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무원봉사활동단체인 ‘만원의 행복’ 회원들은 최근 가족들과 함께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10여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만원의 행복’ 회원들은 지난 9일과 16일 주말을 이용해 자녀 등 가족들과 함께 도농동과 화도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여 가구에 5천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전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석한 회원과 가족들은 “구불구불 좁은 골목을 따라 손에서 손으로 옮겨진 연탄이 좁은 창고에 쌓일 때 행복해 하는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8년 동안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해 온 이들 회원들은 매월 만원씩 모아온 돈으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 “한국생활 조기적응 적극 지원” 남양주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현재 도로점용료, 국·공유재산 사용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은 6억2천만원이며 지난달까지는 독촉장을 발부, 납부·독려 등의 징수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로정비과 직원으로 구성한 징수독려반을 운영하고, 읍면동에서도 체납액 징수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제 정리하기로 했다. 특히, 6급 팀장에게는 ‘고액체납징수담당제’를 추진해 책임있는 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액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금융재산과 등기권리 등을 집중 조사해 재산압류 조치는 물론, 허가 취소 등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채권 확보 노력으로 징수율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과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세외수입 및 지방재정 건전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청 공무원이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장비 전문제작회사와 공동으로 성능이 탁월한 동양하루살이 전용 해충 퇴치기 ‘동양하루살이 트랩’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방역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퇴치기는 기존 퇴치기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해충 흡입능력이 월등히 강화돼 효율적으로 동양하루살이를 방제할 수 있는데다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방역사업을 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같이 뛰어난 성능을 가진 방제장비를 개발한 남양주시보건소 방역팀 김진현씨로 부터 동양하루살이와 동양하루살이 트랩 개발동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남양주시보건소 방역팀은 하절기만 되면 북한강변과 왕숙천변에서 수 십만 마리씩 떼지어 다니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민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수질 지표종으로서 하루살이목 하루살이과의 곤충으로 최근 수질이 개선되면서 남양주와 구리,양평은 물론 전국의 하천과 강에서 흔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유충은 몸길이가 5~20㎜에 달하는 소·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의 사회봉사 조직인 ‘반딧불회’ 회원들이 18일 남양주시 마석가구 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전기설비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반딧불회’ 회원들은 전기설비가 노후화 돼 화재발생 등 사고 위험이 높은 40여 가구를 방문해 낡은 배선과 차단기, 콘센트 등 불량 전기시설을 교체해 줬다. 또 창문이 없어 어두운 실내에서 노후화 된 형광등으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는 새 형광등을 교체해 줌으로써 밝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남정윤 지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외국인 근로자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이달 안으로 소외계층 시설인 가평 꽃동네를 방문해 전기설비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수도권 동북권역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국비 15억을 지원받는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돼 향후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국토해양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BIS)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국비 대상 지자체로 선정, 국비 9억여원(30%)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과 함께 ‘남양주시-가평군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계획한 시는 가평군과의 연결 국도축 상의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약 50개소의 BIS를 확대 구축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버스정보시스템은 교통계획과 교통정보센터팀 직원들이 국내 최고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류장 안내기와 승강장 일체형인 첨단화 승강장 모델을 자체 개발해 특허 출현 중에 있다. 특히 도시미관 향상, 유지관리의 효율성, 설치 용이성 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모든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모델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올해부터는 정보의 제공 범위도 서울버스, 마을버스 도착정보까지 확대해 기존 경기도 버스정보만을 제공했던 단점을 극복했다. 