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6일 노인과 장애인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L(17)양을 구속하고 B(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일 오전 1시쯤 남양주에 A(24)씨 집에서 잠들어 있던 A씨의 아버지(52·지체장애 2급)씨와 그의 노모(92)를 폭행하고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A씨의 아버지에게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A씨와 지난 3월 31일부터 집에서 머물던중 A씨가 일을 나간 사이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6일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남양주 몽골장학회(회장 박희철)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하는몽골 ‘제1회 몽골문화촌 나담 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나담축제의 꽃인 몽골의 씨름 ‘버흐’에 64명의 몽골 씨름 선수들이 참가하며 이들 선수들은 친선 경기를 희망하는 남양주시민과 한판 승부도 겨룬다. 또, 한몽마상무예단의 마상무예(말타기)와 몽골인들과 국궁협회 회원들간의 활쏘기, 몽골인 대 남양주시민의 친선 줄다리기, 노래자랑, 양과 염소의 복숭아뼈인 ‘샤가이’를 가지고 경기를 하는 ‘샤가이 경기’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박희철 회장은 “이번 행사는 몽골문화촌을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몽골문화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매년 개최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나담’은 ‘놀다’, ‘게임’ 등의 의미가 있으며 나담축제는 징기스칸이 13기 초 정복전쟁의 승리를 자축하고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설과 오늘날은 사회주의혁명이 달성된 1921년 7월 11일을 기념하는 의미가 강하다는 설 등이 있다.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 시스템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에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이란 명칭으로 지난 10일 정식 등록·공표 됐다. 시는 이에따라, 8272민원센터 시스템에 대해 특허권과 같은 지적재산권을 갖게 됐으며 타 자치단체 등에서 이 시스템을 무단으로 도용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4일부터 8272민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신고즉시 30분내 현장출동 해 3시간 내 처리하는 시스템 운영에 들어 갔다. 이후 2007년 8월 CTI (컴퓨터 전화 통합: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시스템과 생활불편민원 처리 시스템을 결합, 생활불편민원 처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최신의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서비스로 제공하면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MMS(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multi-media message service) 전송시스템과 인터넷 공개를 했다. 또, 지난 2008년 7월에는 생활불편민원처리 시스템에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전문상담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민원을 전화 한 통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 시킨 남양주-구리 자율통합 추진관 관련, 시 직원들의 동요를 막고 당위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1400여 공직자에게 내부통신망인 핸디 메일을 통해 보낸 편지가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편지에서 자율통합에 대해 “우리시와 구리시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두 집 살림이 한집으로 합쳐진다면 우선 많은 비용이 절감될 것이고, 서로 지혜를 모아 살림을 하게 되면 그만큼 빠른 시간 내 살림이 늘어나는데 게다가 각종 혜택이 보너스로 주워지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말했다. 또 “인센티브에 힘입어 왕숙천을 아울러 1,000만평의 그린벨트가 해제된 가운데 그려지는 반듯한 도시계획과 그것을 기반으로 120만 시민이 활발한 움직임을 하고 있는 멋진 도시를 상상해 보시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고취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직원들의 신분상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통합시의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인데 첫째 불이익 배제의 원칙, 둘째 예산·교부세 등 통합시에 대한 특별지원, 셋째 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처우보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자율통합은 정부의
남양주시의회(의장 공명식)는 정부가 지난 6월8일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15일 제1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김현택, 이광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친환경 유기농업 보호를 위한 건의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번 건의서를 채택하게 된 이유로, 팔당 상류지역에 위치한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유기농지역으로 지난 6월 8일 정부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하여 친환경인증 농지가 강제수용 당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팔당호 유역에 유치한 상태에서 생산기반이 무너진다면 국제행사의 커다란 차질이 우려되므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과 4대강 살리기 사업 지구내 친환경 농업지역 하천부지를 강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보호·장려할 수 있도록 이를 정부(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건의서 주요 사항은 한강 정비사업 구간에 제방을 설치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하천구역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2002년 수립된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유지,진중지구에 대한 4대강 정비사업을 유기농대회 이후에 시작하고 생태공원 대신 유기농테마파크로 조성 등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폭우로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한 A씨의 장례식장을 15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장례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빠른 복구가 요구되는 피해현장을 찾아, 조속히 복구가 이루어 지도록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또, 화도읍 토사유출 현장과 조안면, 수동면 일대 등 피해지역을 둘러보면서 빠른 복구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시하고 복구현장에 투입된 재해복구 인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4일 남양주일원에는 평균 강수량이 197㎜나 됐으며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차량 전복 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화도읍 등 일부 지역은 258㎜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우로 화도읍 및 진접, 금곡, 도농지역의 주택 16가구가 침수되고 1가구는 완전히 파손돼 모두 17가구 46명의 이재민이 발생됐다. 시는 전직원들을 비상소집해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양수기를 비롯해 모든 장비를 동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오전 5시 15분쯤 남양주시 가운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도로에서 경비원 C(67)씨가 쓰려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식당 주인 A(59)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식당 문을 열려고 나오는데 C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발견 당시 C씨는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았으며 경비실 문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씨의 얼굴에 둔기 등으로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상용)는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서부센터장 신영미)와 손 잡고 14일부터 ‘사랑의 공동 모금함’을 통한 사랑의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공동 모금함’은 남양주시지부 관내 농협 33개 전 금융점포 객장에 설치되었으며 모아진 성금은 반기별로 개봉해 전액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사랑 나눔에 참여하며, 농협 객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희망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상용 지부장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등 지역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다”며 사랑의 모금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복지지원 차원에서 1t 차량 2대를 희망케어센터에 기증한 것을 비롯, 지속적으로 소외층을 위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남양주시가 최근 징수과 전직원과 읍·면 세무담당 직원들을 동원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해 8,1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해 지속적으로 체납차량을 단속해 왔다. 그러나,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업과 납세자의 납세의식 결여 등으로 해마다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징수과 전직원과 읍·면 세무담당 직원들을 동원해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야간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체납차량 199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320대에는 계고 처분했다. 또, 이때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중 136대가 번호판을 찾아가면서 5,000만원이 징수됐으며, 역시 계고 처분된 차량들 중 75대가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면서 3,100만원이 징수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 일소를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또다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사대교 무료통행을 요구하고 있는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의 인터넷 카페 ‘덕소사랑’ 회원들이 지난 12일 덕소삼패 IC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미사대교 유료통행 방침에 강력 반발하며 무료통행을 요구했다. 이날 ‘덕소사랑’ 회원 70여명은 오전 7시30분께부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유료통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 등을 들고 무료통행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하남에서 강일IC로 진입해 미사대교를 건너면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는데 덕소삼패IC 진입차량에 대해서만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