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구리시 통합과 관련, 양 시의 의장단이 이달 안으로 만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시의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7월8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자율통합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통합 문제는 지역의 최대 이슈가 되어 왔다.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해 양 시의 시의회가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때문에 일부 시민들로부터“대의기관인 시의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핀잔과 함께 조속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양 시의 시의회에서도 이와관련,의원들 개개인이 도시의 미래를 위해 많은 연구와 검토를 하는 등 고민을 해왔다. 이에 양시의 시의회 의장단은 오는 30일께 만나 최대 이슈인 통합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양 시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서도 구체적인 논의 등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상생하고 명분과 실리를 찾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 시의회 의장단이 먼저 만나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전문가 및 관련 실과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계획지원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도시공간계획 정책수립과 관련, 국토해양부에서 개발한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를 시의 자체 환경에 적합하도록 구축하였으며 이로서 신도시 건설 및 도시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첨단 GIS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달부터는 공간계획지원시스템을 통해 토지관리, 건축행정, 토지이용규제 등의 국토정보를 GIS와 결합해 개발·보전지 분석, 3차원 경관분석, 도심재정비 구역탐색 등의 도시공간계획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3차원 공간분석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행정의 신뢰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진접 2지구에 기존에 형성된 진접읍과 오남읍 시가지와 연계해 별내신도시에 버금가는 143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2015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27일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남양주시 북부권의 새로운 중심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진접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진접읍 진벌, 팔야, 금곡리 일원에 대규모의 신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신도시에는 인구 6만여명에 사업체와 학교, 연구기관 및 주거기능이 함께 하는 산·학·연·주의 복합개발을 추진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들어가고, 2010년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지구지정을 제안한 후 빠르면 2011년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진접지구에 이어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 및 오남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도시가 형성되고, 남양주 북부권에 새로운 도심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완료되면 구리지역에서부터 진접지역까지 도심의 축이 이어지고, 정책건의가 된 것으로 알려
남양주에서 생산되는 금배(金梨) ‘천이화금과(天梨花金果)’가 올 추석 고급선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남양주시와 금배를 개발한 (주)지앤에스월드 관계자와 따르면 백화점과 마트에는 고객들의 예약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유는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과 고품격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데다 지난 설날에 금배를 구매해 선물을 했던 고객들로부터 고급선물로 적격이라는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금배의 당도는 14.5brix로 11∼12brix인 일반배에 비해 높으며 맛과 향이 좋은데다,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성균관대 공동기기원에서 성분을 분석한 결과 배 1㎏당 0.05∼0.14㎎의 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금배가 첫 출시됐던 지난 설에는 1개 농장에서 생산한 700상자를 7.5㎏짜리 1상자당 20만원씩 판매했으나 올 추석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0개 농장에서 생산됐고 기술도 개발되어 7.5㎏짜리 1상자당 13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금배를 개발한 에스엠나노텍 연구팀 등은 99.99%의 순금을 전기분해 등의 방법으로 2나노 이하 크기로 쪼개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인
음악의 도시인 광명시에서 펼친 대중음악 전문축제인 ‘2009 광명음악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운동장 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명 뮤지컬단이 꾸미는 공연과 인기가수 이승환, 김종국, 바비 킴의 음악콘서트가 화려하게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26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펄스데이 등 신나는 락 공연 등이 진행됐고, 27일에는 가수 유익종, 박상민을 비롯해 전영록, 양하영 등이 7080콘서트를 통해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소녀시대, 인순이, 부활, 노브레인이 출연하여 광명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09 광명음악축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처음 기획과 달리 축소 개최키로 했다”며 “음악 속에서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에서 진접읍 내곡리 4.9㎞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민자고속화도로가 건설된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자본 1천617억원을 들여 별내면 덕송리∼진접읍 내곡리 4.9㎞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가칭)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이 도로에는 덕송.광적.내곡 등 3개 진출입로와 영업소 2곳, 교량 4곳, 터널 2곳 등이 설치된다. 또, 30년간 운영한 뒤 남양주시에 넘겨주는 BTO(Build Transper Operate)방식으로 건설되며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천2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 도로건설과 관련,용지 및 지장물 보상비는 시행사가 부담토록 했으며 건설보조금 지급도 하지 않고 도로 운영 수입에 대해서도 시가 보장하지 않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조기준공이 될 경우 무상사용 기간으로 산정하기로 하는 등 시가 부담을 지지 않고 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관련 오는 29일 오후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대표회사인 (주)동양건설산업 이길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 도로는 내년 1월까지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난 23일 장승초등학교(교장 김동주·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기춘 국회의원, 김문수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장승초등학교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3억5천만원, 남양주시에서 9천800만원 등 총 4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완공됐으며, 우레탄트랙(6레인), 농구장, 체육시설장 등의 다양한 생활체육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남양주시와 한국건설기술원은 24일 시청 다산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이루기 위해 ‘남양주 생태주거단지 조성방안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저탄소 명품생태도시’조성을 목표로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대응 전략본부’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저탄소 생태주거단지의 현실화 측면에서 필요한 생태주거 기술도입에 따른 건축비 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법 제도 개정, 재정지원 등 국가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공론화되고 생태기술 도입에 대한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파트Ⅰ.영국과 일본의 경험’, ‘파트Ⅱ.남양주 생태주거단지 조성계획’, ‘파트Ⅲ. 종합토론’ 등 3파트로 진행됐다.
남양주시가 ‘2009 남양주시민대상’ 부분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상자로 ‘지역사회 발전’ 부분에 이희만(64.진접읍)씨를 ‘문화체육보건’ 부분에 김광신(59.퇴계원면)씨, ‘효행봉사’ 부분에는 이응구(50.진건읍)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 부분에 선정된 이씨는 남양주시 제 3·4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문맹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무료 한글강습반을 설치. 운영하고 국도 제47호선 조기개통과 광릉숲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체육보건’ 부분의 김씨는 현재 몽골문화촌장으로서 몽골장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관계 체결의 징검 다리 역할을 했으며, 몽골문화촌 조성 당시 수백여 점의 유물 기증과 기반 구축 및 활성화에 힘써왔다. ‘효행봉사’ 부분 선정자인 이씨는 진건읍 농업인경영회장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몽골 책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