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공무원 조직 내부 승진 등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년 전에 조기 퇴직을 유도하면서 관련 기관 등에서의 나머지 정년 기간 근무를 보장하고 있어 ‘위인설관’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의 경우 지난 2007년 설립 후 사실상 2008년도부터 업무에 들어갔으며 당시 남양주시에서 퇴직한 A 국장이 2008년 1월2일부터 2010년 1월9일까지 공사에서 운영본부장을 지내다 퇴직했다. 이어 남양주시에서 퇴직한 B국장이 이 자리를 이어받아 2010년 1월20일부터 2012년 7월9일까지 근무하다 물러났다. 이들이 물러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의원면직이지만 사실은 시에서 조기퇴직하게 될 간부들의 정년 잔여임기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압박(?)에 의해 3년 임기인 자리를 미리 내 놓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공사 운영본부장은 상임이사직을 겸하는데다 연봉 6천200여만원에 행안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300%의 성과금을 받는 자리로 지난해에 1천여만원의 성과금을 받았다. 문제는 연봉과 성과금이 아니다. 이같은 자리를 남양주시는 당연히 퇴직공무원만 근무해야 하는 것처럼 관례화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 직원 등은
제1회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사회적기업 종사자와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김한철 시 고용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 경복대학교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사회적기업들간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의회가 11일째 파행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과 남양주시 의정회(회장 김현봉)가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감시단은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시의회가 원구성 과정에서의 자리나누기, 집안(당내) 싸움 등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면서 ‘식물 의회’를 계속해 고집할 경우,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한 세비반납 서명운동을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상반기때는 다수당이라 해 민주통합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해도, 지금과 같은 의사일정 자체를 거부하며 장기간 파행을 거듭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하며 “더욱이 같은 민주통합당 소속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음에도 의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것은 저급한 정치공세”라며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조건없는 즉각적인 등원을 촉구했다. 특히 의정감시단은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이 전직 시의원의 뇌물수수 문제와 관련한 남양주시부정부패척결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서면합의를 요구하면서 등원을 계속해서 거부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몽니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직 시의원의 임기 중 뇌물수수나 직권남용이 현재 시의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
남양주시의 괴짜(?) 천재 약사가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서 제58대 퀴즈영웅으로 탄생하면서 그는 물론 그가 운영하고 있는 약국과 약국안의 모습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양주시 금곡동 다남프라자에서 ‘신성 온누리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나정희(41·사진) 약사. 나 약사가 괴짜(?)로 보이는 것은 나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이용한 주민들이면 쉽게 알 수 있다. 약국안에서 열대어부터 일반 다람쥐는 물론 하늘 다람쥐, 전갈, 프랑크톤 등을 키우며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약사는 동물 행동 관찰을 통해 생물학적 연구를 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132여㎡(40여평) 규모의 대형 약국은 마치 소과학관이나 생물관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재미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나 약사가 지난달 24일 KBS 1 TV에서 방영된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 전반전과 후반전을 통과하더니 영웅결정전에 진출해 결국 제58대 퀴즈영웅이 됐다. 이 방송이 나간 후 평소 이 약국을 이용하던 주민들과 방송을 본 남양주시민들은 나
12일 이창무 남양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조안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이 자전거를 이용해 와부읍 구 팔당역~능내역을 순찰하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가 관내 자전거 도로와 관련,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순찰 활동을 펴기로 했다. 12일 남양주경찰서 이창무 서장은 “자전거 순찰활동이 주민과 함께 달리는 안전파수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순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창무 서장은 12일 조안면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경찰관 등 40여명과 와부읍 구 팔당역에서부터 능내역까지 약 6㎞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순찰을 했다. 이날 자전거 순찰은 최근 남양주시 관내 자전거도로가 북한강변의 경치와 함께 유명세를 타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자전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해 이를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실시됐다. 자전거 동호회 김모씨는 “경찰서장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순찰하는 것을 보니 ‘우리 주변에 경찰이 가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될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창무 서장은 “자전거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남양주시가 최근 고부가생명산업으로 부상한 곤충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남양주시는 12일 오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곤충사육농가와 유통인,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곤충산업이 농가 소득원으로서의 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100여종 이상 곤충이 상품화돼 증가 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새로운 사육방법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방안이 마땅치 않은 시점에서 개최 돼 관계자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끌었다. 현재 곤충시장의 규모는 약 1천570억원 정도지만 3년 내에는 연간 약 3천억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곤충의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곤충산업은 21세기 신동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최영철 농촌진흥청 박사는 “조만간 식품 원료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여러 선진국에서는 이미 약용, 산업용으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농가에서도 기능성 곤충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서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진접·오남으로 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착수를 위한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안건이 최근 확정돼 오는 18일까지 서면심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심의안건 주요내용은 ‘국가시행사업으로 건설(국가 75%, 지자체25%)하되, 운영은 지자체 책임하에 추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를 마치면 기존에 확보된 예산 20억원으로 국토해양부(철도시설공단)에서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바로 발주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은 박 의원이 18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2010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지난해 12월 광역철도 확정 등을 통해 본궤도에 올려 놓았고, 작년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주도 광역철도로 국비 75% 지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더불어 2012년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주민들과 약속한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면서 “곧 진행될 기본계획수립 착수와 더불어 조기 착공 로드맵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 등과 함께 앞으로
남양주시 최형근 부시장 취임식이 1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시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6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최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직자들은 시민이 안심하고 편히 살 수 있게 해야 하며 이것은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 시는 명품도시 완성의 최정점에 있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며 “58만 시민과 여러분 모두의 마음속에 열심히 일했던 부시장으로 각인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근 신임 부시장은 1959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교대학원 자원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가평 부군수, 2007년 부이사관 승진후에는 경기도 농정국장, 화성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했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평생교육법과 관련하여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 관계자, 변호사, 학계 교수 등이 참여, 종교단체 건물에 평생교육시설 설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과 이와 관련된 평생교육법 및 관계 법령의 개선방안에 대해 다룰 방침이다. 최 의원은 “종교단체시설에 합리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평생교육시설을 설치할 것인가의 논의가 이루어지는 이번 토론회는 생산적인 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통합교통정보센터에 방범CCTV,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공동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U-통합센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U-통합센터 확장 사업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개별적으로 운영 중이던 교통·방범·불법주정차 등의 센터장비를 통합하게 되며 오는 9월부터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관리가 가능해지며 신속한 장애처리, 응급상황 대처, 운영비 절감 등의 통합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지난달 전국 1등으로 선정된 U-City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재난재해, 방범 등 돌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올 12월까지 개발·구축하고 경찰지령실, 119센터 등과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