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를 맞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정현 부위원장을 만나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는 수도권 및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으로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으며, 역차별을 극복하는 발판으로 무엇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중 수도권에 대한 특구면적 상한 및 지방세 감면율 차등 건에 대해서도 동일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부안을 살펴보면 면적 상한의 경우 비수도권은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예정이나 수도권은 불명확하고 지방세 감면율은 특구 내 창업 시 비수도권은 취득세 100%, 재산세 5년 100% + 5년 50% 감면이나, 수도권은 취득세 75%, 재산세 3년 100% + 2년 50% 감면 등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인센티브 차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도 경기 북부 5개 시군(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협력체 결성과 특구 지정에 대한 의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의 열악한 실정을 충분히 공감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양주 연곡초등학교는 지난 4일 ‘콩깍지 꿈누리 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목적 체육관으로 건립된 꿈누리 체육관은 1층은 급식실, 2층은 체육시설 및 강당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콩깍지 꿈누리 체육관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공동체 공모 및 투표의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결정됐다. 체육관 개관식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교육장,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 학생자치회 임원, 총동문회,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커팅식과, 축사, 기념촬영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문화사업인 POP-UP 겨울음악회가 이어졌다, 김다미 학부모회장은 “체육관 개관식에 음악회도 감상하고 깜짝 커피차도 준비되어 더 축제 같았다. 애쓰신 연곡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곡초등학교는 꿈누리 체육관에서 정규 체육활동, 스포츠 클럽,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대모산성에서 국내 최초로 태봉국 목간이 발견된 가운데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술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개최된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1.28 '궁예의 흔적'… 양주대모산성, 국내최초 ‘태봉국 목간’ 출토) 이에 양주시는 오는 6일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양주 대모산성(사적 제526호) 13차 학술 발굴조사 유적과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양주대모산성 13차 발굴조사 유적과 주요 출토 유물을 일반 시민, 학계 관계자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조사단의 유적 설명을 시작으로 답사가 진행되며 최근 화제가 된 양주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과 관련된 사진 자료도 일부 발표된다. 시는 지난달 15일 양주 대모산성 터에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의 연호가 적힌 목간을 출토했으며 이어 28일에는 국내 최초 출토된 태봉국 문자 자료인 ‘태봉국 목간’의 판독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양주시는 최근 학계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현장 공개를 통해 양주대모산성 유적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역사문화도시 양주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윤창철 시의장 및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동향과 서명부 전달 방법, 교육 발전 특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군사시설보호구역, 접경지역 등의 중첩규제로 모든 분야 발전의 기회를 박탈되고 있는 도농 복합도시인 양주시의 특성상 ‘양주교육지원청’의 우선적인 신설 등 단일 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북부의 열약한 교육환경을 개선과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로 관내 명문 학교 육성 지원을 위해 인근 시·군과 연합한 ‘교육 발전 특구’의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옥정·회천·백석 신도시 조성과 GTX 역세권 개발 등 도시성장이 이뤄지며 지속적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이에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촌지역의 학생 감소와 도시지역의 과밀학급 발생 그리고 구도심 지역의 노후화된 교육환경 문제 등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경기도교육청
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희망과 행복을 담은 메시지로 꾸민 소원 트리를 설치했다. 2024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설치된 트리는 연말연시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담긴 장식품들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내방객들과 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주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루고 싶은 소원을 카드에 적어 나무에 걸 수 있는 소원 카드를 함께 준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트리 앞에서 지인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소원 카드를 게시한 주민 A씨는 “민원서류 발급차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귀여운 트리와 소원 카드 이벤트가 있어 즐거우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혜련 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양주1동 주민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며 소원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양주1동이 화합과 희망으로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드론‧UAM, 자율주행 등) 상용화 및 시범·실증 협력체계 구축 ▲경기북부 교통 개선을 위한 모빌리티 사업 추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내 경기교통융합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역세권 활용정책 연구 및 개발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를 전담하는 양주시 소재 경기교통공사와 양주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 북부 혁신거점 도약을 계획하는 양주시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시범을 추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추진중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뿐 아니라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 서비스모델의 발굴 등 경기북부 교통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도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에 자리한 만큼 시에서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하늘물 근린공원’ 에서 보행약자를 배려한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무장애 힐링나눔길’ 은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길의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일반적인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 약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의 일종이다. 시는 작년 1월부터 광사동 659에 소재한 하늘물 근린공원 숲길 구간을 보행 약자들이 자유롭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고 있다. 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환경사업소 소장 및 공원사업과 과장 등 관계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무장애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관계 부서에 보고 받는 한편 부진하거나 진행이 더딘 부분에 대한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일반인 및 보행 약자 등 구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에 차별이 없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기호문화재연구원은 양주 대모산성 학술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의 ‘정개 3년 병자 4월 9일’(政開三年丙子四月九日)의 문구에 대한 판독을 확정했다. 목간에서 언급된 ‘정개’(914~918)는 태봉국 궁예(918년)의 마지막 연호이며, 정개 3년은 916년을 의미한다.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국과 관련된 이번 목간의 출토는 국내에서는 최초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판독회의에서는 916년은 병자년으로 목간의 기록과도 일치하여 “연호와 간지가 결합된 절대 연대를 보여주는 유일한 목간”으로 그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번 판독회의에서는 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에 대해 총 8면으로 구성되었고, 그림이 있는 한 면과 공란 한 면을 제외한 나머지 면에 8행의 글씨가 묵서되어 있다. 총 글자 수는 123자로 구성되어 한반도에서 발견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최다 문자에도 주목하였다. 특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단편적으로 밖에 확인할 수 없는 ‘태봉국’의 모습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번 출토 유물의 가치는 ‘새로운 삼국사기의 발견’에 비견될 정도로 한국 고대사 연구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진행된 판독회
양주시가 내년도 줄어드는 세수에 대비하기 위해 재정 운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간부회의에서도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기조와 교부세 및 자주재원 감소에 따라 모든 부서는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건전재정을 확립하라” 고 말했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와 경기도 재정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내년 지방교부세와 일반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2024년 예산안 편성 결과 지방교부세와 일반조정교부금 등 자주재원이 전년 대비 338억이 감소하여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1일 ‘예산 절감 추진계획 보고’를 개최했다. 부서별로 ▲ 인력 효율화를 통한 정원 동결 및 효율적인 인력 배치 ▲ 에너지 및 소모품 절약,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한 예산집행 극대화 ▲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및 불요불급한 집행 금지 ▲ 모든 사업을 원점(zero-base)에서 재검토 ▲ 행사 축제 통합 ▲ 용도 폐지된 공유재산 매각 검토 등 다양한 예산 절감 방법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보고된 예산 절감 방법을 모든 부서에 공유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 낭비를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 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국민제안 및 공무원제안 제도 운영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여 제안제도 활성화 및 제안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평가에서 양주시는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자체 우수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에 대해 1차 행안부 심사와 2차 민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시는 시민 생활 불편의 직접적 개선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시민 참여 제안 창구’인 리빙랩 프로젝트 및 혁신기획단 등의 운영과 양주시 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서별 혁신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부서별 창의적인 제안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빈 농약병 수거 전용봉투 공급 ,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IoT시스템 기반 장애인 정서지원사업 ‘오아시스’ 등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제안이 평가에서 주목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앞으로도 창의적인 의견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정 시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