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Asian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nference·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의 농업기술협력위원들이 오는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인 남양주시를 방문, 친환경농업을 벤치마킹하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ATCWG:Agricultural Technical Cooperation Working Group) 회원 30여명은 최근 ‘APEC농업기술혁신 지도체계 국제워크숍’ 과정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남양주 친환경유기농장을 방문했다. APEC 농업기술혁신 지도체계 국제워크숍은 APEC 회원국간 농업기술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각국 대표들이 모여 관련 분야의 국제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남양주시를 방문, 세계유기농업대회 개최 배경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남양주 친환경농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또 남양주 그린학습원 및 농기계 은행, 실증시험포 등을 견학하고 남양주 친환경 농장을 방문, 배빵과 남양주먹골배 등 유기농산
남양주시가 보조금으로 표고자목 구입 지원을 할 수 없는데도 보조금 5천400만원으로 표고자목 9천917그루를 구입해 특정 산림조합에 지원한 것을 비롯 공무원과 시의원이 직무 관련업체로부터 경비 전액을 지원받아 3개국을 여행한 사실 등이 외부기관의 감사에 의해 지적됐다. 6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말까지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경기도로부터 모두 13회에 걸쳐 감사를 받았다. 시는 감사원 감사에서 산촌개발사업 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 부적정으로 지적받으면서 특정 지역 산림조합에 지원했던 표고자목 구입비 5천400만원을 회수중에 있으며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을 임의로 담보에 제공한 사실도 적발되면서 담보해제 조치도 취하고 있다. 경기도 감사에서는 대중교통기본계획 용역원가 계산설계와 관련, 용역업체 직원 1명과 관련부서 과장 등 관계 공무원 3명을 비롯해 용역 수행과 관련이 없는 시의원 1명을 포함, 모두 5명이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받아 7박8일 동안 3개국을 여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 2005년에는 감염성 폐기물 배출사업장 227개소 중에서 4개소만 점검했으며 2006년에는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의 ‘대학생 실학캠프 2008’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다산 유적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다산 유배지에서 실학을 만난다’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전남 강진의 다산수련원에 머물면서 실학유적지를 답사하고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다. 답사 코스는 경기도 남양주(다산 유적지), 수원 화성(실학 유적지), 전남 강진(다산 유적지), 해남(대흥사·녹우당), 보길도, 전북 부안(반계 유적지) 등지이다. 동행 강의를 위해서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 김영호 대표(무예24기 보존회) 등 실학전문가들이 동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 여름캠프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가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팔당대교 북단 등 관내 31개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 31개 지점 중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국도6호선 팔당대교 북단’과 ‘공도교 북단’ 및 ‘하팔당 삼거리’와 ‘국도46호선 양정동 사거리’, ‘금곡 사거리’, ‘금곡역 삼거리’ 등 6곳을 우선 대상 사업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팔당대교북단 가속차로 120m 추가연장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하팔당삼거리와 양정동사거리를 완료했다. 하팔당삼거리의 경우 용지보상 등 큰 비용 투자 없이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설해 기존 15분 걸리던 구간이 2분으로 단축됐으며 통행속도도 6km/h에서 40km/h로 향상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 하팔당리 마을 진출입부는 불법좌회전, 급경사, 시거불량 등으로 인해 사고다발 지점이
1일 오후 9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김모(43) 씨 집 안방에서 김 씨와 김 씨의 큰 아들(14·중3)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문은 안쪽으로 잠겨 있었으며 김 씨의 시신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었고 큰 아들은 전선같은 것으로 목이 졸려 숨져 있었다. 2시간 30분 전인 이날 오후 6시30분쯤에는 김 씨의 전처 김모(40) 씨가 살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읍 2층 빌라에서 전처와 김 씨의 막내 아들(13·중2)이 역시 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전처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처 김 씨 동생의 신고에 따라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의정부에 살던 김 씨 집을 찾았다가 숨진 김 씨 부자를 발견했다. 