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지난 12일 의료급여 집중관리군 3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집중관리는 질병대비 과다한 의료이용자, 동일상병으로 3개 이상의 다른 의료급여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자, 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하는 질병대비 장기간 입원하는 자이다. 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등 연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을 통해 의료이용행태 변화 유도가 필요한 대상자 등이다. 이번 집합교육에서 양정선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대상자 선정 기준, 사례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올바른 복약 방법, 적정의료이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같은 교육은 남양주시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교육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와함께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의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우울증(GDS-K), 치매(MMSE-DS)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전직 남양주 시의원이 업자로부터 이권에 개입해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과 관련, 사법당국에서 철저히 수사해 각종 의혹들을 명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얼마 전 언론 보도를 통해 전직 남양주 시의원이 공사업자로부터 10억원이 넘는 금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 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더 깨끗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힌 뒤 “사법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을 명백히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관련기록 및 인허가 서류상 문제점은 없는지, 관계 공무원은 연루돼 있지는 않은 지 등 철저한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밝히라고 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조금이라도 연루된 공무원이 있다면 즉각 직위해제하고 책임규명을 해야 할 것이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남양주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가 대상인 전국 68개 기초 시 가운데 47위를 기록해 부패도시로 낙인찍힌 바 있다”며 “잘못된 과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관장 이석균)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김치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유기농테마파크는 유기농업을 홍보·교육하며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모색하는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김치 교육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지정받은 것이다. ‘김치교육훈련기관’은 ‘김치산업 진흥법’ 제11조에 따라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조기술 등을 보급·전수하기 위한 교육훈련 시설과 인력 등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가 지정된다. ‘김치교육훈련기관’ 지정을 계기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는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김치 교육훈련 위탁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는 지난 4월 박물관 정식 등록에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치교육훈련기관으로 정식지정 받음에 따라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유기농테마파크 측은 대표적인 친환경 슬로푸드인 한식 문화와 김치의 맛과 멋을 널리 느끼고 배우게 할 수 있도록 주변 남양주 종합 촬영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나눔과 사랑 실천이 후배인 재학생들에게 이어지며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활동으로 확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학교 학생회는 지난 2월 졸업생들이 교복, 학습교재, 개인소장품 염가 판매 및 재능 기부 등의 나눔 장터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150만원을 희귀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치료비에 사용해 달라고 12일 퇴계원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같은날 재학생들도 지난 4월 ‘불우이웃돕기 쌀모금 운동’으로 모은 쌀 100㎏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모금한 쌀은 퇴계원지역의 독거노인 10명의 ‘생일상 차려드리기’에 사용되며, 정성어린 성금은 다문화 가정인 네팔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는 일시적, 전시성 행사가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실천 장으로써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명숙 교장은 “졸업한 선배와 재학중인 후배가 하나 돼 봉사와 나눔의 대상을 어려움을 겪는 다른 나라까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속보>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마을 뒷산인 안말산 일대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보도(본보 7일자 1면 보도)와 관련해 시가 개발업자에게 옹벽 등 보강을 지시하고 7억여원의 재해방지 복구비를 예치받는 등 재해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안말산 개발과 연계해 중턱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개설되면서부터 비가 오면 계곡물과 토사가 마을을 덮칠까 좌불안석이었다. 산 절개지면의 배수로가 미흡한데다 도로에서 계곡을 따라 물이 지나갈 주변 한쪽면에만 옹벽이 설치됐고 바닥은 콘크리트 작업이 안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바닥 콘크리트 작업과 옹벽 보강 설치 등을 업자에게 지시했으며, 기존 복구비 외 유사시를 대비해 관련 업자로부터 7억여원의 재해방지 복구비도 예치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장마철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미준공된 산지전용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11~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대면적 인·허가지 133필지를 대상으로 산림녹지과 등 11개 점검반이 실시한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있는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이 19대 국회 들어 11일 현재까지 경기·인천지역 의원 중 법안 대표발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첫날인 지난달 30일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상설 및 준의결기관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18대 국회의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대표발의 법안 중 일부를 선별·보완해 총 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때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정치적 이해관계로 선거구 획정이 지연됨에 따라 선거관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지역주민의 반발 등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준의결기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또 18대 국회에 제출했으나 처리되지 못한 광역철도로 추진되는 철도사업의 시행주체 구분을 없애고 국비부담 비율은 75%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을 다시 제출했다. 도농복합도시의 도로관리 일원화를 위한 ‘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실시한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남양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4월13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친환경농업 특성화사업,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그린농업대학 운영, 시민중심 농업기계은행운영, 환경보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과수 탑푸르트 명품화사업, 녹색성장을 위한 생활자원의 가치향상사업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기관시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이 수여되고 기관시상금으로 2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또한 인태진 농촌지도사가 농촌지도사업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태진 농촌지도사는 친한경 인증농가 육성, 과수 명품화, 학습단체 육성 및 시범사업 추진과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교육 등 남양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세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일
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16일 오전 3시부터 경기도시내버스 요금과 함께 인상된다. 시는 지난 4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2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부담 경감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100원씩 두 차례 분할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반시내버스의 요금은 성인의 경우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청소년은 800원에서 88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단 좌석형, 직행좌석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7회 광릉 숲 문화축제가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봉선사와 광릉 숲 일원에서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의 광릉 숲이 만들어내는 맑은 기운과 싱그러움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숲길 걷기 프로그램은 광릉 숲이 평상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터라 더욱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숲길에서 열린 음악회 등이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남양주시의 유기농을 알리는 유기농채소비빔밥 퍼포먼스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기획한 전시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행사가 한껏 더 풍성해졌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무한한 사랑을 느끼며 인간 또한 자연에게 받은 만큼 되돌려줘야 한다는 참 교육의 행사”라며 “광릉 숲 축제를 거듭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배 축제집행위원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천연자원인 광릉 숲을 잘 보존하고 가꾸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안내책자 2차 배부 남양주시 별내동(동장 최영국)은 별내동 입주민들의 민원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별내동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별내동 안내책자는 지난 2월에 배부한 안내책자의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남양주시 및 별내동의 일반현황, 전입신고 요령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가구1텃밭 가꾸기 운동 확산을 위한 유기농 텃밭상자 분양 안내 등을 수록하고 있다. 별내동 안내책자는 지난 5월말 입주가 시작 된 포스코 더샾 아파트를 비롯해, KCC 스위첸, 남광 하우스토리 아파트 입주민에게 각 500부씩 배부된다. 최영국 동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별내동에 입주한 입주민들은 변화 속도 그 이상의 생활불편 사항을 감수하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별내동 안내책자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