또 2011년부터는 버스정류장 내 안내기, 측면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 시민 300여명 및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키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15개월 간 시 전체면적 458.50㎢ , 하천연장 305.19㎞(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2개소, 소하천 91개소)를 대상으로 태풍이나 호우, 홍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가능한 위험도를 분석 평가해 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초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현지 확인된 풍수해 위험요인을 조사 분석해 지구별, 재해유형별, 시설별로 풍수해저감대책을 수립, 주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시행을 위한 사업비를 산정하고 투자우선 순위 결정, 사업별, 연차별투자계획 등을 정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내년에 환승할인과 고유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업체에 5억원을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노선버스의 경우 운송 수지 적자보전에 1억1천만원, 자동차 보험료 지원에 9천만원 등 올해보다 6천만원이 늘어난 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운송수지 적자보전은 기피 노선에 2천5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8천500만원은 일반 노선을 대상으로 손실액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보험료는 실보험료의 30%선인 1대당 150만원이다. 또 다산유적지~대성리 등 벽지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운행손실금 지원을 위해 2010년보다 1억원 늘어난 3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원기준 마련을 위해 마을버스 운송수입금 조사와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용역비 예산 3천300만원을 함께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버스 요금인상 시까지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는 올해 지원한 교통카드 수수료 지원을 폐지하고 전체 업체가 고루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로 변경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에는 총 6개 마을버스 업체에서 17개 노선 55대 버스를, 벽지노선은 다산유적지~금남리~대성리
남양주시는 지난 9월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오는 11월 말 이전에 모든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일 태풍 곤파스 때 22건, 11일 집중호우 시 2건, 21일 집중호우 시 38건 등 총 62건의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 예비비 투입, 합동설계단 운영, 긴급입찰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등 최단 시일 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9월2일 태풍 피해에 대해선 피해조사, 사업비 확보, 설계, 계약 등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 완료해 공사를 착공했으며, 이달 말까지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9월11일 및 9월21일 피해 40건에 대해서도 역시 피해조사와 사업비 확보, 설계를 마무리하고 긴급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며 “늦어도 8일까지는 계약을 완료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동절기 이전인 11월 말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다음달부터 지역에서도 저속전기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운전자 시야가 양호한 곳에 저속전기자동차 운행이 불가능한 60㎞/h이상의 도로를 진입하는 지역 69개의 지점에 운행금지구간 표지판 93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저속전기자동차는 최고속도 60㎞/h이하, 차량총중량 1천361㎏(배터리 포함)를 초과하지 않는 저속 근거리 운행용 전기차로, 지정된 도로 구간만을 운행할 수 있다. 운행구역은 최고속도 60㎞/h이하인 도로 중 교통안전 및 교통흐름 등을 고려해 지정된 도로이다. 운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연료비를 경차와 비교해보면 경차의 경우 하루 50㎞ 주행기준 연간 연료비가 180만원 정도이나, 전기차의 경우 가정용 전기요금 기준 14만원 전후로 10분의 1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저속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대체 교통수단 및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저속전기자동차의 도로주행을 허용했으나, 운행속도가 느리고 운행제외 지역이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저속전기자동차 운행금지 구역을 주민공람을 거쳐 지정·고시했다.
<속보> 회계와 시설공사 부문뿐 아니라 공유재산 관리에서도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물의를 빚은 남양주도시공사(본보 7일자 17면, 8일자·11일자 16면)가 1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적자 운영이 되고 있음에도 방만한 경영을 한 남양주도시공사에 대해 질타와 함께 경영쇄신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조원협 의원은 “시민들은 공사가 ‘돈먹는 하마’라고 한다. 적자 운영을 하고 있으면서 굳이 해외시찰을 가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따진 후 “SH공사나 경기지방공사 같은 곳도 휼륭한 공사니까 해외로만 가지말고 가까운 곳에서 배우라”고 힐난했다. 같은 당 이철우 의원도 “사장 등이 모두 9회에 걸쳐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 해외연수를 했는데, 사업 시기에 맞춰 가든지, 정보화 시대인 만큼 사전에 치밀하게 조사해 1~2곳만 갔다 와도 되지 않는가”라고 지적하면서 “연간 20여억원씩 적자를 보는 현실에서 모든 면에서 절약경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할 만한 사업이 없으면 사업다각화와 틈새시장 등으로 현실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이윤창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