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2기 대학생플래너즈’가 지난 3월부터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활동’을 개시했다. ‘대학생플래너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정참여와 다양한 자치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제2기 모임이 지난 1월 출범됐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2011년 멘토링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독서와 토론, 논술, 영어, 수학, 음악 과목에 대한 커리큘럼을 작성하는 등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했고 올해에는 13명의 플래너즈가 ‘멘토링 전담팀’에 참여하고 있다. 멘토링 활동은 청소년센터두드림, 명지꿈나무지역 아동센터(이상 금곡동 소재), 하늘빛지역아동센터(호평동 소재) 총 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된다.
<속보>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최근 들어 공구·자재 도난사건이 빈발하는 것(본보 16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경찰이 방범 순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는 16일 “별내택지지구 조성 공사현장 일원에 대해 지속적인 방범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절도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이창무 서장이 112 타격대 등을 동원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을 찾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이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5여명과 경찰협력단체 회원 10여명과 LH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별내택지 지구 공사현장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집중 순찰했다. D아파트 공사현장 소장은 “경찰서장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순찰활동 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요청했다. 이창무 서장은 “112 타격대, 별내파출소 직원, 자율방법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전개해 증가하는 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는 공사(공정률 약 60%)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자재·공구 절도사건이 빈번하
수도방위사령부 71사단 황소연대는 지난 14일 동원 예비군 간부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 장병과 함께 전우애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원 예비군 간부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사전 화합을 통해 실제 동원훈련시 예비군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자율참여형 훈련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예비군 간부들은 전차·장갑차·화포·레이저 소화기 사격체험 등 장비견학을 통해 과거 군 생활을 회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현역들과 전·사적지 견학, 체력단련, 저녁만찬 등을 하면서 전우애를 나눴다. 황소연대장 박제원 대령(49)은 “동원훈련 전 예비군과 현역이 만나 하나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있을 동원훈련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를 위한 실전적·실질적인 동원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예비군 중위 공선식은 “군문을 떠나 예비군이 됐지만, 다시 군에 와서 현역 후배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동원훈련시 오늘 만난 현역들과 함께 맡은바 직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예비군들이 장기휴가를 떠난 전우라는 인식하에 각급 부대별로 동원훈련 전·후 ‘Home-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 곳곳에서 공구와 자재 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어 특별 방범 활동 강화 등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경찰의 예방활동 강화와 범인검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야간에는 물론 낮 시간에도 공구 등을 도난당하는 일이 빈발해 현장 관계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13일 제보를 받고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을 취재한 결과 대부분의 공사 현장에서 공구나 전선 등을 도난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1일 오전 2~3시쯤 S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현장 내부 작업용으로 설치해 놓은 700여만원 상당의 전선이 도난당했으며, 이 때문에 전기용접 등 전선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전기 관련 작업이 3일간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 D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지난달 초순 통신공사 하청업체의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값비싼 전동공구(150~200여만원 상당) 등을 도난당했으며, 역시 이 현장의 또다른 창고에서 함마드릴과 절단기 등 100여만원 가량의 공구를 도둑맞았다. 또한 같은 달 중순 H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측량기와 용접기를 비롯한 각종 공구 800여만원 가량이 없어졌다. 심지어 U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4일 점심시간에 도둑이 들어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판곡초등학교(교장 김창열)는 지난 13일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고 학부모의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 연수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연수는 ‘나를 찾는 여행! 에니어그램 학부모 특강’이란 주제로 하트에니어그램 연구소 한은진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Wee 클래스 학부모 상담봉사대’ 8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한은진 부소장은 2시간동안 고대 동방의 지혜로부터 발전돼 온 인간탐구결과의 9가지 유형(개혁가, 조력자, 성취가, 개인주의자, 탐구자, 충실파, 열정가, 도전자, 평화주의자)을 설명하고, 그 어느 유형이 더 우월하거나 열등함이 없이 각각의 강점, 약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Wee클래스 상담봉사대 학부모들은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자녀들과도 어떻게 소통하고 돌볼 수 있는지 탐색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판곡초 학부모 상담봉사대는 올 3월 전효숙 회장 등 8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과후 저학년 학생들이 Wee클래스 상담실에 모여 좋은 친구관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고 상담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창열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협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이 최근 ‘남양주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위 및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 계획 수립 및 대상 범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또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협의체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외국민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자문회의 및 지원센터 지정 운영에 관한 사항, 세계인의 날 등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신 의원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민 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적응을 돕고 지역 주민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 및 단체는 이달 16일까지 남양주시 의회사무국(☎031-590-2521)로 제출하면 된다.
<속보>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무고한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A사립중학교 B모 교사(본보 4월3일·4일자 6면 보도)와 관련, 12일 학교 재단에 해당교사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A사립학교 재단에 B모 교사를 해임하고 H모 교감은 경징계 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이 학교 G모 교장에게 경고 처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재단에 요구한 징계에 대해 학교 재단에서 거부할 경우, 달리 제재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사회에서 학교 폭력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인데다 학생간의 폭행이 아니고 교사가 학생을 폭행한 특이한 사안이어서 학교 재단이 교육지원청의 징계 요구를 거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 재단이 징계 요구를 거부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제재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교사는 지난달 28일 다른 학생이 교사의자 방석 밑에 바나나를 넣어 둔 것을 발견하고 K군의 짓으로 단정, 확인도 않고 K군을 마구 폭행해 다발성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협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남양주 가양초등학교(수동면 비룡로)와 인근 노인요양원 하나케어센터(수동면 내방리)가 남양주시청 사회복지과와 국민건강보험 남양주가평지사 후원으로 최근 1:1 조손(祖孫)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가양초 전교생이 1:1 결연을 맺고 말 벗 해주기, 안부편지 쓰기, 각종 프로그램 함께 나누기, 재능 발표회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윤계숙 교장은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기부함으로써 사회봉사에 참여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경로효친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도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옥 하나케어센터 원장은 “현재 어르신 95명이 생활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외로움인데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르는 소리가 시설 내에서 메아리치면 시설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더욱 좋아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11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구리시 수택동 리맥스빌딩 앞에서 주광덕(구리)·송영선(남양주갑)·윤재수(남양주을)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가졌다. 빗속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연호하는 가운데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 남양주와 구리의 시민들이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행복과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국민 여러분의 일자리 걱정, 보육 걱정, 집 걱정, 노후 걱정을 들어 줄 수 있는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만들었으며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에 투표한 것을 1~2년 후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3~4년 후에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해내겠다”며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 관내 예비역 단체들이 최재성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후보의 과거 행동과 막말파문 후보자의 공천 책임을 문제삼아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와 해병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HID 특수임무수행자 등 지역단체들은 10일 ‘남양주시 전우회…그들의 입장에 대해서’라는 성명을 통해 “최재성 후보는 지난 2009년 3월 국회의원끼리 몸싸움을 하면서 법을 지키기 위해 투입됐던 전투경찰의 머리를 수차례에 걸쳐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부적격자를 공천한 민주통합당은 국민께 사과하고 김용민 후보를 즉시 출당시켜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써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한다”면서 “최재성 후보 역시 자신을 지지했던 김용민 후보 발언에 대한 입장을 시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