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산·학 협력을 통한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이동세탁 및 말벗도우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LH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여대 관계자들은 수원시 오목천1단지(국민임대 1천185가구 규모)에서 수원여대 이동세탁봉사차량을 이용, 이곳에 거주하는 입주민 중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해당 가정에서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건조된 세탁물을 각 가정까지 찾아가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세탁이 진행되는 동안을 이용해 빨래를 맡긴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주고 LH 임대주택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궁금한 내용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보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소외돼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 내 이웃들이 LH 경기지역본부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수도권주거복지센터 내 마이홈상담센터(031-323-91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