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쌍용양회공업(주)에서 신청한 개발제한구역내 행위(건축)허가에 대해 불허가 처분한 것과 관련, 쌍용양회공업(주)가 감사원심사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쌍용양회공업(주)(이하 쌍용양회)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본보 6월22일자 16면 보도) 삼패동 274-1번지 외 3필지 대지 1만2천675㎡, 연면적 2천957.76㎡에 지난 7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이에 민원조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도시관리계획 추진지역내로서 사업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예방과 공익을 고려해 행위(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쌍용양회에 ▲신청지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제한 고시된 곳으로써 행위허가가 제한되며, ▲신청건은 시의 도시관리계획 입안내용과 부합하지 않으며,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및 원활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등 공익상 행위허가가 제한된다. 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목적 및 입법 취지와 법률에 의하여 레미콘 공장의 신축과 진입도로 확장 개설은 불가하고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경미한 변경) 절차 이행 후 관리계획 내용을 반영해 행위(건축)허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제15회 남양주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와 남양주의 자율통합으로 두 도시의 번영을 앞당겨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체육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에서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발전’ 부분 이희만(64·진접읍)씨와 ‘문화체육보건’ 부분 김광신(59·퇴계원면)씨, ‘효행봉사’ 부분 이응구(50·진건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15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이 육상과 축구, 배구, 탁구,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루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내 특목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부모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회 지도층이나 경제적으로 풍족한 계층의 인사들로 구성, 교육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최재성 의원(민주·남양주갑)이 경기도교육청 국감에서 2009년 8월 기준으로 작성된 경기도교육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12개 특목고 졸업생들의 34.7%가 외국대학 및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이들 대학을 포함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비율도 71.3%나 돼 일반 고교에 비해 월등한 진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특목중·고중 5개 학교에 대해 부모의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금융업, 의료계, 법조인, 고위공무원(3급이상)의 비중이 20.45%로 나타났다. 또한 청심국제중·고 재학생 학부모의 경우에는 이들 지도층 직업군의 비율이 31.3.%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모의 학력을 조사한 9개 학교 분석결과, 부(父)의 경우 91.3%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모(母)의 경우, 82.4%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심국제중·고의 경우는 재학생 학부모 100% 모두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경찰서에 배속되어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기동5중대 대원중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B모 수경이 고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경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한 결과 8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S모 수경과 P모 상경도 이상 증세를 호소해 경찰병원에 입원중에 있으며, 8일 감기 증세 등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대원 11명도 추가로 진료를 받았다. 이 중대에는 현재 70여명의 대원들이 내무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K모 중대장은 “부대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1일 4회로 늘리고 대원들의 외출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30년 이상 장기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후생복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부동반 해외여행에 대해,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30년 이상 장기근무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치하 그리고 후생복지 차원에서 부부 1팀당 600만원씩,부부 10팀에게 모두 6,000만원을 해외여행 경비로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이같은 장기근무자들의 해외여행 및 경비 지원과 관련,간부급들의 해외여행에 대해일부에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남양주시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을 추진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 간부급들이 관광목적으로 5박6일 또는 6박7일씩 해외로 나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조직의 간부들로써 적절하지 않은 처신이라는 것이다. 게다가,전세계가 신종플루 문제로 대규모 행사와 해외여행 자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다,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연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공무원들은 해외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아직도 세계경제가 어려움속에 있다. 뿐만아니라,지금은 내년도 업무 및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여서 긴급한 공무가 아니면 후일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 주지인 우정스님이 지난 7일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 1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정스님(남, 67세)은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방생이 먼저다. 하나님·부처님 따지지 말고 배움과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곧 수행이다. 나는 오늘도 수행에 정진하겠다” 며 21년째 한결같은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우정스님은 지난 89년 진건읍 소재 명덕사 주지로 부임한 이래 21년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었으며,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노인을 위한 효도관광을 매년 봄·가을 실시해 왔다. 또한 우정스님은 노인에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장애인·노숙자·국민기초수급자 등 각계의 소외계층에게도 끊임없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서울 봉천동과 관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여명에게 일년에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오갈 데 없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방 얻어주기, 합동무료결혼식 개최, 노숙자들의 무료급식 지원 등 우정스님
제23회 다산문화제가 오는 9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소재 다산유적지에서 펼쳐진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다산문화제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대폭 축소해 다산선생에 대한 헌화·헌다례 의식, 다산대상 시상, 다선서예대전만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일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 묘역에서 헌화와 헌다 의식을 한 후, 제3회째 다산대상 시상식을 갖고, 다음달 14일에는 남양주시아트센터에서 제1회 다산서예대전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다산대상 수상자 청렴봉사분야는 1979년부터 공직에 임용되어 ‘농협, 농촌 활력화 사업’ 전개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문화발전에 크게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원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인 권경희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명성황후를 연출한 한국뮤지컬협회장 윤호진씨가 창작 뮤지컬 발전에 힘써온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됐다. 실용과학문예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예산 등재에 힘써온 한국한의학센터 동의보감사업단이 선정 됐다. 또,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공연수익금으로 난치병 아동 수술비를 지원해온 직장인들로 구성된 ‘노래하는
육군 제 71사단은 수도서울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09년 후반기 전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훈련장 이동을 위해 5일 오전9시~11시30분, 9일 오전8시~오후4시에 다수의 군용차량이 남양주와 의정부, 양주, 파주 일대를 통과할 예정이다. 주요 이동로는 남양주 별내면 청학리-남양주 순화궁 고개-의정부 만가대 삼거리-양주 주내 사거리-양주 가납 사거리-양주 덕도리 사거리-양주 신암리 사거리-파주 무건리 사격장이다. 부대 관계자는 “이동간 헌병에 의한 호송지원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출장소(소장 이병환)와 친환경유기농업육성 업무 협력(MOU)체결을 맺었다. 최근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임종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이병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출장소등 관계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출장소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기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농산물 인증, GAP인증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한 농산물 인증, 등록, 검사 등 농산물품질관리와 안전성 조사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에 관한 다양한 유기농업 정보와 유기농업 자료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이들 두 기관들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생산자의 농가소득 향상을 통해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구리지역 상공인들이 양 시의 통합을 촉구했다. 30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김준택)는 남양주시 기업인회, 경기동부 이업종교류회, 여성경제인협회 등과 함께 남양주시청 맑음이 방에서 ‘남양주시-구리시 통합촉구 상공인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기업인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의견은 아랑곳 하지 않고 본인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각종 흑색선전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의 지역간 반목과 대립, 소모적인 논쟁은 의미가 없고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이 될 경우 지역경제는 활성화되고 광역행정을 수행함으로서 지역의 불균형도 해결할 수 있고, 절감된 행정비용은 시민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