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사용 동영상 공유 채널 ‘경기 교사온TV’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교사온TV’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원격·등교수업 운영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수업 방향 탐색과 수업 나눔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교사온TV에는 초·중등 교사들이 자율 제작한 수업 동영상 내용을 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며, 채널은 ▲교사용 교과별 자료 ▲원격수업 도구 활용 ▲블렌디드 수업 이론 ▲학생용 학습자료 등으로 구성했다. 온·오프 블렌디드 러닝 기반의 미래형 배움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동영상을 마련할 예정이며, 6월 중 1차로 탑재한 동영상은 중등 50편, 초등 30편 등 80편으로 초등자료는 http://gg.gg/jer47로, 중등은 hrrps://gg.gg/j7ws1로 각각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6월 1차에 이어 8월까지 2차, 9월부터 3차에 걸쳐 현장 교사들에게 자료 제작·신청을 받아 수업 동영상을 계속 공유할
경기지역 고등학교의 올해 첫 내신 지필평가(중간고사)가 오는 10일 전후로 일제히 시작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3 학년은 등교 3주만에, 고1 학년은 등교 1주만에 치르는 내신평가다. 학교들은 지필 평가가 대입에 직결되다 보니 평소에도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만전을 기하는데, 올해는 감염병 방역 상황까지 더해져 잔뜩 긴장하고 있다. 고1∼3학년 중간고사가 10일부터 시작하는 용인 A고교는 시험 기간 학생 밀집도를 평소보다 더 낮추고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시험 당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고3-고2-고1 순으로 순차 평가하고, 시험 전 감독 교사 입실 예비령도 평소보다 앞당겨 휴대전화 수거, 책상 소독, 열 체크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쉬는 시간도 생활 속 거리 유지한 채로 여유를 주기 위해 기존 10∼15분에서 20∼30분까지 늘렸다. 이 때문에 점심시간 이전에 끝나던 중간고사가 올해는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A고교 교무부장은 “투명성, 신뢰성,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지필평가를 준비해해야 하는데다 올해는 학생 안전까지 덧붙여진 상황이다 보니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인근 B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비상대응’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에서 현장감 있는 정책을 만드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기조 발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는 길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경제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 경제’로 회귀할 지, ‘녹색혁명’으로 나아갈 지 선택하는 것은 우리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차,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산업이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상생하며 도시의 먹거리를 만들고, 지역과 국가가 함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가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선포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의 축사와 염 시장의 기조 발제, ‘기후 위기 비상선언’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국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용 동영상 공유 채널 ‘경기 교사온TV’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교사온TV’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원격·등교수업 운영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수업 방향 탐색과 수업 나눔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교사온TV에는 초·중등 교사들이 자율 제작한 수업 동영상 내용을 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며, 채널은 ▲교사용 교과별 자료 ▲원격수업 도구 활용 ▲블렌디드 수업 이론 ▲학생용 학습자료 등으로 구성했다. 온·오프 블렌디드 러닝 기반의 미래형 배움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동영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6월 중 1차로 탑재한 동영상은 중등 50편, 초등 30편 등 80편으로 초등자료는 http://gg.gg/jer47로, 중등은 hrrps://gg.gg/j7ws1로 각각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동영상 공유 채널 운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교사들의 수업 나눔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수원시가 5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종교시설에 소규모 모임 중단을 권고했다. 