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제유기농 심포지엄’이 오는 29일 남양주시 종합촬영소에서 열린다. 26일 세계유기농대회 준비단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IFOAM(국제유기농연맹) 세계 이사 10명과 국내외 농업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유기농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인도, 아프리카, 일본, 남아메리카의 소농사례와 스위스, 중국, 독일에서 잡초관리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각국의 소농의 가치와 유기농 잡초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준비단 관계자는 “2011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각 계 각층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남양주시와 양평군 자전거도로 사업부지를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맹 장관은 폐선된 채로 방치돼 있는 (구)중앙선의 폐철도부지와 북한강 폐철교를 활용해 남한강변을 따라 팔당대교에서 양평읍내까지 31㎞ 구간에 조성 예정인 자전거도로 사업부지를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과정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한강변 이북에는 행주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한강을 따라 63㎞의 자전거도로가 이미 조성돼 있으나 팔당대교부터 양평까지는 일부지역에만 자전거도로가 간헐적으로 조성돼 있다. 때문에 자전거동호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서울부터 양평까지의 자전거도로의 연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맹 장관은 시·군 관계자들에게 “남한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세계적인 명품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민선5기 시정비전인 ‘시민참여행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실무직원 10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청 맑음이 방에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5회에 걸쳐 열렸으며, 6급 이하에서 9급까지 100명이 참석해 자연스럽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지난 민선4기 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행정’이 중요하고 절대 필요하다는 시장의 의지를 설명하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직원들은 업무 및 육아·출산휴가 증가에 따른 인원 충원, 빈번한 비상근무와 주말근무 및 효율적인 비상근무 방안 강구, 다양한 시민참여행정 아이디어 등 130건의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5기의 효율적인 시민참여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우선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의 내부소통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 지난 17일 마상공연장이 개장됐다. 이번에 개장한 마상공연장은 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279㎡의 부지에 지난해 12월 착공해 건축면적 706.05㎡ 규모로 지난 8월 말에 완공됐으며, 245석을 갖췄다. 이날 공연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대사가 시의원 및 시민 등 500여명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으며 식전 행사로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의 이색적인 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마상공연이 펼쳐졌다. ‘기마의 기적’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 공연은 고공 밧줄 서커스와 채찍묘기에 이어 달리는 말에서 360도 회전하는가 하면 물구나무 서서 달리기, 달리는 말의 기수 어깨에 올라서 함께 달리기 등 남녀 9명의 몽골 전통마상공연단들이 다양한 기마기술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몽골문화촌을 찾는 관람객들은 몽골문화촌에서 승마체험과 700여점의 몽골민속품이 전시돼 있는 몽골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의 공연을 본 후 마상공연까지 즐긴다면 하루 가족나들이로서는 손색없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31-590-4243, 2474
남양주시는 (사)한국문화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2~4일 3일간 전국 최초로 제1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나전칠기의 전승과 문화보존에 기여하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국 공예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주를 겨루는 기능대회와 함께 일반인들과 학생들을 위한 나전칠기와 다양한 전통공예 체험학습, 나전칠기 작품 판매와 전시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격은 대회개최일 기준 14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전국 및 국제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15일까지 (사)한국문화미래산업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15일 오전 7시쯤 남양주시 와부읍 육군 모 부대 유류고에서 기름이 유출돼 부대 밖으로 흘러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천리터 가량 유출된 기름이 부대 옆 소하천 2㎞를 오염시켰다. 군은 사고 직후 병력 5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부직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6시간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완료했다. 군은 유류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기름이 샌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름누출 감지기 경보에 따라 병력을 투입해 부대 밖으로 유출된 기름을 신속히 처리했다”며 “유출 원인을 철저히 밝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정기적으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는 ㈜대원운수(회장 허명회)가 지난 14일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사랑의 쌀’(백미 20kg 200포)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대원운수 경영지원실장 조규갑 이사 등은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이석우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쌀을 전달했다. ㈜대원운수는 매년 설날과 추석 등 우리의 고유 명절에는‘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는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가 지역사회 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가위 잔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서부권역(진건읍, 퇴계원면, 지금동, 도농동)지역의 한부모 가정 11세대를 초청해 이들에게 식사을 대접하고 후원품 전달과 송편 만들기, 가족과 함께 하는 윷놀이등을 하면서 위로했다. 또 진건읍 소재 명덕사 우정스님(67)도 지난 10일 진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 국민기초수급자녀 20명에게 개인당 2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남양주시가 추석연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중앙선 막차시간을 기존보다 1~2시간 정도 늦은 오전 2시(전철은 0시4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되는 버스노선은 1번(진벌리~강변역), 97번(호평동~강변역), 1660번(도곡리~강변역), 765-1번(차산리~경동시장), 1100번(차산리~강남역), 1700번(도곡리~강남역), 2000번(진벌리~강남역), 707번(광릉내~청량리), 7007번(광릉내~강남역), 9번(양지리~강변역), 202번(양지리~청량리)등이다. 전철은 서울 용산에서 덕소구간과 덕소에서 양평 용문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막차시간은 청량리, 강변역, 강남역 등 종점기준이며, 모처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 기간 차량의 안전운행 및 운송질서 지도 등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590-4425)를 설치해 운영한다.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박인식(47·남양주 진건읍)씨가 나전칠기 부문 금상을 획득하는 영예를 얻었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2천151명이 출전해 총 56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박인식씨는 이 대회에서 나전칠기 부문 금상을 획득하고 상장과 금메달 및 상금 1,200 만원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서 9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남양주시 칠기공예인 표수송씨(46·진건읍)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남양주시의 장인들이 나전칠기 대표고장으로서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몽골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유일의 명소인 남양주 ‘수동몽골문화촌’에서 몽골인으로 구성된 전문마상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마상공연장’은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약 9개월만에 준공되는 야외공연시설로, 1회에 250명이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개장식이 열리는 오는 17일 공연은 기념행사와 병행해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18일은 오후 1시30분과 4시30부터 약 30여분간 매일 2회씩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내용은 공연장 중앙에서 줄을 이용한 고공 서커스와 채찍으로 꽃이나 종이를 가르는 기술, 마상공연의 하이라이트 ‘기마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말과 함께하는 고난도의 마상공연이 관람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승석 시 문화관광과장은 “시민들에게 항상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수동몽골 문화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시설 정비와 통합사무소건립, 신나는 체험관광을 위한 승마체험장, 외승코스의 개발로 시민들이 가족이나 단체별로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