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기획 박휘규(45) 대표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는동안 회사명이 ‘63기획’인 것이 매우 궁금했다. 왠지 70~80년대에 우후죽순처럼 난립했던 ○○기획 처럼, 시대에 뒤떨어 진 ‘아날로그’냄새가 나는 회사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실과 작업장인 공장이 함께 있는 63기획 사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층에 있는 사무실로 올라가 박 대표를 찾았다. 이 회사는 광고물 제작, 특히 금융기관의 옥외 설치 간판과 실내 사인 등의 제작· 설치로 이 업계에서는 나름대로 지명도가 있고 사내에 디자인팀까지 있는 회사다. 그런데도 의외로 대표의 사무실 분위기는 이같은 지명도나 디자인팀이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업무용 책상과 의자, 책장이 있고 책상 앞에는 조그만 응접용 테이블과 마주보고 앉는 의자2개 그리고 보조의자 1개가 전부였다. 고객과 상담을 마치고 막 들어 온 박 대표에게 “광고물제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 봤다. 박 대표는 “조흥은행 관재부에 6년간 근무할 때 인테리어 분야를 담당해 오면서 광고
육군 57사단은 사단 호국관에서 홀로 사시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용마 경로효친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육군 57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8일 사단 호국관에서 홀로 사시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용마 경로효친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부대 장병들은 100여명의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일일 손자 역할을 맡아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 연예인 봉사회 ‘웃음을 주는 사람들’(회장 문창흥) 후원으로 가수 박건 등 연예인들과 서울여대 스포츠 댄스팀이 무료 공연을 펼쳐 잔치의 흥을 돋우었다. 한국 연예인 봉사회 ‘웃음을 주는 사람들’측에서는 공연 후 쌀 100포대를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전달했다. 사단장 박대섭 소장은 “이번 잔치가 장병들이 경로효친 사상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 ‘나루회’의 회원인 서경자(49·여·금곡동)씨가 최근 한국민속촌에서 개최된 ‘제23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에서 회화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예를 사랑하는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는 8개 부문에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씨는 회화부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로 선정됐다. 서씨는 매년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씨는 당선소감에서 “최우수에 당선돼 매우 기쁘다”며 “유화 공부를 학습하고 준비할 수 있게끔 좋은 여건을 마련해준 남양주시평생학습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서동완 가족여성과장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참여는 명품도시 명품시민의 필수사항이다.”며 “학습하는 시민만이 무한 경쟁시대에서 앞서나갈 수 있으며 평생학습센터는 그러한 시민들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시상은 오는 29일 ‘제20회 경기도 주부의 날’기념행사에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동순)이 ‘책읽기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교육청 별관 교수학습도움센터에 직원들을 위한 업무 및 교양관련 도서를 비치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교수학습도움센터에 비치되는 도서는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와 경기도립성남도서관(관장 김현남)에서 운영하는 순회문고 도서 200권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원되는 문고는 2개월 간격으로 교체돼 직원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직원들에게 많은 양질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G2G 독서마라톤’ 운동을 실시한다. G2G 독서마라톤은 선정된 도서 1권을 교육청 과별로 제공하고 그 도서를 북크로싱하며 읽는 것으로 동일한 책을 읽고 직장내 공감대를 형성하며 책을 읽는 기쁨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책읽기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추진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은 독서운동 및 책읽기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이용하는 직원에 대해 매월 다독자를 선정해 공지하고 연말에는 우수이용자를 시상하는 등 직원들의 독서참여를 격려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로 책
남양주시 관내 재가복지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순회 이동목욕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LG복지재단이 최근 시 희망케어센터에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석우 시장은 “4만여명의 와병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이동목욕서비스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LG복지재단의 정윤석 총괄 상무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LG복지재단의 후원은 시가 지난 2월 대기업 공익사업추진 공모사업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생활지원과장이 복지재단을 직접 방문해 희망케어센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달성됐다. LG복지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목욕차량은 기존 이동희망케어센터 목욕차량과 연계해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가정방문 전용차량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차량기증을 통해 지역내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교육실에서 보건소 전직원 및 축산부서를 대상으로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 인체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교육은 AI 인체감염에 대한 예방법과, AI 검체 채취, 개인 보호구 착용법 등을 강의해 AI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또 이미 구축된 AI방역반과 관련해 각 반별 업무 및 역할대한 임무고지, AI환자 발생시 표준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전북 김제시 소재 양계 농장에서 발생된 AI가 고병원성(High Pathogenic) AI로 전국에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사전교육을 통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AI 인체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I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대책 일환으로 구성된 ‘AI 방역반’은 방역팀, 고위험군 관리팀, 교육·홍보 및 상담팀, 인플루엔자 감시팀, 행정지원팀 등 5개팀 28명으로 편성됐다.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이 또다시 민원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개발한 MMS(Multimedia-Messaging-Service) 시스템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현장사진 결과를 전송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시 8272반은 그동안 민원 처리 결과를 전화 또는 SMS로 관련 민원인에게 알려주었다. 기존 SMS시스템의 용량은 한글 40자로 한정돼 있어 민원처리 결과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MS시스템은 한글 500자와 현장사진 3장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상세한 민원처리 결과를 통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고된 민원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8272게시판’에 처리 전·후 사진과 민원처리 결과를 함께 게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은 지난 2006년 이 하루평균 40여건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처리, 96%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는 ‘8272 민원처리시스템’에 상담기능을 접목시켜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더 명쾌한 시민감동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6일 남양주시 홍유능에서 ‘2008 농촌사랑 전국 어린이 그림·글잔치’ 남양주시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협에 대한 이해와 문예 창작활동,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남양주 관내 초등학교 33개교 어린이를 포함해 지도교사와 학부형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는 그림과 동시, 산문 부문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남양주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에서 우리농산물로 도시락을 만들어 참가어린이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여권발급 신청 또는 갱신 등 여권업무가 많은 오는 7월말까지 여권업무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시는 일상생활에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 부터 오는 7월말까지 3개월간 여권업무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 까지 업무를 본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여권관련 민원인은 퇴근 후 경기도 제2청사에 있는 여권발급민원실을 이용해 오는 7월말까지는 오후 9시까지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6일 오후 5시34분쯤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서울리조트에서 불이 나 본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4천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스키장은 현재 휴업 중이며 불이 난 건물은 숙박동으로 사용하던 건물이지만 투숙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본관 건물 앞 매표소에서 시작된 불이 본관 건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