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시의 정책목표 달성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3개 분야 정책자문관을 신규 위촉하고, 임기가 만료된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은 재 위촉을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등과 밀접한 분야인 홍보·철도·슬로푸드 등 3개 분야의 정책자문관을 지난 10일 새로 위촉하고, 2년 임기가 만료된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을 재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로 위촉된 정책자문관은 홍보분야에 신호창(50.현.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언론학 박사,철도분야에 김시곤(49.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 교통공학 박사,슬로푸드 분야에 김종덕(55.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문학 박사이다. 또,금기정 교수는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재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며 이 기간동안 시의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남양주 YMCA는 지난 10일 남양주 목화예식장에서 남양주 YMCA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남양주YMCA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민경조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청년회의 기본 취지에 따라 청년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며 민중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려 함을 제일의 목표로 남양주 YMCA에 헌신할 것을 먼저 다짐 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남양주YMCA 등대생협 간사를 역임한 이승희씨가 맡게 됐다. 신임 민경조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회장 등을 맡아왔다.
한국 미술계의 대표작가인 고(故) 장욱진 화백이 12년간 작품 활동을 했던 한강유역 일원이 ‘강가의 그림 마을 문화단지’로 복원될 전망이다. 12일 남양주시에 딱르면, 박수근·이중섭 화백과 함께 근대 한국 미술계의 대표작가인 고(故) 장욱진 화백이 지난 1963년부터 1975년 까지 12년 동안 한강유역인 남양주시 삼패동 359-3번지 일원에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시는 이에, 한강유역(삼패동 일원)의 문화적 의미를 다산 유적지, 실학박물관 등 한강을 따라 분포된 인접 문화유적 및 4대강 유역 문화콘텐츠사업과 연계해 재조명 함으로서 고급 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있다. 시의 계획은 장욱진 화백이 작품 활동에 전념했던 지역 일원 부지 3,500㎡에 중앙부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모두 100억원을 투입해,2011년 12월까지 연면적 1,500㎡ 규모에 지하1 지상2층의 건축물을 건립할 방침이다. 또, 이 건축물을 아틀리에로 복원하고 기념관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월 문화단지 조성 예정 부지와 관련이 있는 한국농촌공사와 협의하는 한편,문화재단에서도 자료를 수집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대)가 최근 도농업기술원 심사결과 ‘2009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이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린농업대학은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준비 등 친환경 유기농업과 새로운 기술개발 보급 그리고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해 고부가 가치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농업인을 양성해 오고있다. 그동안 도농업기술원은 미래의 기술농업을 주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해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꾀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도내 27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운영전반에 대해 심사해 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전임교수제 운영 및 현장교육 중심의 교과과정 운영과 자치토론, 현장응용이 가능한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대한 교육분야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전문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농업대학은 지난해 1인 1자격 취득을 목표로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컴퓨터자격시험에 응시해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제2회 남양주 한강 걷기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시민 1만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변과 왕숙천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첫날인 11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최재성 국회의원,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김성환, 사미자, 김영철씨 등 연예인들도 자리를 함께해 대회를 빛냈고, 풍물놀이 공연과 군악대 행진 등이 이어져 참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1일차는 한강변코스 5km, 10km, 20km, 30km코스로 진행됐으며, 2일차는 왕숙천변코스로 7km, 10km, 20km, 30km 별로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은 화창한 봄 날씨와 강변 정취 등을 만끽한 가운데 건강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 에게 공식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행사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해 주었다.
남양주시는 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친환경 농산물(오디) 제품개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노승철 부시장과 국·소장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업체인 ‘팔당올가닉푸드’에서 개발한 오디제품 10종의 연구개발 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아직까지 친환경 오디전문 브랜드가 없는 점을 착안해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오디 가공제품 개발계획을 수립, 공모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팔당올가닉푸드와 총사업비 3천300만원에 제품개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연구용역 업체로 선정된 팔당올가닉푸드는 조안면 삼봉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반찬류 및 제과류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연구용역에는 오디정과, 오디조청 등 총 10가지 품목을 선보였으며 특히 오디정과는 시식에 참여한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통해 평가 의견을 보완, 앞으로 2단계 사업인 상품화 단계를 걸쳐 본격적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남양주시 및 시의회와 교류하고 있는 외국 도시 관계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 울란바타르시(市)의 초그졸마 부시장을 비롯한 일행 8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몽골문화촌내 신축 몽골민속전시관 개관식 참석과 우호교류 활동 등을 위해 다녀 갔다.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市) 교육연수국 따이 깡 딴 국장을 비롯한 일행 9명도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방문해 남양주시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관련 시설들을 견학하고 돌아 갔다. 특히 이들은 체류기간중에 교육부장관 지정 디지털 연구학교인 예봉초등학교(교장. 황승택)를 방문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디지털 영어 수업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방과 후 활동을 참관하고 큰 관심을 보였다. 오는 12일에는 역시 자매도시인 중국 상주시 인민대표대회(시의회) 조충화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일행 6명이4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와 시의회를 방문,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시10분쯤 남양주시 일패동 예비군훈련장 앞길에서 P(69)씨가 자신의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 돼 찾던 중 차량을 발견해 차량 안을 들여다보니 타고난 연탄과 함께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 안에서 ‘그동안 이뤄놓은 것이 없다는 내용과 자식들에게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적힌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P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 저소득층 아동복지 센터인 드림스타트가 주말시간 동안 취약계층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프로그램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꿈밭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8일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마석초등학교와 연계해 장애로 인해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특수학급 아동 8명에게 교사들과 함께 각종 꽃과 유기농 야채를 심고 키워 일상적인 생활과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인적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고있다. 유기농 ‘꿈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내 금융기관인 화도농협(조합장 유인학) 임직원들이 약 800㎡의 텃밭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유기농비료도 함께 후원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각종 꽃과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감독 문남기)는 밭농사에 필요한 흙(덤프트럭 24대분)과 포크레인을 제공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줬다. 이 날 유기농 ‘꿈밭’ 가꾸기를 도와주기 위해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지역내 각종 단체는 물론 녹촌리 새마을지도자(김성수
남양주시가 지난 6일 시청에서 슬로푸드의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슬로푸드 문화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 문화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슬로푸드 관련 사업 계획수립 및 시행, 슬로푸드 로고 사용, 슬로푸드 관련 교육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바른 먹을거리 실천 운동으로 이태리에서 최초로 시작된 슬로푸드의 저변확산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전국 최초로 ‘슬로푸드팀’을 신설, 본격적인 슬로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슬로푸드 문화원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청정지역인 우리시의 무한한 자원요소와 슬로푸드 발전요소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슬로푸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윤경란 위생과장은 “슬로푸드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인적ㆍ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