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9일 와부읍 한강변 시민공원 일대에서 위생해충 서식처 제거를 위한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보건소 및 관련공무원과 와부읍민, 제7포병여단 군부대 장병들 140여명이 참여해 와부읍 한강변, 월문천, 근처 아파트 주변 2.9km에 걸쳐 잡풀 제거작업과 유충구제 및 방제약을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방제작업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이 기간동안 이석우 시장은 관련 간부들과 함께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시정현황과 지역 투자사업 등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수많은 질문과 건의 사항을 일일이 메모한 후 상세하게 설명을 해 나갔으며 사안에 따라 배석한 국장들에게 즉석에서 지시를 하고 현 실정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명백히 설명하면서 설득을 시켰다. 때론 참석한 주민들이 서로 의견이 달라 다툼양상이 발생했지만 곧 양측 주민들을 진정시키고 의견조율까지 해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노련함이 곳곳에서 표출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분야별로 280여건의 사항이 건의됐다. 이는 이 시장이 지난 2007년도에 가졌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됐던 340건 보다 꽤 줄어 든 것이다. 그만큼 시민들의 의견과 건의가 시정에 반영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시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건의사항 등에
남양주시 시설채소연합회(회장 장재석)는 지난 24일 LG전자디지털국제공조(주)(대표이사 문한경)와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도농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농협남양주시지부 김상용 지부장과 남양주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 LG전자 이종석 영업지원실장, 시설채소연합회 회원, LG전자디지털국제공조(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한경 대표이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농촌지원활동과 교류활동을 전개, 자매결연처인 남양주시설채소연합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것이며 남양주시설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주변에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 그램을 개발해 LG전자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김상용 농협남양주시지부장은 “앞으로 LG전자 디지털 국제 공조(주)가 남양주 농업·농촌의 등든한 후원자가
“시인으로 살다 죽는게 소원” 제3회 삼정(三正)공무원상 시상식이 24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사)이미시문화서원 석고정 뜨락에서 개최됐다. 이날 삼정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순열(남양주시청 체육청소년 과장), 이성곤(남양주시청 총무과 능력개발팀장), 한승화(남양주시청 징수과 징수기획팀)씨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전달됐다. 삼정 공무원상은 남양주시 풀뿌리공무원 헹가래운동본부(공동대표 박복식, 배영복, 손진우)가 공직사회의 풍토를 명랑하고 참신하게 일신시키기 위해 정의, 정직, 정도 공무원을 발굴해 칭송하고 시상하는 것으로서 순수 민간인들이 주도가 되어 개최하고 있는 뜻있는 상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남양주시와 시의회의 현안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도읍에 이어, 와부읍 주민들도 지난 22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통행요금 인하 건의서를 우편으로 송부했다. 와부읍 주민들은 건의서에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구간 중, 미사대교(미사 IC~덕소삼패IC)의 통행요금이 과도하게 책정됐고 천호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18km구간에 무료통과 교량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 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요금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것은 부당하다며 미사대교 무료통행 및 타 구간도 적정한 통행요금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건의서에는 이갑주 이장협의회장 등 5천66명이 서명했다. 실제로 같은 민자사업인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간, 2012년 개통계획)와 비교해도 ㎞당 요금 58원보다 43.6원이 비싼 101.6원으로 책정돼 있어 시민들과 시, 시의회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이에앞서 지난 13일에는 이석우 시장이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이 도로의 요금 인하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으며 시의회도 같은날 이철우 의원 등의 발의로 인하건의서를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4개 소방서의 서장단 일행 10여명이 23일 남양주소방서를 견학했다. 한국의 소방장비 업체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은 이날 남양주소방서에서 화재·구조·구급장비 및 상황실 통신시스템, 구조기법 등을 소개 받았다. 또 119상황실에서 전반적인 통신시스템 시연 및 화재진압·구조·구급장비 시범을 견학했으며 고가사다리차에 탑승하는 체험을 가졌다. 김석원 남양주소방서장은 “베트남 호치민시 4개 소방서장단 방문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남양주소방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동북부권역의 대표축제인 ‘광릉숲 문화축제’와 관련, 특색있고 창의적인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블로그(http://blog.naver.com/gyg24)를 통해 1인당 1개씩 공모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창의성, 독창성, 대표성, 홍보성을 기준으로 다른축제와 유사한 슬로건이나 기타 위원회에서 정한 사유는 제외한다. 다음달 27일 공모안 중 최종선정작 및 우수작 2인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제4회를 맞이하는 ‘광릉숲 문화축제’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광릉숲 문화축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문화 분위기를 만들고자 새로운 슬로건을 시민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예산절약에 기여한 공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예산성과금 1천5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노승철 부시장)를 개최하고 수입증대 1건, 지출절약 10건 등 217억여 원의 예산절약 성과를 심사했다. 위원회는 심사결과 예산절약, 제도개선 등의 창의성이 우수한 3건에 대해서는 성과금 1천100만원을, 그 외 5건에 대해서는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배수펌프장 등 재해예방시설 전기요금의 계약종별을 산업용에서 농업용으로 변경 추진한 건은 대표적인 예산성과금 사례로 꼽혔다. 채순병 팀장과 김희석(7급)씨가 공동으로 신청한 이 건은 앞으로 기본요금에서만 매년 약 9천800만원의 예산절약이 예상되며 기본요금 외에 사용량에 따른 추가적인 예산절약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예산절감 및 시 세입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산성과금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남양주장학재단(이사장 이석우)은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올해 선발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동순 구리남양주교육장을 비롯, 허석태 상임이사와 남양주장학재단 임원들 그리고 김준택 장학재단후원회장 및 해당 학교장 등이 참석 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소위원회 심의 및 이사회를 통해 중학생 79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107명(복지장학생 25명 포함) 등 모두 346명의 장학생이 최종 결정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은 총 4억 61,608천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보다 70명 66,524천원이 증가됐다. 시에서는 남양주장학재단과는 별도로 2010년까지 남양주시장학기금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4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06년부터 꾸준히 남양주장학재단을 통해 34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2억 3,000만원의 장학사업비가 지급된다. 한편 남양주장학재단은 이번 일반장학생 선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104명의 예체능특기장학생을 선발해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 교육청이 가칭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의 한 독지가가 진흥원 건립에 필요한 2만9천여㎡의 부지를 기부채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원 운영과 유치원 교원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연수 및 세미나 등을 위한 유아교육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담기관인 진흥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도 교육청은 건축연면적 5,000여㎡이상이 들어 설 수 있는 12,000여㎡ 이상의 부지를 물색 하고 있으며,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5월 개원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검토한 4곳의 부지들은 면적이 협소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등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남양주의 독지가가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채납하겠다”고 밝힌 평내동의 예정부지는 면적도 넓지만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싯가 70여억원에 이르는 부지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부지에 대해 “모든 여건이 다 좋은데, 토목공사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관계부서와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진흥원이 건립되면, 도내 7~8천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