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발표가 한 달 가까이 지나면서 불매운동을 비롯한 ‘보이콧 재팬’이 경기지역에서도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니클로, 아사히 맥주 등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작으로 일본 여행 취소 및 방문 중지 등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학생들까지 동참이 들불처럼 번져 일본이 수출규제 등을 조속히 풀지않는 한 이같은 움직임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지방자치단체와 재계 등에 따르면 양주시가 이달과 다음달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를 교류차 방문하기로 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의정부시도 이달 27~30일 계획했던 일본 시바타시 방문·교류 행사 등을 모두 중단했다. 지난 23일에는 각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가평청소년교육의회와 평택청소년교육의회 등이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문·결의안을 발표했다. 이어 도내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도 9~10월 일본으로 예정됐던 체험학습 장소를 제주도와 싱가포르 등으로 변경하는 등 지역 교육계에서도 보이콧 재팬 운동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이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26곳 기초지방자치단체도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 방문을 중단하고 주민과 함께 적
내년부터 근로소득 공제 한도가 최대 2천만원으로 설정돼 고소득자 세부담이 늘 전망이다. 임원 외 퇴직소득에 대한 과세는 강화되고, 소형 임대사업자와 고가 상가주택에 대해 ‘핀셋 증세’가 이뤄진다. 정부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세법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세법개정안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입법 예고,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근로소득공제 한도를 최대 2천만원으로 설정한다. 연간 총급여가 3억6천25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는 2017년 전체 근로소득자 1천800만명 중 0.11%인 2만1천명가량이다. 또 내년 이후 법인 임원이 퇴직할 때 받는 2012년 이후(퇴직소득 한도 도입 기점) 퇴직금 중 퇴직소득으로 과세하는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 지급배수를 2배로 낮추고, 임원 퇴직금 중 ‘퇴직 전 3년간 평균 급여×1/10×근속연수×지급배수 2배’ 초과 소득에 대해서는 퇴직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으로 과세한다. 퇴직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으로 과세하면 세부담은 늘어난다.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고소득자에 대한 근로소득공제 한도 축소로
내년부터 납세자보호관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위법 행위를 한 세무 공무원의 교체·징계를 요구할 수 있고, 조세심판 결정기관이 합의체로 변경되는 등 세무 조사관 남용 방지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여러 장치가 마련된다. 내년부터 조세·과징금을 부과·징수하는 정부 부처 등 행정기관에도 국세청 과세정보를 공유한다. 정부는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세무조사 실시 중에 세무 공무원의 적법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조사공무원의 위법·부당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납세자보호위원회에 보고하고 조사공무원의 교체 명령과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다. 또,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에 입회하는 것이 허용된다. 조세 불복 절차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세 심판과 심사청구 절차 관련 중요 사항의 결정기관이 합의체로 변경된다. 조세심판은 위법·부당한 조세 관련 처분을 받은 경우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해 잘못된 세금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납세자가 신청한 조세심판을 조세심판관합동회의에 상정할지
NH농협은행은 25일을 기점으로 수신상품 금리를 적게는 0.1%포인트, 많게는 0.4%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기본금리는 0.2∼0.4%포인트 인하했다. 기본상품인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 1년 금리가 기존 연 1.5%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내려갔다. 인기 상품인 ‘NH농심-농부의마음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1.9∼2.3%에서 연 1.55∼1.95%로 인하됐다. 비대면전용 상품인 ‘e금리우대예금’ 금리는 연 1.95∼2.35%에서 연 1.6∼2%로 떨어졌다. 적립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3%포인트 낮아졌다. /이주철기자 jc38@
용인시 처인구 땅값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와 과천시도 3기 신도시 등 호재로 그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6%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2.05%)보다 0.19%포인트 줄었다. 17개 시·도 땅값 모두 상승한 가운데 세종이 2.66% 상승해 1위를 기록했으며, 광주(2.48%) 서울(2.28%), 대구(2.26%), 경기(2.06%)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확정된 용인시 처인구가 3.73%로 가장 많이 올랐다. 하남시도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입접 지역 및 3호선 연장 추진에 따른 투자 수요 증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1% 오르면서 전국 시·군·구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 역시 지식정보타운 사업 진행 및 재건축·3기 신도시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성남시 수정구도 2.73% 상승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서울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134만9천 필지(986.1㎢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9월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시일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 이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다음 달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노트10과의 관심 분산을 피하고, 늦어도 9월까지 폴더블폰 ‘메이트X’를 내겠다고 밝힌 화웨이와 본격적으로 출시 경쟁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초도 