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사)슬로푸드문화원과 함께 ‘슬로푸드 요리교실’을 운영, 관내 학생들을 슬로푸드 청소년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3개 학교에서 올해 6개 학교로 확대 시행되는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지난달 14일 덕소중을 시작으로 호평중, 광동중, 덕소중, 심석중, 연세중, 금곡고가 참여한다.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건강한 식생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수업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슬로푸드에 대한 교육 및 조리과정에 대한 설명 1시간, 요리실습 1시간 등 약 2시간 가량 이뤄진다. 총 6회로 구성된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1주차에는 현미콩밥을 이용한 냉이김밥, 2주차에는 봄동 쑥갓겉절이 및 부추달걀찜, 3주차는 현미쑥개떡, 4주차는 미나리강회 및 두부샐러드, 5주차에는 오곡견과 및 엿강정, 마지막 6주차에는 지금까지 배운 요리를 활용한 행복도시락을 만들어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줘주는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단순히 요리하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슬로푸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과 함께 우리나라의 제철 식재료에 대한 이해, 전통음식 및 전통 식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송영선 새누리당 남양주갑 후보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송 후보는 3일 남양주시 평내동 선거사무소에서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범사련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60명의 시민사회단체 구성원과 40명의 외부전문가 등 100인 위원회를 구성, 1차로 좋은 후보 36명을 추천한 후 최종 15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했다. 송영선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된 것은 남양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임으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최재성 후보를 반드시 이겨 남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속보> 잘못도 없는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본보 4월 3일자 6면 보도) 남양주시 관내 A중학교 B모 교사가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피해학생 K군과 부모가 남양주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사건이 접수돼 형사과에서 당일 피해자 K군과 가해자 B교사의 진술을 받고 조사 후 B교사를 상해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B교사는 지난달 28일 다른 학생이 교실 교사의자 방석 밑에 바나나를 넣어 둔 것을 발견한 뒤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K군의 짓으로 단정하고 K군을 마구 폭행해 다발성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교사는 K군외에 P군의 빰도 심하게 때렸으며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잘못도 없는 K군의 머리를 책상에 3차례 내려찍기도 했다. K군은 지난달 29일부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당초 3일 A중학교 감사를 계획했으나 학교에서 자체 징계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4일로 감사일정을 늦추었다.
‘2012 남양주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일 관내 비전힐스 골프클럽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여자부 전춘화 회원이 80타, 남자부 조진영 회원이 76타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육본한우에서 기증한 한우세트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여자부 한상희 회원(71타)과 남자부 원종구 회원(68타)이 메달리스트가 되면서 메이저골프에서 기증한 오디세이 퍼터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이외 롱기스트, 니어, 행운상과 참가상 등 푸짐한 시상으로 모든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윤홍로 회장은 경기 후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끝까지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대회 격려사를 통해 “지난번 도민체육대회에서 남양주의 골프 성적이 저조했는데 다음에는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한 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텃밭 가꾸기’, ‘마을가꾸기 사업’ 등 3대 시민 운동과 중점 시정추진사항 등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시 다산유적지는 다산 탄신 250주년을 기념해 다산 정약용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우리 차의 중흥조인 다산을 생각하며 차(茶)를 직접 체험하고 간단한 다도(茶道)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도체험교실’이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에는 다산의 시문과 글을 쓰고 배울 수 있는 ‘서예체험교실’이 열린다. 또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역사체험연극 ‘다산이 살아있다’는 연극과 탐험, 그리고 교육이 함께하는 통합예술 공연으로써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이다. 다산유적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책으로만 접했던 다산 정약용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다산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이 다산의 삶과 우리의 전통 문화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다산유적지 홈페이지(www.nyj.go.kr/dasan)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 문화관광과(☎031-590-2481)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수 새누리당 남양주을 후보는 진접농협 앞과 퇴계원사거리, 별내 등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인사를 시작으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윤 후보는 진접농협 앞 유세를 통해 “8년을 연습만 했는데 또 4년을 연습시킬 것인가”라며 상대후보를 겨냥한 뒤, 진접지역 교통난과 관련, “지금 당장 이렇게 막히고 답답한데 조금만 더 참으라는 얘기는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박 후보가 내세우는 업적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또 “지금이라도 솔직히 반성하고, 사죄하며 표를 달라고 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답답함을 확 풀어버리겠다”고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남양주시가 2일부터 기존에 진접 택지~사능 전철역을 운행 중인 5번 시내버스 5대 외에 신규로 5-1번 시내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해 총 8대를 운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현재는 진접 택지지구에서 86번 국지도를 이용해 사능 전철역까지 5번 시내버스 5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배차간격이 15~20분으로 출·퇴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진접지구 14블럭 앞에서 양지A, 부영A, 남양A, 국지도86호선을 지나 사능 전철역으로 운행할 5-1번 시내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5-1번 버스가 운행되면 배차간격도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86번 국지도 사능전철역~진안사거리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진접지구~86번 국지도~사능 전철역~도농 전철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을 신설, 경춘선 및 중앙선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객 변동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발 빠른 친서민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사들이 가출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청소년 가출과 범죄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실종수사전담팀은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가출과 가출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기관 및 학무모단체와 연계해 세심하고 효과적인 선도 활동을 하고 있다. 정용길 팀장과 부서 직원들은 지난 3월 초부터 상습 가출청소년 15명과 멘토-멘티를 맺고, 멘토 형사는 멘티 청소년의 가정과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했다. 또한 팀원들은 멘티들과 상담을 하고 개별관리카드를 작성, 멘티의 행동사항을 파악해 범죄로부터 멘티를 보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수사비로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로’란 책을 구입해 멘티들에게 선물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 장학금 전달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가출청소년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출청소년과 부모들은 “학교에서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데 형사들이 발 벗고 나서서 관심을 가져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정용길 팀장 등 실종수사전담팀은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헌혈하면서 행복과 보람을 느껴요.” 힘겹게 투병하는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헌혈을 해 오고 있는 경찰관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이경익 형사. 이 형사는 경력 3년의 새내기 경찰이지만 경찰이 된 후 총 33번의 헌혈을 했다. 이 형사가 처음 헌혈을 하게 된 계기는 암으로 투병 중인 지인에게 급하게 피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부터다. 이 후 이 형사는 한달에 한 번씩 헌혈의 집을 찾아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수혈용 피와 교환할 수 있는 헌혈증서는 주변의 투병 중인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 형사는 “헌혈을 하면 본인의 건강상태도 점검할 수 있고 헌혈증서로 힘겹게 투병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며 오늘도 헌혈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수해복구현장 및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취약지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은 먼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복구가 진행 중인 화도읍 무시울천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충부분의 자연석 호안공법은 집중호우시 급속한 수량으로 공법상에 문제가 없는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옹벽 등 구조적 안전한 공법적용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진건읍 현대아파트 진입도로 옹벽 균열로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5천만원을 긴급 투입, 시설물을 보수하도록 지시 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석우 시장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붕괴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며 “시민들도 주변의 재난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하서는 즉시 신고하는 등 재난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1년 수해피해 공공시설물 509건에 대해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23건을 완료했고, 186건은 5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