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84개 초등학교에 2011년 방과후학교 엄마품멘토 284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회적 배려 대상 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엄마품멘토링 사업에서 어머니 멘토들은 부모처럼 돌봐주기, 숙제 도와주기, 독서지도, 체험학습 지도, 인성지도 등 다양한 돌봄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엄마품멘토링은 멘티인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방과후학교 교육안전망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어머니 멘토들은 오는 15일까지 학교별로 학교장과 봉사참여 계약을 맺고, 19~29일 방과후학교, 복무사항,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초등수학보정자료 지도방법, 운영사례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후 올 연말까지 주3회, 1일 3시간씩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10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엄마품멘토가 배치된 학교는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홈페이지(afterschool.go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엄마품멘토에게 학생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보육비와 사교육비 등 가정의 두 가지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엄마품멘토링 등 방과후학교 교육안전망 시스템으로 공교육
고양교육지원청은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독서TF(Tasks Force)팀을 조직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독서TF팀은 독서활동에 관심 있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7명, 사서 7명으로 구성됐고, 협의를 통해 학교도서관에서 운영할 재미있는 독서지도방법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독서TF팀은 앞서 지난달 30일 고양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에서 위촉장을 받아 정식 출범했으며, 도서관의 시설과 자료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매년 주제를 정해 그에 해당되는 자료를 소개하고 독서활동을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에서 ‘지구와 환경’, 중학교는 ‘고전 속으로’를 주제로 지도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지도안은 도서관의 책을 중심으로 게임, 퀴즈, 찾기활동 등 학생들이 도서관에 오고 싶도록 만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2회에 걸쳐 도서관에서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통해 보급하게 된다. TF팀에 위촉된 박명옥 호곡중 교사는 “독서를 놀이로, 도서관에 오는 것을 영화관에 오는 것처럼 설레도록 다양한 지도방법을 개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중오·이종일기자
“미래의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북부지구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수학급 연합 현장체험학습은 북부지구 8개교의 특수학급학생 67명과 특수교사, 장애학생지원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 등 32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미래의 나의 직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서울 소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일초 특수학급 우지영 교사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직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남부지구 등 5개 지구에서 특수학급 연합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호·이종일기자 안산 북부지구 특수학급 학생들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영어 수학 보습학원 71곳·예능학원 17곳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한 달간 도내 학원과 교습소 운영시간 실태를 점검해 밤 10시 이후에도 교습한 90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학원과 교습소는 3월 1일부터 시행된 ‘경기도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밤 10시 이후 교습할 수 없게 됐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25개 지역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한 달간 1만4천238개의 학원과 교습소를 점검해 90곳을 적발했다. 위반사례는 교습과정별로 수학, 영어 등 보습학원·교습소가 71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아노, 무용 등 예능학원 17곳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로는 고교생 대상 학원·교습소가 68곳, 중학생 대상 13곳, 중·고교생 대상 7곳, 초교생 대상 2곳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적발된 학원·교습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했으며, 2차 적발되면 정지 7일, 3차 적발되면 허가 말소 조치가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도·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조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시험기간에 밤 10시 이후 심야교습이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동관 건물에 개소한 ‘구원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용해 우수인재를 육성해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이 스튜디오는 기계공학부 1회 졸업생인 황필상 박사(구원장학재단 이사장)가 지난 2002년 기계공학부에 기부한 1억원의 발전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돼 지난 1일 개소했다. 설계작업을 위한 신개념 미디어 집중시설인 구원 디자인 스튜디오는 학생들이 공학교육인증(ABEEK) 교육과정 중 창의적 종합설계, 창의적 문제해결, 창의적 공학설계 등 입문, 요소, 종합설계 교과목의 설계과제를 팀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공학설계과제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적응 능력, 협동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의 증진에도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안재환 총장은 “버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더 큰 기쁨인 것을 몸소 보여준 황필상 박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황필상 박사는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화답했다.
