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과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경기도 농식품 유통분야 사회적경제협동조합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2일 개최됐으며 최근 정부가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 육성계획을 발표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날 중진공 정책 자금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과 지원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한 사회적기업들은 단순 융자가 아닌 투자 방식의 별도 지원 프로그램 마련, 사회적기업 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기업에 맞는 평가모델, 맞춤식 지원제도 신설 등을 희망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상품이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보장 서비스를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이마트24는 이번 맛보장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 가맹점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맛보장 서비스의 환불 비용은 이마트24가 100% 지원한다.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은 민생라면, 따로초밥, 프리미엄 베이커리 등 이마트24가 엄선한 차별화 상품 20품목으로 구성됐다. 신상품 3품목을 제외한 17품목의 점포 평균 취급률은 70.8%로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이다.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에는 맛보장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고객이 매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12월 한 달간 맛보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고객 및 경영주의 의견을 수렴해 맛보장 서비스가 연중 상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 환불은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해당 상품 금액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불되며, 상품 환불은 1품목당 1회까지 가능하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허니비와인’과 ‘허니문와인’이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기타 주류부분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두 와인은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향과 맛, 후미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포도를 이용한 일반 와인 제조 방법이 아닌 우리 전통주 제조 방법을 적용한 와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허니비와인(ALC 8%)’과 ‘허니문와인(ALC 10%)’은 100% 벌꿀을 사용한 ‘벌꿀 와인’으로,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아이비영농조합으로 기술 이전했다. 끝맛이 상큼하면서 목넘김이 부드럽고 벌꿀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풍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허니 와인이 양봉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양봉산물의 부가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시내 중심부에 모바일 제품 체험부터 구매·서비스까지 가능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Samsung Experience Store)를 확장,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유럽 최대 쇼핑 중심지로 꼽히는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건물 1층에 지난 2014년 3월 200m²규모로 개점했으며, 이번에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502m²로 확장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 모든 갤럭시 스마트기기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기기의 사진이나 음악, 게임, 가상현실(VR)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관련 교육 공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존 등도 마련돼 있다. 하드리안 바우만 삼성전자 영국법인 전무는 “새롭게 탈바꿈한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영국인뿐 아니라 런던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갤럭시만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전역에 있는 13개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연말을 맞아 인근 병원, 자선 단체
삼성전자가 이른바 ‘반도체 백혈병’ 분쟁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작업장 관리 등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공식 사과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대표이사인 김기남 사장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재 판정 이행 합의 협약식’에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소중한 동료와 그 가족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았는데 이를 일찍부터 성심껏 보살펴드리지 못했다”면서 “그 아픔을 충분히 배려하고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반도체 및 LCD 사업장에서 건강유해인자에 의한 위험에 대해 충분하고 완전하게 관리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병으로 고통받은 근로자와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직원과 가족에게 사과하는 대목에서 잠시 연단 옆으로 나와 허리 숙여 사과의 뜻을 표했다. 또 사과문 발표가 끝난 뒤에는 피해자 가족이 앉
중기중앙회, 정책지원 의견조사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공동·협업사업이 기업 경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대상 분야로는 마케팅, 구매, 기술개발 등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협업사업이란 중소기업들이 개별로 이룰 수 없는 경영활동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해 경제적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9월 1천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공동·협업사업 정책지원을 위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88.5%가 공동·협업 사업이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매우 필요’라는 응답이 41.2%였고, ’다소 필요’가 47.3%였다. 공동·협업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공동·협업사업이 필요한 분야(중복응답)로 마케팅(57.0%), 구매(49.4%), 기술개발(45.5%) 등을 꼽았다. 필요분야로 마케팅과 기술개발이 높게 나타난 것은 중소기업의 낮은 영업이익률과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 없는 결과로 인한 수요이며 해당 분야의 공동·협업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이에 대한 어려움(중복응답)으로는 사업자금 확보(44.7%), 참여업체간 이해관계 조정(40.4%), 사업성공 불
소득 하위 20%(1분위) 계층 소득액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위 20%(5분위) 가구 소득은 큰 폭으로 늘어 3분기 기준 소득 격차는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컸던 2007년 수준으로 벌어졌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분)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원 2인 이상(이하 동일)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74만8천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4.6%(실질 기준 3.0%) 늘었다. 가구 월 평균 소득 증가율은 2014년 1분기 5.0%를 기록한 후 최근 18분기(4년 6개월) 사이에는 올해 3분기가 가장 높았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전체 가구를 5개 등급으로 나눠 보면 고소득층 소득은 늘고 저소득층보다 줄었다. 1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31만8천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7.0%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1분위 소득은 작년 4분기에는 10.2% 증가했으나 올해 1분기 8.0%, 2분기 7.6%에 이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2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84만3천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0.5% 감소했지만, 3분기 연속 감소 폭은둔화됐다. 5분위 가구의 3분기 월 평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4일까지 직접 개발한 신품종 경기미를 한정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농기원은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를 통해 진행될 이번 기획전에서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 1호 등 신품종 경기미를 선보인다. ‘참드림’ 품종은 일본 품종인 추청쌀을 대체하고자 한국 고유 토종 품종을 바탕으로 개발된 쌀로, 밥맛과 보관성이 우수하며 한식에 전반적으로 잘 어울린다. ‘맛드림’ 품종은 경기도가 개발한 첫 번째 신품종으로, 고시히카리의 은은한 단맛과 진한 풍미, 단단한 식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먹밥, 초밥, 덮밥류, 압력밥솥 조리에 적합하다. ‘가와지 1호’는 고양시 특화품종으로 고양시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로 알려진 ‘가와지볍씨’의 스토리를 품고 있다. 올해 최초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가와지 1호는 작은 쌀알과 뽀얀 외관이 특징으로 멥쌀과 찹쌀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백진주와 밀키퀸 대체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식감이 부드러워 밥을 잘 먹지 않는 청소년이나 옛날 밥맛을 기억하고 있는 노년층에서 특히 인기가 높으며, 식어도
글로벌 양대 TV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들어 나란히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일본과 중국 경쟁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술 초격차’를 바탕으로 초대형 TV 시장에서 50%를 훌쩍 넘는 점유율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22일 글로벌 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TV 출하대수는 모두 5천496만1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489만5천대)에 비해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금액으로는 270억7천780만달러에 달해 1년 전(211억9천200만달러)보다 27.8%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세계 프리미엄TV 시장 양대 진영인 QLED와 올레드(OLED)의 ‘선봉장’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가격대가 높은 초대형·초고화질 TV 판매를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올 3분기 업체별 점유율(매출 기준)은 삼성전자가 28.4%로, LG전자(15.4%)와 일본 소니(9.5%), 중국 TCL(6.7%)·하이센스(6.5%)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주철기자 jc38@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열기가 오르고 있다. 강화된 대출이나 세제 규제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도 덜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5개구 모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지역 집값은 11월 현재 3.3㎡당 2천585만 원으로 지난 3주간 동결된 상황이다.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는 지난 한주간 집값이 오히려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값은 뛰고 있다. 지난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규제를 빗겨간 의왕시 포일숲속마을3단지(201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 하반기에만 평균 매매가 시세가 1억1천만원(6억3천500만원→7억4천5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 상반기 평균 시세는 1천500만원(6억1천만원→6억2천500만원) 오른 데 비하면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효과가 두드러진다. 인천지역에서도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커낼웨이(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2㎡는 올 하반기 평균 매매가 시세가 4천500만원(4억2천500만원→4억7천만원) 올랐다. 상반기에 500만원(4억2천만원→4억2천500만원) 오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