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대학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협대학이 한국 농업을 살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농업대는 8일 강당에서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농협대학과 자매결연식을 맺고 한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결연을 맺은 이들 대학은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대학간 학생과 교수요원 교류 활성화를 통한 인재육성 협력 등에 나서게 된다. 또 학생들의 농산업 현장기술교육과 첨단 농생명과학 심화교육, 농산업 지도자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은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 농생명과학대와 농협대학, 한국농업대의 자매결연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반추(反芻)동물 배출 메탄가스(CH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나서 눈길을 끈다. 7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300만 마리 정도가 사육되는 대표적인 반추가축 소는 되새김질을 통해 장내 박테리아가 음식물을 분해, 발효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메탄가스가 생성돼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된다. 한우 1마리의 연간 메탄가스 배출량은 47㎏으로 이를 온난화 효과의 기준인 이산화탄소(CO₂)로 환산하면 1천109㎏에 달한다. 우유 생산을 위해 사료를 많이 섭취하는 젖소는 한우보다 많은 연간 118㎏의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결국 한우 4.2마리와 젖소 1.6마리가 연간 4천700kg을 배출하는 자동차 1대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셈이다. 2005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5억9천t으로 이중 반추가축의 장내발효로 인한 배출량은 0.5%인 295만t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소의 트림으로 나오는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 최근 반추동물의 트림으로 배출되는 매탄가스 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는 후드식 호흡챔버를 개발했다. 농진청은 소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료별로 메탄지수를 개발한
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와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기도지회(회장 문애숙)는 7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도청 및 농협 관계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경기농산물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농산물지킴이는 도내·수입농산물 및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경기농산물 홍보 등을 위해 2001년부터 경기도(농정국)의 위탁을 받아 경기농협이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준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구보다도 경기농산물을 사랑·애용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산물브랜드 마케팅’을 주제로 한 문제열 경기도 농정국 브랜드마케팅 팀장의 특강과 석문식 농협식품안전연구원 팀장의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지능형 CCTV 카메라인 ‘A1 카메라’ 시리즈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A1 카메라 시리즈는 기존 500본대에 머물던 수평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600본대로 실현해 최고의 선명도와 세밀한 영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작 감응형 노이즈 제거기능 (Digital Noise Reduction)을 채용해 화면의 끌림 현상이 없도록 했으며,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eXended Dynamic Range)도 적용했다. 특히 A1 카메라 시리즈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감지하는 기능(Intelligenct Video Analytics)을 탑재, 별도의 센서 없이 복잡한 환경에서 버려진 물체나 분실물 및 불법 주·정차 검출, 침입 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구현한 VPS(Virtual Progressive Scan) 기술을 사용할 경우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선이 뚜렷하게 표시돼 동영상에서나 화면을 캡처할 때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도로감시나 번호판 인식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또한 카메라가 촬영
조세피난처 등을 이용한 조세회피에 대한 국세청의 대응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국제 탈세 관련 정보의 국제적 교환을 위해 구성된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에 가입, 회원국들과 과세 정보교환 채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7일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6개국으로 구성된 JITSIC에 우리나라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일단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회원국이 된다. JITSIC은 미국, 영국 등이 주도해 2004년 만든 국제협의체로 회원국간 조세회피 거래에 대한 개별 과세 정보, 국제적 조세회피 기법과 동향 등을 공유한다. 지난 1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JITSIC 회의에서는 거액 재산가의 국외 은닉 자산과 소득 파악, 이전가격 등 국제 조세분야의 신고 성실도 제고 활동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세청은 JITSIC 가입으로 우리 정부가 조세피난처나 역외금융센터를 통한 탈세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TSIC 회원국들은 다수의 조세피난처 지역과 정보교환 약정을 체결하고 탈세 혐의 거래, 조세회피상품 등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보유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와 백암농협(조합장 윤기현)은 6일 백암농협에서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식 농협 용인시지부장, 다문화 여성대학 수강생, 농협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농협 다문화 여성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실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백암농협 등 3개 지역농협에서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에서 여성이민자들이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소재와 저전력 기술을 채용한 그린 IT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컴퓨터 그린 대축제’를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행사기간 동안 ▲저전력·무(無)수은의 차세대 광원인 LED를 적용한 노트북 센스와 미니노트북 NC20 ▲환경친화 에코시스템을 적용한 데스크탑 PC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뛰어난 절전 기능의 모니터 싱크마스터 P2070G와 P2370G ▲전력소모를 크게 줄인 디지털액자 SPF-87H 등의 친환경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농촌사랑운동본부 경기자원봉사단과 경기농협지역본부는 지난 4일 화성시 송산면 독지2리와 서신면 광평리에서 영농지원활동을 벌였다. 이날 농촌사랑경기봉사단 회원 50여명과 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바쁜 영농철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포도밭 비닐 깔기, 포도나무 조피작업, 거름 살포 등의 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사랑경기봉사단은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직업과 나이는 다르지만 ‘농촌을 돕겠다’는 하나된 마음으로 모여 구성된 모임으로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규용 작목반장은 “일손 하나 하나가 부족한 영농철에 농촌사랑경기봉사단원들이 직접 농촌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김준후 경기농협 본부장은 “젊은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해 우리 농촌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며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와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대형 농기계 수요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25개 시·군의 농업기계 대리점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농업기계 수요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며 이앙기와 곡물건조기 등 대형 농기계의 보급이 전년 대비 6.7~1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농기계 판매가 감소하는 등 농기계 수요가 대폭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종별로는 이앙기의 보급대수가 전년 대비 10.7% 줄면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그 다음으로 곡물건조기(-8.3%), 스피드스프레이어(-8.8%), 트랙터(-6.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콤바인(2.9%)과 농산물건조기(4.0%), 경운기(10.7%) 등 소형 농기계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사업 확대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 농업재해예방과 김병갑 연구사는 “농업기계의 연구·생산·유통과 관련한 참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매면 농기계 수요동향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조사의 정확성을 높여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기계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5일 화성 향남2택지지구 내 총 10만2천789㎡(21필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중심상업·일반상업·주차장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토지리턴제와 함께 1년 거치 2년 내 토지대금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의 필지별 공급면적은 1천657~3천85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61억1천900~137억4천800만원으로 ㎡당 평균단가는 368만1천원이다. 또 1천85~1천668㎡ 규모가 공급되는 일반상업용지의 공급예정가격은 27억7천300~46억6천600만원으로 ㎡당 평균단가는 267만4천원이다. 주차장용지는 주차전용건축물로 이용할 경우 건축물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1천1~3천81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6억1천700~92억7천800만원(㎡당 평균단가 171만1천원)이다. 토지매입(입찰) 신청기간은 4월27일 오전 10시부터 4월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입찰서 제출은 4월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다. 토지매입(입찰) 신청은 토공 홈페이지(www.lplus.or.kr) 토지 청약시스템을 통해 해야 하며, 당첨(낙찰)자는 5월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