시는 지역 내 개신교회, 성당, 사찰, 원불교 교당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수원시 종교시설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자가 또다시 발생했다"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도들에게 음식 제공, 학생부 운영, 성경 모임 등 소모임은 중단하고, 출입자 명부를 반드시 작성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시 직원 670명은 오는 7일 지역 내 종교시설 670곳을 찾아가 음식 제공,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내·외부 방역, 명부작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에는 지난 3월 영통구 생명샘교회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영통구의 수원동부교회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5일까지 목사·신도 등 목회자 9명과 2차 감염을 통한 어린이집 2살 여아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봄고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신규조성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웹툰창작 인력의 저변 확대 및 만화문화의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들이 마음껏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웹툰창작을 체험할 수 있게 시설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인근에 거주하는 중고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봄고 웹툰창작체험관 ‘수원웹툰랩’은 호매실도서관과 협력해 웹툰창작 초·중급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하순부터 웹툰창작기초, 웹툰배경기초, 도전!웹툰작가, 원데이클래스, 기획만화제작 등의 프로그램에서 각 24명씩 수강생을 모집해 주말 또는 하계방학을 운영하며, 주중에는 유명 웹툰작가 초청 특강 및 청소년 직업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자는 한봄고 5층에 위치한 웹툰창작체험관 강의실에 방문해 대형 액정태블릿 ‘와콤 신티크 프로 24’로 웹툰창작을 체험하게 되고, 특강이나 진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호매실도서관 강의실이나 한봄고
고양 향동초등학교는 3·4학년 등교 첫날인 지난 3일 학생들이 귀가한 즉시 학교 소독을 실시하였다. 앞서 향동초는 지난 달 27일 1·2학년의 등교 첫날에는 인근 학원장의 코로나 19 감염 확진으로 곧바로 귀가 조치가 이뤄졌고, 지난 달 29일까지 등교 중지 조치됐던 터여서 더 세심하게 준비해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날 3·4학년 학생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5교시까지의 수업을 마치고 급식 비희망 아동들은 곧 하교했고, 급식 희망 아동들(약 60%)은 모처럼 맛있는 학교 급식을 먹고 귀가했다. 지난 해 9월 1일 개교한 이후 2020학년도에 학생수가 배 이상 증가해 7학급에서 13학급이 된 향동초 전체 교직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등교 맞이 활동으로 분주하게 보냈고, 등교 수업 시작과 함께 등교하지 않은 1·2·5·6학년 담임교사들은 곧바로 원격 수업에 참여했다. 또 수업을 마친 담임교사들과 교직원들이 학교 시설 방역담당의 도움을 받아 직접 각 반 교실과 학생들이 돌아다닌 복도, 사용한 화장실, 급식실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3학년 1반 정모 담임교사(연구부장)는 “학교 소독을 미루
경기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이 차례로 이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을 당초 20일에서 40일로 확대했다. 이번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 확대는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와 ‘심각’ 단계인 경우에 한하며, 위기 경보가 ‘관심’이나 ‘주의’로 낮아질 경우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은 기존 20일로 돌아간다.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은 ‘가정학습’ 사유를 포함해 공휴일, 방학, 학교장재량휴업일을 제외하고 최대 4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가정학습’사유는 등교수업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수업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 ‘주의’단계로 낮아졌을 경우에도 ‘가정학습’사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없다. 교외체험학습으로 출석 인정을 받으려면 사전에 신청서 또는
파주 웅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난 3일 아침 일찍 등교했다. 이후 생활 속 거리를 유지하며 줄을 서서 후배들을 맞이했는데 6학년 학생들이 이날 등교를 서두른 것은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를 나눠주기 위해서였다. 웅담초등학교는 전교생 46명의 소규모 학교로 코로나19로 1/3이상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타학교와 달리 전교생이 매일 등교를 하고 있다. 사회과의 ‘일상생활과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하던 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학교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토의를 통해 마스크를 땅에 떨어뜨리고, 점심식사 시간에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식탁에 그냥 내려놓는 것으로 인해 마스크가 오염되는 것을 문제 상황으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으로 간편하게 목에 걸어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하기로 했다. 함께 제작 방법을 고민한 학생들은 실과 시간에 면 테이프와 똑딱이 단추를 이용해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었고, 미술 시간을 이용해 후배들을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글귀와 마스크 목걸이 사용법이 담긴 포스터도 함께 제작했다. 이날 아침 등교한 웅담초 학생
경기도새마을회 ‘50년사’ 발간 경기도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기념해 경기지역 새마을운동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새마을운동 50년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새마을운동 50년사’는 1970년부터 2020년까지 새마을 활동을 정리한 ▲제1편 ‘경기도 새마을운동’ ▲제2편 ‘시·군 새마을운동’ ▲제3편 ‘한국의 새마을운동’ ▲부록 순으로 수록해 총 1천184쪽으로 구성됐다. 부록에서는 새마을운동 사진자료와 통계·참고자료를 실었다. 사진자료는 새마을운동 기획초고와 휘호, 지도자대회 표지, 시·군새마을회관을 담았다. 참고자료는 시·군·구지회 조직과 설치, 명칭 변경, 활동 우수사례를 담았다.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은 발간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이론이나 학문에서 시작된 운동이 아닌 일하면서 얻은 결과물과 그 과정에서 터득한 원리들이 모아진 현장운동이자 실천운동”이라며 “선배들의 피와 땀과 정성을 사실대로 정리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