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 성남권주거복지센터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기관이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과 원스톱 주거복지서비스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일 위례35단지에서 이곳 임대주택 단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이 주거 및 취업, 독거노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례단지 입주민과 LH, HUG, 성남고용복지+센터,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 성남시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한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LH와 입주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단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2부는 LH와 입주민이 함께 성남위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3부에서는 지역 기관의 주거 상담, 금융 상담, 일자리 상담, 독거노인 응급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주거복지서비스로 이뤄졌다. 원명희 LH경기지역본부장은 “주거복지 서비스와 입주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 지역기관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실천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산업 현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30·40대 취업자 수가 올해 들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올해 1∼8월 30대와 40대 평균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만2천 명 감소한 1천227만1천 명이었다. 30대 취업자는 4만4천 명, 40대 취업자는 10만8천 명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1∼8월 30·40대 취업자 수는 한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 위기 영향을 받고 있던 2009년 24만7천 명 감소한 후 최근 9년 사이에는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8월 30·40대 취업자 수는 2014년에는 전년보다 12만3천 명 늘었으나 2015년에 8만 명 줄었다. 이후 2016년에 10만 명, 2017년에 8만3천 명 감소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축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증가세가 확연했다. 올해 1∼8월 60세 이상 취업자는 월평균 23만2천 명 증가했다. 이 연령대의 취업자는 작년 1∼8월에 전년보다 24만 명 늘어 1982년 7월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후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올해도 비슷한 폭으로 증가했다. 1∼8월 60세 이상 취업자 수
삼성전자가 다음달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자계열 협력사 120여개가 참여하는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이 함께 주최한다. 올해 채용 한마당에서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한다. 취업 희망 기업의 정보검색과 행사 사전 신청은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인터넷 홈페이지(samsung-myjob.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면 기업 인사담당자가 서류심사 후에 결과를 개별 통보하도록 했다. 따라서 서류 합격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면접시간을 선택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또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 당일 행사장에서도 기업별로 면접 가능 시간표를 확인한 뒤 모바일로 신청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자 등의 임직원 컨설턴트 2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또다시 ‘실적 신기원’을 이뤄냈다. 3분기 매출(65조원)과 영업이익(17조5천억원)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대기록’으로, 세계 최고 ‘알짜 기업’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5일 공시한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를 일수(92일)로 나누면 하루에 약 1천902억1천70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시간당 약 79억2천600만원에 해당하는 것이고, 분당으로 따져도 1억3천21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시계 초침이 한번 움직일 때마다 약 220만원의 이익이 생긴 셈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영업이익률은 26.9%로, 역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00원어치를 팔아 약 27원을 남겼다는 의미로, 제조업에서는 경이적인 기록이다. 특히 ‘실적 견인차’인 반도체 사업의 경우 3분기에 매출 25조5천원에 영업이익 13조5천억원 안팎을 각각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53%에 달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증권가에서 집계한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가 약 55조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1개사가 우리나라 전체 상
경인지방통계청이 ‘제5차 수도권 통계 개발 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인지방통계청과 서울연구원,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해 지난 5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지역의 인구 특성 및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도권 통계 개발 협업 세미나는 통계 발전 및 지식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역별로 돌아가며 해마다 정계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연구원 외에 지자체를 포함해 확대 개최되면서 지역 통계 발전을 위해 지역 전문가와 지역 정책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교 가능한 지역 통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동일 생활권을 공유하는 수도권 지역의 정책을 보다 세밀하게 지원하고, 지역전문가와 정책 담당자간에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와 안성경찰서가 신규 입국 외국인근로자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안성경찰서에서 윤치원 안성경찰서장과 문철홍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지원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안성에 있는 중기중앙회 안성연수원에서 취업교육을 받는 연 평균 2만5천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한 한국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 폭등 영향이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2% 가까이 끌어올렸다. 여름철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전기료 인하 종료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 인상도 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8년 9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7로 한 달 전보다 0.6%,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2%에 근접한 것은 지난해 9월 2.2% 상승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10월(1.9%) 1%대로 상승 폭이 하락한 뒤 12개월째 1%대 저물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폭염 등으로 인해 농산물은 1년 전보다 11.3%로 급상승했다. 도내 농수축산물 가격 상승 폭은 지난해 8월(12.6%)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신선채소 값은 11% 치솟았고, 신선과실은 5.7%, 신선어개는 2.7% 각각 상승하는 등 전체 신선식품지수를 7.5%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시금치 값이 72.2%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달 12일과 19일 등 3차례에 걸쳐 농기원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여성 농업인들이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와 생활 예절과 음식 문화, 맛 좋은 경기과일 고르기 등에 대해 교육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 30명으로 도내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멘토가 돼 결혼이민자 여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영농기술, 생활예법, 생활과학기술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지도한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의 한국문화 적응과 농촌지역사회 유대강화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생활개선회가 멘토가 돼 교육 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올해 하반기 ‘경기지역 금융인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융인포럼은 지난 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도내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금융안정 상황 평가’와 ‘남북경협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준기 한은 경기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경기지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각자 갖고 있는 의견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번째 주제인 ‘우리나라의 금융안정 상황 평가’에 대한 발표자로 나선 이민규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안정분석팀장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기업 실정이 양호한 가운데 금융기관의 경영 건전성도 개선되는 등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정상화,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실현, 소득증가를 웃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평택과 화성지역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18개호 입점자를 5일 모집공고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LH희망상가는 평택소사벌 A6블록(8개호), 화성동탄2 A82블록(6개호), 화성봉담2 A6블록(4개호) 등 모두 18개호다. 이 중 7개호는 일반형으로, 11개호는 공공지원형으로 임대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한 LH희망상가는 LH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영세 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에게 주변 시세 이하(50~80% 수준)로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공공 임대상가다. 일반형은 별도 자격 제한없이 경쟁입찰 방식이며, 공공지원형은 공모·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택소사벌 A6블록 행복주택(총 840세대) LH희망상가는 일반형 3개호, 공공지원형 5개호를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보증금 예정가격은 101호(전용 37.88㎡) 기준 2천244만원이다. 공공지원형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이하 부가세 별도)는 104호(전용 36.63㎡) 기준 시세 80%인 1천737만6천원에 72만4천원, 203호(전용 36.22㎡) 기준 시세의 50%인 691만2천원에 28만8천원이다. 평당 월임대료는 2만원~8만원대이다. 화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