전찬환 부교육감이 고위공직자 36명을 대표해 김상곤 교육감 앞에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직원월례조회 자리에서 고위공직자 반부패 청렴서약 서명식을 갖고 ‘클린 경기교육’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도교육청 전찬환 부교육감은 고위공직자를 대표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본청 및 제2청 과장급 이상 간부 36명이 서명한 서약서를 김상곤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혁신 경기교육을 안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엄격한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바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5개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의 고위공직자는 이날 이후 자율적으로 서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은 지난 1일 오전 등교하는 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쵸콜렛을 나눠주며 ‘제자사랑, 자녀사랑 쵸콜렛데이 행사’를 가졌다. 쵸콜렛데이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학부모와 교사들이 매월 1일 학생들이 존중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웃어라! 이 세상도 너와 같이 웃을 것이다’ 등의 문구와 함께 쵸콜렛을 나눠주는 행사다. 이날 첫 행사를 가진 학부모와 교사들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함께 준비한 쵸콜렛을 나눠주며 손을 잡아줬다. 2학년 김지은(17) 학생은 “여러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우리에게 쵸콜렛과 사랑의 마음을 전해줘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는 앞으로 매월 1일 쵸콜렛데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양의 한 중학교 교장이 등 뒤에서 자신을 밀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이 학교 행정실장이 교장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교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인격모독성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자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 행정실장 A(여) 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쯤 교장실에서 B(여) 교장과 행정실 직원 자리 배치 문제를 협의하던 중 갈등을 빚자 B 교장이 뒤에서 밀어 문틀에 무릎을 부딪히고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 2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B 교장이 얘기를 하던 중 소리를 지르더니 교장실 밖에서 유리문을 닫고 힘을 줘 열지 못하게 했다”며 “공포심을 느껴 인터폰을 이용해 행정실 직원을 부르자 교장이 문을 열어줬고, 직원이 돌아가자 내 뒤로 와 두 손으로 등을 밀쳐 무릅을 문틀에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또 “B 교장이 평소 나에게 XX하고 자빠졌네, 미쳤네 등 인격모독성 발언을 일삼아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교장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이에 대해 B 교장은 “A 씨에게 나가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문을 열지 못하게 하거나 밀치지는 않았다”고 부인한
“두발 규제나 체벌 등은 줄었는데 복장 규제나 강제 야자(야간자율학습) 등은 여전히 시행되고 있어 불만입니다.” 도내 학생인권조례가 본격적으로 적용된지 한 달 남짓 지나 일선 학교의 인권침해는 줄어들었지만, 복장 규제나 강제적인 야간자율학습은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수원의 한 고교에서 만난 A(3학년·여) 양은 “작년에는 교사들이 손바닥, 허벅지, 엉덩이를 때렸는데, 올해부터는 때리지 않는다”며 “인권조례가 시행된 후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야자를 반강제로 시키고 복장을 규제하는 것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치마길이를 무릎까지 규제하고 바지 통을 줄일 수 없으며 야자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학생, 학부모들이 상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강제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다고 학생들은 설명했다. 김포의 한 중학교에 재학중인 B 학생은 “우리 학교는 두발은 잡지 않지만 복장은 규제하고 있다. 분명히 학생인권조례에는 복장도 자율화돼 있는데 복장을 규제한다”며 “우리도 인권조례를 볼줄 알고 뉴스도 보고 산다. 문맹인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인권조례 적용 초기보다 민원이 줄
안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로 근무하는 3학년 담임교사가 수업에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자신의 반 학생을 나무 몽둥이로 때리거나 복도 창가에 다리를 올리게 한 뒤 내릴 때마다 때리는 등 체벌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해당 고교와 학생에 따르면 3학년 K(33) 교사는 지난 30일 오후 4시17분쯤 B학생이 청소를 한 후 보충수업시간(20분) 5분 전까지 교실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나무 몽둥이로 체벌했다. B학생은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오늘 사소한 이유로 10대를 맞아 허벅지에 피멍이 들고 걸을 때마다 근육이 아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학생이 지각을 하면 담임교사가 다리를 복도의 높은 창가에 올리게 하고 내릴 때마다 5대씩 때린다. 이 체벌을 ‘타’라고 부르는데 10분쯤 하면 1시간은 몸을 못 움직일 정도로 탈진이 된다. 지각을 하면 ‘타’와 함께 5대씩 체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각을 두번째 하면 10대, 세번째는 20대 등 2배씩 올라가고 29일에는 담임교사가 같은 반 친구에게 쉬는 시간마다 와서 10대씩 맞으라고 시켜 이 친구는 이날 100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 교사는 “B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