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와 백암농협(조합장 윤기현)은 6일 백암농협에서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식 농협 용인시지부장, 다문화 여성대학 수강생, 농협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농협 다문화 여성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실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백암농협 등 3개 지역농협에서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에서 여성이민자들이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