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의 비만 어린이들이 서울 삼육대학교 캠퍼스에서 무더운 날씨도 잊은 채 날씬한 몸매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가 2008년 시민의 건강행태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날씬날씬 건강캠프’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지역내 초등학생 가운데 소아비만도 142%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에서 7박 8일 동안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남양주지역 29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아침 7시에 일어나 호수 산책을 시작으로 해 축구, 헬스, 수영 등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또, 기초체력측정, 영양교육, 내 몸 상태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양식단으로 날씬한 몸매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앞으로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추후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영양식단, 운동처방을 받게되며 지난 30일에는 참가학생 부모님들을 초청, 비만 어린이들에 대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27개소 3만2천여명에 대한 체성분 분석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고도비만아 관
남양주시 안경사협회는 31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저소득층 안경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차상위계층 이하 65세 이상 해당자에게는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차상위 계층이하 저시력 안경 및 렌즈 구입자에 대해서는 시세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행위 등 자동차 등록번호판 불법행위에 대해 남양주 시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뺑소니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및 교통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도당위원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1일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을 대상으로 민간의 활발한 사업참여 도모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와 필요한 사항, 법령상의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이 주요골자다. 박 의원은 “반세기 이상 국가안보수호를 위해 불이익을 감내해온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 체계화와 지역발전 특례 부여를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제정했었다”며 “실제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농지법’등 각 개별법에서 따른 규제 상존으로 기대효과에 한계가 있는 실정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등 금주에 총 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가짜 유명상표의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해 오던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남양주경찰서는 31일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소재 조립식 창고에 나염 기계 등을 설치해 놓고 불법으로 나이키, 노스 페이스 등 유명상표의 반발 티셔츠를 만들어 온 혐의(상표법 위반)로 A(48)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짝퉁 티셔츠 500여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올해 초부터 PRADA 마크가 찍힌 단추를 도금해 유통시킨 업체 사장 B(48)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모조 단추 300여점을 압수했다.
남양주시 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원용)소속 의사 8명이 번갈아가며 매주 토요일마다 남양주시 광역보건지소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해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원용 치과협회장과 정앤박 치과의 박상백 원장, 현대치과 이명선 원장 등 8명의 의사들이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진료를 실시했다. 이들은 번갈아 가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예약접수를 받은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충치치료와 발치,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 협회와 함께 65세 이상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틀니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보건소 구강보건의 날에는 구강용품을 지원하고 몸이 불편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전동칫솔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의사들의 봉사활동에는 남양주시 보건소 구강보건 전문 인력과 일반 행정 자원봉사자 4명도 함께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우 치과 진료때 비 장애인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위험성이 있어 치과에서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남양주시가 화훼농가 등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3S+친환경 전기온풍기’(본보 1월14일자 보도)가 최근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에 등록 고시됨에 따라 상용화를 할 수 있게 됐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3S+친환경 전기온풍기는 지난 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기안전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9일 온풍기를 120시간 연속운전 하는 성능시험에서도 92.6%의 높은 열효율 측정 결과를 나타내 상용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3S+친환경온풍기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장범 친환경농업팀장이 지난해 개발한 난방기로,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기존 경유보일러와 비교해 71.2%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온풍기는 전기를 연료로 사용해 경유나 등유를 사용하는 기존 온풍기와 달리,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농민은 물론 농작물에도 피해가 없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새기술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이 온풍기의 또 다른 장점은 농업용 전기를 사용해 연료보충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또 듀얼시스템으로 운영돼 기존 온풍기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국토해양부 장관실을 방문, 정종환 장관을 면담하고 국도 47호선 조기 확장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토해양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국도 47호선(퇴계원~진접) 확장 사업과 국도46호선 진관IC~사능IC 구간 개설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국도 47호선 확장 사업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지연되고 있어 진접택지지구 입주시점인 2009년 8월까지 2단계 사업인 임송IC(길이 5.0km)구간까지 확장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내년에 예산(1천억원)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관IC~사능IC 구간은 국도노선 지정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2009년 국토해양부 총괄예산에서 사업비가 지원돼 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사업비(580억원)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와함께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국지도 98호선 실시설계가 되지 않아 중간지점 중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남~지둔간 실시설계 및 도로확장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장관은 이 시장의 이같은 건의에 대
남양주 금곡중학교 ‘U-러닝’ 동아리 회원 10여명은 지난 27일 연중무휴 24시간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을 견학했다. 학생들의 지로체험 학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서 U-러닝 동아리 회원들은 8272반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하고 시민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8272반의 현장민원처리를 직접 체험했다. 인솔 교사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각종 불편사항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대기업의 고객 감동서비스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산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하고 8272반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8272반은 지난 2006년 9월 발족한 이후 지속적인 시책개발을 통해 하루 50여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면서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속보> 남양주시가 수락산 등산로의 안전로프가 훼손된 것을 알고도 2년이 지나도록 방치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등산객들에 따르면 수락산 내원암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항상 물기를 머금은 미끄러운 바위길이 있어 항시 안전사고의 우려를 안고 있다. 이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주목과 안전로프가 설치돼 있었으나 일부 구간에 안전로프가 사라진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등산객들은 미끄러지는 등 위험한 산행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07년 7월 12일자 본지에 이같은 안전사고 위험성을 보도한 이후 “우선 응급조치를 하고 2008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완벽하게 안전시설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그후 1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방치하고 있어 구태의연한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등산객 노모(51)씨는 “이 등산로는 미끄러워 사계절 내내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전로프가 없어진 지 몇년은 된 것 같은데 대체 시는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시의 무사안일 행정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