물량이 100만대 수준으로 정해진 갤럭시 폴드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 다음 달 23일 갤럭시노트10 출시에 이어 9월 초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중저가폰 갤럭시A90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는 9월 중순 이후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갤럭시 폴드를 개선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수도권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 세대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10월 3개월간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4만9천21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4만2천세대)보다는 16.2% 증가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6만5천세대)보다 24.6% 줄어든 규모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입주 물량은 올해 8월 1만6천718세대, 9월 9천460세대, 10월 5천974세대 등 3만2천153세대로, 같은 기간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4만9천217세대)의 65.33%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주요 지역별로 보면 오는 8월에는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진건 자연앤e편한세상 3차(1천394세대),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 태전2차 10·11블록(1천100세대), 태전7지구 태전파크자이 13·14블록(628세대), 평택시 칠원동 평택신촌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2천80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평택시 동삭동 평택동삭 더샵 센토피아 공동1(1천280세대),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 e편한세상 신봉담(898세대), 장지동 화성동탄2 동탄호수공원
한국 에스엠에스에스(Smart Mobility Sharing Service, SMSS)와 중국 썬쓰추싱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정식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3일 안산에 있는 경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체결됐으며, 업무협약(MOU)이 아닌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정식 투자계약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중국 썬쓰추싱이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 공유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위해 한국SMSS에 500억 원 상당의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 전기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운영 시스템 관련 일체 모든 하드·소프트웨어 공급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썬쓰추싱은 리튬전기 배터리 제조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기업으로 전기오토바이, 전기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제조·판매 업체와 본인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유서비스 운영프로그램을 연계해 중국 전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SMSS는 6년여에 걸쳐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오토바이·전기배터리 생산업체와 지속적으로 사업 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동시에 한국 내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 공유서비스 론칭을 위해 사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4일 경기남부지역 내 공공·민간 캠핑장 30곳 시설운영자를 ‘가스안전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캠핑장 시설운영자 간담회에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화성·오산·평택·안성지역 공공·민간 캠핑장 시설운영자 15명에게 ‘캠핑장 가스안전요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캠핑장 가스안전요원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캠핑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가스사로 사례, 부탄캔 안전사용 요령 등을 교육하고 가스시설 누출 점검을 위한 점검액을 나눠줬다. 또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부탄캔 아전사용 요령 교육과 홍보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현수막과 전단지를 함께 배포했다. 지역본부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캠핑장에 대해서는 공사에서 직접 방문해 시설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가스안전요원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5년간 발생한 휴대용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사고 원인의 87%가 과대불판 사용, 화기근처에 부탄캔 방치, 밀폐된 공간에서 부탄캔을 사용하는 등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선도대학과 함께 ‘2019년 경기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아이템 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추구, 창업 역량 극대화와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경진대회에는 가천대와 경기대, 단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6개 대학이 참가한다. 지난해까지는 선도대학 개별로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공동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g-startup.co.kr)을 통해 학생부(도내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내 2001~2003년생인 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와 일반부(모집공고 기준 1년 이내 창업자)로 구분해 접수하고 있다. 유흥주점업·사행시설 등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제4조에 해당하는 업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참가할 수 있다. 1차 심사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수상 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해 2차 심사에서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발표를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