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1일 교육과정 개편을 교사들에게 묻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교육회의는 학습자 중심의 미래 교육과정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혁신포럼'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과정학회 공동 주최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3차례로 나눠서 열리며, 1차 포럼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체계, 중심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홍원표 연세대 교수가 진행을 하는 이날 포럼에는 현직 교사와 교·사대 예비교사 5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자들은 국가교육과정 간소화 방안, 미래지향적 교과목 설정 방향,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대, 사범대 교육과정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는다. 1차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관객으로 생중계된다. 오는 9월 열릴 2차 포럼은 국가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기반한 순환체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순환체제란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 반영하는 형식을 일컫는다. 오는 10월 열리는 3차 포럼은 국가교육회의가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과 진행 중인 '교
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41명 풀뿌리 정치인의 30년 현장 경험으로 한국판 뉴딜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견인차가 되려고 한다”며 최고위원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2015년 박우섭 전 구청장과 2018년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에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에 세번째 도전하는 기초단체장이 됐다. 그는 앞선 사례를 언급하면서 “삼세판의 정신으로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보수의 아성이던 수원에서 다섯 개 지역구 모두를 민주당 이름으로 교체한 혁신의 비결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한 사람 중심, 민생 중심 정책의 힘”이라며 “민주당 혁신 정책을 지역에 뿌리내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비를 세워 ‘사람 사는 세상’의 유지를 받을어온 정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중앙집권체제의 국정운영기조를 상향식 분권 체제로 변화시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나눠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이 지역을 기반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염태영 시장은 20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이학순 베이커리에서 저서 ‘모두를 위한 나라2 - 코로나19, 그 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염 시장은 출간 저서에서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 “국회의원만이 당 대표성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지방의회 의원 등 지역 대표들이야말로 당과 민생의 구체적인 연결고리이자 당의 지지기반을 지탱하고 있는 반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도전은 단지 개인적인 결단을 넘어 우리 사회에 던지는 하나의 정치사적 실험”이라며 “정치가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지, 정당이 어떻게 다수의 정치적 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려는 것이고, 물론 그 판단은 국민과 당원들의 몫”이라고 했다. 앞서 염 시장은 당초 12일 출판기념회, 14일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장례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미뤘다. 그는 지난 4월 치러진 제21대 총선 이후, 수원지역 5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로 경기도지사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이재명 지사를 SNS를 통해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반가운 소식이다. 이재명 지사가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받았다. 참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초부터 이 지사에 대한 재판은 무리한 법리가 적용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서 허위사실 공표 여부는 매우 엄격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며 “학력, 경력, 재산 신고 등을 명백히 가짜로 했거나 고의로 누락한 정도라면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토론 과정에서의 말 한마디로 검찰과 법원에 선출직 공직자 운명을 맡기는 것은 선거를 통한 시민주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대전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법원 판결이 우리 선거 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도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지만, 요즘 상황에서 반갑다는 말을 크게 하기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은 후보자, 후보자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한 출생지·가족관계·신분·직업·경력·재산·행위·소속단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 지지 여부 등
수원지역에 산재한 근대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인문기행 도서 시리즈 4권이 완성됐다. 수원지역 문화자원과 공간이 산재한 교동과 수원화성, 수원천, 서둔동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원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해마다 1권씩 모두 4권의 스토리텔링북을 시리즈로 출간했다. 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2017년 12월 발간)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2018년 12월 발간) ▲3권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2019년 11월 발간) ▲4권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2020년 6월 발간) 등 모두 4권으로 구성됐다. 1권(신작로, 근대를 걷다)은 일제강점기 수원의 경제 중심지로 신시가지가 형성된 교통권역을 중심으로 수원 근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장소와 이야기들을 다뤘다. 2권(대한독립의 길을 걷다)은 일제강점기 독립 의지가 발현됐던 수원지역 종교시설과 학교 등을 거점으로 항일과 계몽 활동의 역사를 짚어본다. 3권(사통팔달의 길을 걷다)에서는 수원천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우시장과 전통시장, 공구상가 등 서민들의 터전이 되고 사람과 물자가 월활하게 유통하게 된 사통팔달의 길이 조명됐다. 올해 발간된 4권(농업혁명의 길을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는 20일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14일 염태영 시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염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다음달 29일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둔 시점으로, 최고위원 후보 중 처음이다. 염 시장은 당초 14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었지만,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수순으로 발표를 일주일 가까이 연기하게 됐다. 염 시장의 이번 출마 선언을 두고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 개막을 앞두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을 실현시킬 인물로 적임자라는 평가로, 최고위원 선거전의 흥행카드로 등장했다. 특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민주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데다 수원 등 경기권의 첫 공식 출마자여서 만만치 않은 지지세를 보여줄 것이란 예상이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코로나19, 그 후’라는 제목의 에세이도 출간하며, 오는 16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염태영TV)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책 소개와 독자 인터뷰 등에 나선다. 진행은 ‘리더라면 정조처럼’의 저자이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정조의 삶을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가했다. 박 총장은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희망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 관계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국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주대학교는 14일 박형주 총장이 ‘함께 극복 코로나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주대학교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희망켐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입점 업소들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고, 구성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왔다. 아주대 LINC+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마음백신 프로젝트’를 마련해 아주대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으로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유튜브를 통한 e-편한 라이브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하언태 사장은 아주대 산업공학과 80학번 졸업생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공장장을 거쳐 국내생산담당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협의회) 산하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특위)가 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복지 분권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위원장과 함께 학계와 정·관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한정애 위원장은 축사에서 “자치시대에 바람직한 복지분권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은정 부경대 교수가 ‘자치분권시대, 사회복지분권의 방향과 과제’를 발제한 데 이어, 김이배 전국협의회 전문위원이 ‘복지분권과 복지대타협 제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학계 대표로 나선 김형용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해 박성호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 실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재용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김규철 내일신문 기자 등이 각각 분야를 대표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성주·김영배·민형배·고영인·서영석·홍영표·강선우·이해식·김형동·이명수·양경숙·허영·기동민 국회의원들도 참여했다. 전국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회 토론회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겸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염 시장은 오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는 8월 29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5명으로 당의 각종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의결할 권한을 가지는데, 현재 박광온(수원정) 의원 등이 최고위원을 수행하고 있다. 염 시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에세이 '모두를 위한 나라 2-코로나19, 그 후'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는 4시간여 동안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다. 에세이에는 기초단체의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염 시장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염 시장은 그동안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수원시와 같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고, 지방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힘쓴 게 대표적이다. 20대 국회에서 무산된 이후 21대 국회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협의회) 산하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복지 분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관계, 정당,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대타협 특위 발족 1주년과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그동안 복지대타협 제안문을 확정한 것을 알리고 관계 기관과의 논의를 촉발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김이배 전국협의회 전문위원이 ‘복지분권과 복지대타협 제안’을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김은정 부경대 교수가 ‘자치분권 시대, 사회복지분권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제하기로 했다. 토론에는 학계 대표로 김형용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나서고, 박성호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재용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김규철 내일신문 기자가 각 기관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협의회 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계층간의 양극화, 사회적 불평등 구조의 완화 장치로서 사회복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