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쌀 가공식품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9일 의왕시에 있는 사회적기업 쿠키라인㈜에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여성과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종류와 재배방법 등을 전수하고 실제 경기미를 활용한 쌀 쿠키와 쌀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경기농촌지원단에서도 고령화된 농촌 사회의 원동력인 젊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이달 여주농엽에서 추가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협 주관 일대일 맞춤농업교육에 참여 중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활용한 쌀 쿠키 및 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 결혼이민여성 간 의사소통과 친목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미 소비 촉지에도 기여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각 지역별 토양을 정밀 분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엽분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업무담당자와 분석요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엽 시료채취와 세척, 건조, 분쇄, 증류, 엽 성분 계산법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는 등 참석한 종합검정업무 담당자와 분석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엽 분석이란 영양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잎을 채취해 건조시킨 뒤 무기성분 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이며, 영양진단이라고도 한다. 질소질 비료 감축을 위해 벼 생육 기간 중에 엽 분석을 하는데, 출수 전 30~40일 벼잎색이 짙은 필지의 시료를 채취·분석해 결과값이 표준기준치를 초과한 필지는 수확 후 1차년도에 토양검정을 실시해 이삭거름 시용량을 조절하는데 활용한다. 벼 생육에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게 시용되면 벼가 쉽게 쓰러지고 병해충에 약하게 되며 미질을 저하시키고 밥맛이 좋지 않게 된다. 엽 분석 결과 벼잎의 질소 농도가 2.51~3.19%이면 질소 적정 표준시비량으로 10a 당 2㎏을 주면 된다. 또 2.5% 이하이면 표준시비량의 30%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경기미를 이용한 쌀 가공품을 단체 급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 내 추가 행사로, ‘쌀 가공품으로 구성한 초간단 건강급식 메뉴’라는 주제로 하는 쌀 가공품을 소개하는 시연회와 시식행사 등을 진행한다. 박창우 인터컨티넨탈 호텔 셰프가 진행을 맡을 예정인 이날 행사에는 단체급식 담당 영양사를 초청, HACCP 인증업체 쌀 가공품도 소개된다. 쌀 발효액종으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쌀빵을 이용한 샌드위치, 쌀빵으로 외피를 만들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조미밥, 쌀가루로 만들어 밥알이 없는 맑은 식혜,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먹는 즉석 컵떡볶이를 급식 메뉴로 내놓는다. 또 경기쌀 융복합 산학협력단에서는 경기미 소비를 확대하고 우수 쌀 가공품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내 우수 쌀 가공업체와 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이전해 판매 중인 막걸리, 유기농 쌀과자, 증류주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전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미로 만든 제품을 급식메뉴로 소개함으로써 쌀가공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향상되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찾아가는 맞춤형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시흥시 수출카라반’을 개최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해부터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협의단체 및 회원기업, 도내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카라반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과 수원세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중앙회 등 도내 10곳의 수출지원기관장과 수출선도·강소기업과 유망·초보·내수기업 등 모두 35개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수출지원기관장들은 참여 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최적의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수출카라반 개최 전에는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수출지원시책 설명회를 병행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 1년 동안 10차례의 수출카라반이 개최됐으며 현장 해결과 후속 제도 반영 등 모두 190여 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경기지바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지역 내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다야한 목소리를 듣고
화성봉담2 36㎡ 248가구 등 모두 602가구 젊은층에 공급물량 80% 배정 봉담IC 바로 옆 교통여건 우수 군포송정 전용면적 16㎡ 480가구 공급 군포시 첫 행복주택 ‘희소성’ 전철1·4호선 역 인접 ‘교통편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9일부터 화성봉담2 공공주택지구 내 A-6블록(602가구)과 군포송정(480가구)에서 모두 1천82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만 19~39세 청년, 소득종사기간 5년 이내 사회초년생, 예비신혼부부를 포함한 혼인합산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입주자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우선 화성봉담2 행복주택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봉담IC 바로 옆에 있어 고속도로 이용 여건이 우수하다. 수원시로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지하철 분당선으로 수원역까지 15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연장선 봉담역(가칭) 등으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직선거리 3㎞ 안팎에 장안대와 협성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 관련기사 18면 헌재는 늦어도 2019년 연말까지 병역법을 개정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헌재는 28일 병역법 88조 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양심적 병역거부자와 법원이 낸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 대 4(위헌) 대 1(각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병역법 88조 1항은 현역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일이나 소집기일부터 3일이 지나도 불응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위헌 심판 사건은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에 따른 입영거부를 ‘정당한 사유’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헌재는 “처벌조항은 병역자원 확보와 병역부담의 형평을 기하고자 하는 것으로 입법 목적이 정당하고 형벌로 병역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입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합한 수단”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대체복무제가 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한다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병역종류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 ‘2018년 7월 중기 경기전망조사’ 경기지역 제조업 7월 경기전망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2.1로, 1개월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하고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1.0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 정체 속에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고질적인 내수 부진과 계절적 소강 국면 탓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지역 제조업 7월 경기전망은 92.1로 전월 대비 3.6포인트 낮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92.0으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상승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경기 전망치는 내수판매(92.0→90.3), 수출(94.4→90.9), 영업이익(88.5→87.8)은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자금사정(83.1→83.9)은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7→93.3)은 낮아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추세없는 ‘보합세’를 보였
수원세관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가 손을 잡고 지역 내 우수 중소 수출기업 발굴과 육성은 물론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양 기관은 27일 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수원세관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신제품과 신기술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원세관 우수 중소수출기업을 인증한다. 인증받은 우수 중소수출기업은 무역보험공사에서 무역보험료를 지원받는 등 무역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수원세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수출입지원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과 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 간 MOU를 통해 관내 우수 중소수출기업들의 수출 활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악화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도 기업 발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산·학 협력을 통한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이동세탁 및 말벗도우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LH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여대 관계자들은 수원시 오목천1단지(국민임대 1천185가구 규모)에서 수원여대 이동세탁봉사차량을 이용, 이곳에 거주하는 입주민 중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해당 가정에서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건조된 세탁물을 각 가정까지 찾아가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세탁이 진행되는 동안을 이용해 빨래를 맡긴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주고 LH 임대주택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궁금한 내용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보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소외돼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 내 이웃들이 LH 경기지역본부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수도권주거복지센터 내 마이홈상담센터(031-323-91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회원 상호간 농업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위한 ‘경기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농민으로 선정된 신규 회원에 대한 소개와 새농민으로 선정된 지 20주년이 된 부부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품목별 분과세미나가 개최됐다. 이어 평소 바쁜 영농활동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농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도 함께 진행됐다. 새농민회원은 농협중앙회가 1966년부터 선정·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경기도는 현재까지 총 592쌍의 부부가 새농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응유 경기새농민회장은 “경기새농민 회원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선진 영농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주기 바라며, 농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서 선도농업인 단체인 새농민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