김 씨의 동생은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가보니 누나와 조카가 숨져 있었다”며 “하도 연락이 안돼 학교에 전화해보니 전날 오후 2시쯤 애들 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와 애들을 데려갔다는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 씨 부부는 3년 전 이혼했으며 최근 들어 남편 김 씨가 전처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 부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가 최근 최첨단 하수관로 내부 검사장비(CCTV 장비)를 도입해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빗물, 지하수, 샘물과 같은 불명수 유입 여부를 찾아 차단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장비는 한강수계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관련, 지난 5월 환경관리공단으로 부터 지원 받은 최첨단 CCTV 검사장비로써 하수관로 내부를 이동하면서 정밀 촬영해 관로 파손 여부, 이음새누수, 맨홀부분의 불명수 유입 부분을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다. 시는 차량을 포함 1억원 가량의 이 장비를 활용해 우선 조안면 지역의 7개 하천 하수관로 약 5km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불명수 유입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완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안면 지역의 경우 팔당상수원보호 특별대책 지역이지만 일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거나 또는 하수관로가 대부분 하천에 묻혀있어 불명수 유입 가능성이 많아,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하수관로 내부검사장비 도입은 불명수를 완전 차단시켜 처리장 운영비용을 절감시키고 연간 외부 전문 업체 위탁 조사비용인 1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 지역내 전체 하수관을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자녀에게 한국 문화체험과 한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교실에는 보건교육과 동화구연, 수준별 한글교육, 전통문화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교육’반의 경우 오는 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동화구연’은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또 ‘한글교실’은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펼쳐지며 우리문화체험은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10부터 11시까지 펼쳐진다. 접수는 진건도서관 1층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 또는 진건도서관(☏ 031-590-8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가 교통체증이 심각한 진관IC 개선 및 진관IC~사능IC 확장을 위해 이 노선을 국도노선으로 지정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노승철 위원장 및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47호선 조기개통추진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도 47호선 및 46호선의 가장 큰 교통정체 원인인 ‘진관IC~사능IC’와 관련, 국토해양부에 이같이 건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또 국도47호선과 진관IC~사능IC의 예산 확보를 위해 2009년 예산편성시 반영이 되도록 관련부처 담당자를 방문하고 국회 건설교통 위원들에게 교통정체의 문제점 및 시급성을 제기하는 등 조기개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국도47호선 조기개통 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바 있는 국도47호선 공사지연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문제와 관련, 중앙부처 등에 건의문을 보내기로 합의하고 항의방문 시기와 방법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지도 86호선(진접~사능) 구간은 택지개발지구 입주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공사와 역공정
‘제6회 남양주시 여성상’ 수상자로 예능부문 이연수(64)씨, 봉사부문 성영숙(56)·김연옥(62)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예년보다 많은 13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경쟁이 치열했으나 여성상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부문별 구분 없이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은 3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예능부분 수상자인 이연수씨는 1990년 모란미술관(남양주시 화도읍) 개관 이후 방학마다 무료 청소년 미술교육 및 도예체험교실을 운영해 왔다. 또 2006년에는 ‘열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다문화가족 한국전통 혼례행사를 후원하는 등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알린 공이 크다. 봉사부문의 성영숙씨는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사랑의 쌀 나누기’를 10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통해 매년 연탄 30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는 지역의 환경 파수꾼이 돼 ‘광릉 숲 지킴이 운동’에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구리·남양주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학교설립 문제와 관련해 지역별로 철저히 파악해 무난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일 구리남양주교육청 관리국장으로 취임한 이성모(58) 신임국장이 밝힌 각오다. 이 국장은 지난 1973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포천과 의정부, 성남 등에서 근무했으며 직전에는 도교육청 총무과에 재직했다. 포천이 고향인 이 국장은 지난 2001년 부터 3년간 고향인 포천교육청에서 관리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등산을 즐기며 포천에서 노모와 부인, 두 아들과 살고 있다. 매사에 빈틈이 없고 확실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