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앞으로 5년간 중소기업 2천500개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술 전시회, 국내외 투자자 발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추가로 재원을 투입하는 한편 임직원 교육, 특허 개방, 신기술 소개 등도 진행하면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매년 100억원씩, 앞으로 5년간 총 1천억원을 조성해 2천500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는 삼성이 지난 8월 초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다. 앞서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사내 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 확대 등도 내놨다.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투자자 발굴과 연결 등에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8)’에서 가전과 TV, 스마트폰 등의 전략제품을 내놓으며 양보없는 경쟁을 펼쳤다. ‘세상에 없던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건 삼성전자는 QLED 8K TV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8, 갤럭시 A7, 에어드레서, 건조기 그랑데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장에는 화질 비교, 의류 관리, 게이밍,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화질비교 코너에서는 QLED 8K TV와 기존의 TV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의류 관리 코너에서는 외투나 재킷을 맡기면 전시회를 둘러보는 동안 에어드레서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모바일·IT 코너에서는 스마트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하는 갤럭시 A7, 새로운 스타일의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 등을 선보였다. 게이밍 코너에서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Z’와 게이밍 모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4일 한국환경공단수도권동부지역본부와 여주시 금사2리 마을회관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함께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관련 홍보 및 교육 등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 양 기관 및 금사농협 관계자,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도임원 및 회원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은 영농현장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 마을 주변 정화활동을 하며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영농현장 개선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금사2리 마을에 영농폐기물 분리수거함을 설치·기증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지지역본부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9·19 평양 공동선언 남북경제협력의 방향과 중소기업 비즈니스전략 세미나’를 31일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개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북 전문가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곽인옥 숙명여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먼저 김진향 이사장이 9.19 평양 공동선언의 의미, 남북경제협력 정책, 남북경제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고, 곽인옥 교수가 북한의 정보통신기술(ICT) 현황과 전망, 투자지역 SWOT 분석, 투자전략 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연수원에서는 이달 5일 스마트공장 4대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이 알아야 할 최신 경제·기술 동향을 수시로 세미나를 통해 제공한다. 김성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세미나가 남북경제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처가 될 북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4일 수원유통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농협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농업인과 농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농촌융복합 산업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013년 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세운 마을기업인 두레푸드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호랑이가 살던 마을’ 브랜드 가래떡과 참기름 등 8개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두레푸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농업경영체로 인증받았다. 수원유통센터는 두레푸드를 비롯해 경기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직접 만들어 납품하는 43개의 우수제품을 6차 산업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키우고 만들어낸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이 도시 소비자의 식탁에 많이 올라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농촌과 도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경기도 내 금융기관 여신은 3조3천48억원 증가해 전월(2조8천646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가계대출(1조1천840억원→1조3천821억원)은 도내 주택거래량 증가(1만1천호→1만4천호) 등의 영향으로 개별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기타 대출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각각 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대출(1조7천억원→1조9천642억원)은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확대 노력을 지속하면서 증가 규모가 늘어났다. 대기업 대출(2천777억원→1천523억원)은 증가 폭이 축소된 반면, 중소기업 대출(1조4천345억원→1조8천118억원)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에 힘입어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2조2천534억원→2조8천664억원)은 증가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6천112억원→4천384억원)은 증가 규모가 줄었다. 상호금융 가계대출이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도내 금융기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각 회사 사원협의회와 함께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와 SDS, 삼성전기 등 일부 계열사들이 테이크아웃 메뉴를 제공하는 사내식당에서 진행 중인 플라스틱 감축 활동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신라호텔 등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 사내식당 플라스틱과 비닐 재질을 재생종이 재질로 변경하고 일회용 숟가락과 포크 비닐 포장을 제거, 플라스틱 소재 포장 음료를 줄이고 에코백 사용도 독려한다. 삼성은 이런 활동으로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월 36t, 연간 432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식당 외에도 사무실, 커피숍, 화장실 등 사업장 내 다양한 장소에서 플라스틱·일회용품을 줄일 방침이다.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개인 머그컵,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리필용 문구 사용을 확대, 사내에 입점한 커피숍에서 플라스틱 컵, 빨대를 종이 재질로 변경한다. 또 화장실에 핸드드라이어 설치하고 건물 로비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한다. 이 밖에 각 회사 사원협의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일회용품 절감에 임직원들이 적걱 동참하도록 캠페
폭염이 물러갔지만 작황이 부진해진 농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로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3년 8월 105.81 이후 최고였다. 농산물 물가 상승세가 생산자물가를 밀어 올렸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36.57로 한 달 전보다 1.5% 상승했다. 지수 자체로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였다. 농림수산품 중에서도 농산물이 1.6%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폭염 때문에 7~8월 농산물 물가가 올랐는데 일부 품목 작황이 회복되지 못해 9월에도 농산물 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마토는 96.7%, 피망은 92.6% 올라 한 달 전보다 물가가 거의 두 배로 뛰었고 상추도 76.0%, 건고추 14.9%씩 상승했다. 공산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위주로 오르며 0.3%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한 달 전보다 1.5% 뛰었다. 지난 7∼8월 한시적으로 적용된 전기료 누진세 인하가 원상 복귀하면서다. 서비스 물가는 0.1% 상승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3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을 선도할 빅데이터 기반의 사마트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스마트팜 농업인, 업무 관계자들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농업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방안 ▲빅데이터로 본 국화 스마트팜 재배사례 ▲빅데이터 수집 현황보고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농기원은 지난해부터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과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스마트농업전문가들이 스마트팜 농장에 주 1회 현장 방문 조사를 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농가와 1대1 매칭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7’을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A7’은 블랙, 블루, 골드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갤럭시 A7’은 나만의 개성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카메라에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후면에 총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한 차원 높였다. 사람이 바라보는 시야대로 촬영해주는 화각 120도의 초광각 800만 화소 카메라는 여행의 감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다. 2천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로 어떠한 순간에서도 사물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F2.2)와 함께 사용해 피사체의 배경을 흐리게 또는 선명하게 조절하는 등 보다 감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기존 플래그십 모델에 채용된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탑재되어 피사체와 배경에 따라 컬러, 대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스스로 조정해 최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