 인증’ 분야는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재인증 희망 중소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을 통해 제출서류, 평가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요건평가,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현장 조사, 인증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
경기도가 경비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과 단기 근로계약 실태조사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한다. 도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갑질’ 피해를 막기 위해 3개월 또는 6개월의 단기 근로계약 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단기 근로계약은 경비노동자의 최소한의 방어권을 박탈하고 고령 노동자를 불안한 ‘파리목숨’으로 만들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3개월짜리 초단기 근로계약은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같은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단기 근로계약은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도가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시·군 1611개 단지의 6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 비중은 49.9%에 달했다. 도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경비노동자 단기 근로계약을 도에서부터 막아내고 다른 지자체가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실질적·효율적인 정책 방안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용역계약서에 ‘단기 근로계약 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비름 재배 농가 비료사용 현황 연구분석을 통해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화학비료는 2020년 5월 1일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화학비료 정량 살포를 위해선 토양 검정 후 비료 사용 처방서에 따라야 하지만 소면적 작물에는 표준 비료 사용량이 없어 비료 사용 처방서 발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들깨, 비름, 돌나물, 순무, 근대에 대한 비료 사용 처방 기준설정 연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비름 재배 농가에 대해 비료 사용량과 토양 화학성을 조사, 비료 살포에 따른 양분 흡수량 분석 결과 비름 재배지 대부분 비료를 과다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은 토양 화학성과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비름의 비료 표준사용량과 토양 검정에 의한 비료 사용 처방기준을 마련했다. 처방서 발급은 5~10개 지점에서 작토심(0~15cm) 토양을 채취, 잘 혼합해 토양 시료(1~2kg)를 봉투에 담아 이름·날짜·지번·작물명 기재 후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작토심 토양 채취 시에는 작물 재배 전 퇴비와
경기도는 오는 12일 경기콘텐츠코리아랩 별똥별에서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법률교육 ‘콘텐츠산업 공정 환경 문화확산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만화 ‘검정고무신’의 저작권 분쟁으로 도마 위에 오른 웹툰 및 출판 등 콘텐츠 업계 불공정 계약 관행으로부터 업계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 법무법인 덕수의 김성주 지적재산권법 전문 변호사가 ‘저작권 불공정 계약 피해 가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 변호사는 웹툰 업계의 법률 문제를 다룬 책 ‘웹툰 작가에게 변호사 친구가 생겼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주요 내용은 저작권 기초 개념부터 불공정 계약의 조항 및 사례 분석까지 콘텐츠 창작자가 계약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이다. 수강 신청은 사전 신청 링크(https://bit.ly/gcon2304) 또는 포스터 내 사전 신청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시청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월 1회 콘텐츠 분야 공정거래 등 법률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텐츠산업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월별 교육 일정은 경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근로감독권’ 외에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가진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처분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요청할 방침이다. 지자체의 경우 강제성 없는 행정지도만 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가진 권한을 지방과 공유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실질적 해결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다. 도는 최근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고도 강제 권한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 6곳으로부터 분쟁조정신청을 접수, 분쟁 해결에 나섰으나 프랜차이즈 본사가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조정은 결렬됐다. 현재 가맹점주들은 도에 조정 신청을 취하하고 본사를 상대로 민사 손해배상 진행, 이와 별도로 공정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도는 가맹점주‧본사 조사, 현장방문, 대표이사 면담 등 3개월간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강제 권한이 없는 도의 입장에서는 행정력이
경기도는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환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6월 21일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취득했을 때 소급 적용해 취득세를 최대 200만 원 환급하는 내용이다. 개정에 따라 환급 대상에게는 소득 요건·지역 조건·감면율 기준 없이 12억 원이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을 공제한다.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최초 주택을 취득해 기존 감면받았어도 1억 5000만 원 초과 주택을 취득한 경우라면 추가 환급세액이 발생, 4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도 환급 대상이 된다. 다만 서민·실수요자 지원 취지에 따라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상시거주하지 않았거나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거나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해당 주택을 매각·증여 또는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는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당초 환급 대상으로 판단했으나 도중 이러한 조건에 해당되거나, 된 경우 그 즉시 또는 사전에 수정 신고해 감면받은 세액을 납부해야 추후 추징에 따른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환급 대상자는 필요
경기도는 최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옛 경기도청사에서 진행된 제37회 경기도청 봄꽃축제에서 시·군,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인식확산과 참여 확대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도와 시·군, 경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SNS 인증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도의 지역특산품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홍보관을 찾아 기부 의사를 밝히거나 기부 방법을 문의하는 방문객에게는 경기농협과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방법·혜택 등을 안내했다. 도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도-시·군 고향사랑 공동 홍보와 공동 연수회 개최 등 협력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도와 31개 시·군은 2023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모금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합동 홍보를 계기로 도·시군 상생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의 모범적 정착을 위해 도-시군 협력 관계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