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4일 수원유통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농협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농업인과 농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농촌융복합 산업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013년 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세운 마을기업인 두레푸드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호랑이가 살던 마을’ 브랜드 가래떡과 참기름 등 8개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두레푸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농업경영체로 인증받았다.
수원유통센터는 두레푸드를 비롯해 경기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직접 만들어 납품하는 43개의 우수제품을 6차 산업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키우고 만들어낸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이 도시 소비자의 식탁에 많이 올라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농촌과 도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