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복지행정 시스템이 국제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의 대표적인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시스템’이 UN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s) 최종 본선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있는 일로 남양주시 복지시스템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UN공공행정상은 UN이 공공행정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해 유엔총회의 결의로 지난 2003년 제정한 세계 최고권위의 상으로 지난해 말 전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1천300여건의 정책들이 응모됐다. 전 세계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가 5월초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수상기관은 공공행정포럼에서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 토론되며 UN이 발간하는 책자에 수록돼 전 세계 정책결정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시스템’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선보인 남양주시만의 선도적인 복지시스템으로 보건과 고용·복지가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원스톱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복지제공 시스템이다.
남양주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빈시의 대표단이 지난 18일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팜 안 뚜언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기업인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양주시와 우호 협력 강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 이들은 이날 남양주시의회를 찾아 이정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양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정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 도시가 우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해 다양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팜 안 뚜언 당서기장 일행은 남양주 종합 촬영소 등 관내 주요시설을 둘러 본 후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19일 조안면에 위치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해외 6개국 바이어를 초청, ‘2012 경기북부 남양주 G-TRADE GBC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해외바이어를 지자체로 초청,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시는 이번 상담회에 미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러시아 등 해외 6개국 바이어 30여개사와 남양주시 70여개 업체, 경기북부 60여개 업체 등 총 130업체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각종 지원혜택에 소외돼 열악한 환경에서 제조업을 영위해온 경기북부 업체들이 상담회에 대규모로 참여, 수출 및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휴대용 전선릴을 제조하는 대운기기산업 이광순 대표는 “해외진출에 대해 두려움과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만나면서 우리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관내 기업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내 우수기업제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는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해
남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2012년도 남양주 개인택시 733대 청결상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차량의 안전 및 청결상태, 택시운전자격증명 및 이용불편신고 전화번호 등 내부표시물 정상 부착여부, 택시의 외부 명칭표시 적합여부, 기타 행정지시사항의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브랜드택시가 아니면서도 외부표시를 위법하게 부착하거나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내부부착물 미 설치 등 택시운송사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현지 시정 및 개선명령의 행정조치를 한다. 이를 불이행한 운송사업자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하고, 일제점검을 거부하는 택시에 대해서도 20일간의 운행정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택시 일제점검과 더불어 택시 이용 승객에 대한 편의와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개인택시의 서비스 향상을 한층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8일 국민권익위원회 간부진이 배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관계관 5명과, 교육지원청 간부진 9명, 관내 유·초·중·고 교장 대표단 4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양 기관이 지난 3월9일 체결한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업무협약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토론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시책추진 역량을 가늠할 진단 결과 발표와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종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와의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렴도 1등급 성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함은 물론 실질적인 청렴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화도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 추진을 위해 최근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토목분야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도읍 창현리 산36-3번지 일원의 시유지에 건립될 화도체육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만4천633㎡, 건축면적 5천686㎡, 연면적 1만2천20㎡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지하1층~지상4층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실내수영장은 25m거리에 6레인,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 운동시설을 포함한 관람석 584석, 락카룸, 에어로빅실, 체력단련실, 무대, 의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구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실질적인 시공은 2011년 12월 벌목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토공사제거 작업이 201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는 건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정공사비는 248억 원으로 3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2014년 6월쯤 준공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화도체육문화센터는 지난 2009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3차에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2010년 11월에는 도 건설기술심의, 2011년 9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남양주시가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귀농·귀촌 준비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접수받으며, 이달 26일부터 10월26일까지 15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농촌지역민들의 농촌정서 이해, 농촌생활의 새로운 시각형성,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 등 근본적으로 농촌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농촌실습, 농지매입에 따른 전문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담 등 각종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농촌정착운동에 대한 실질적 교육을 할 계획이다. 임종대 시 농기센터 소장은 “주먹구구식의 귀농·귀촌이 아니라 사전에 철저한 정보수집과 교육을 통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성공적인 귀농·귀촌생활을 꿈꿀 수 있는만큼 농촌시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나세히르(Ir.Dr.Nasehir) 환경부 국장 일행이 지난 16일 남양주시 화도푸른물센터를 방문,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을 벤치마킹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나세히르 국장과 국립파앙대학교 교수 일행 등은 화도푸른물센터를 견학한 후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피아노폭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자국 말레시아의 하수처리장에도 적용할 의사를 밝혔다. 피아노폭포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서 만든 91.7m 높이의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이다. 화도푸른물센터는 시 대표 친환경시설물로 연인원 19만명이 방문해 피아노폭포와 함께 자연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290m의 관람데크와 피아노모양의 화장실, 환경교육장, 물놀이시설 등을 이용, 환경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환경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참여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2기 대학생플래너즈’가 지난 3월부터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활동’을 개시했다. ‘대학생플래너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정참여와 다양한 자치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제2기 모임이 지난 1월 출범됐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2011년 멘토링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독서와 토론, 논술, 영어, 수학, 음악 과목에 대한 커리큘럼을 작성하는 등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했고 올해에는 13명의 플래너즈가 ‘멘토링 전담팀’에 참여하고 있다. 멘토링 활동은 청소년센터두드림, 명지꿈나무지역 아동센터(이상 금곡동 소재), 하늘빛지역아동센터(호평동 소재) 총 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된다.
<속보>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최근 들어 공구·자재 도난사건이 빈발하는 것(본보 16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경찰이 방범 순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는 16일 “별내택지지구 조성 공사현장 일원에 대해 지속적인 방범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절도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이창무 서장이 112 타격대 등을 동원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을 찾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이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5여명과 경찰협력단체 회원 10여명과 LH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별내택지 지구 공사현장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집중 순찰했다. D아파트 공사현장 소장은 “경찰서장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순찰활동 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요청했다. 이창무 서장은 “112 타격대, 별내파출소 직원, 자율방법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전개해 증가하는 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는 공사(공정률 약 60%)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자재·공구 절도사건이 빈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