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퇴계원면 뉴타운(재정비 촉진)사업과 관련, 일부 주민들이 건축허가 제한 등을 우려해 뉴타운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6일 시와 관련 주민들에 따르면 시가 퇴계원면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 및 도시기능의 회복 등을 위해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재건축 조합 결성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퇴계원 6리∼8리, 12리, 17리 등 5개리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이 지역이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이 되면 건축허가 제한 등의 조치로 인해 재건축 사업 추진의 어려움 등을 우려, 반대하고 있다. 반면 시는 뉴타운사업 지역에 건축을 허가할 경우 뉴타운 사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원활한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 지역 130만㎡에 뉴타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월 건축허가 제한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한 후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2010년 8월에 개발사업을 착수해 오는 2017년까지 완료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와관련 해당 주민들은 이미 500여가구에서 반대 서명을 했으며 26일 주민 18명이 시를 방문, ▲재산권행사 지
남양주시는 불판 세척대행업체 와 고기구이 전문음식점 등 불판을 세척하거나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7~29일 3일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영업장 300㎡이상 대형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표본조사을 기초로 오는 27일부터 영업장 100㎡이상 업소 106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8개 합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불판세척시 공업용세척제 사용여부와 불판 사용후 살균등 위생적 보관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기구 소동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업용 세척제 사용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계도와 더불어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소방서는 25일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2리 마을과 진건읍 진관3리 마을에 공용소화기와 소화기보관함을 보급했다. 공용소화기 보급대상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여 출동시간의 지연 가능성이 있거나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이 마을 중심부까지 진입이 곤란해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화활동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공용소화기함은 마을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화재초기진화가 가능한 옥외에 설치했다. 유춘희 서장은 “공용소화기 관리담당자로 지정된 마을주민과 소방공무원은 지속적으로 공용소화기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마을주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화재에 대한 초기대처능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수동면과 오남읍 일대 산촌 마을 농민들이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앞두고 준비작업 등으로 바쁘다. 남양주시 수동면과 오남읍 일대 산촌 마을 농민들은 요즘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앞두고 준비작업 등으로 분주하다. 특히 남양주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축령산과 서리산, 천마산 등에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리우는 고로쇠 나무가 93.75ha에 걸쳐 5천300여 그루 있어 매년 이맘때면 인근 농민들은 고로쇠 수액 채취·판매로 불과 2달여 만에 농가 당 360만 여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농한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날씨가 추워 고로쇠 수액 채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22일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고로쇠 수액량도 늘어 나고 있어 나무에 수액 채취를 위한 고무호스를 끼우는 등 부락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경칩과 춘분 사이인 2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맛과 향이 독특하며 위장병이나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등 성인병과각종 질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 지면서 서울 등 외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고로쇠 수액 1ℓ에는 칼슘 63.8㎎, 칼륨67.9㎎, 망간5.0㎎, 마그네슘
남양주 갑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정해훈 (전KBS기자) 예비후보가 1차 공천심사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재심을 요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20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한나라당의 1차 공천심의는 계파 안배식으로 후보자를 미리결정해 놓은 상태에서 면접은 격식만 차린 꼴에 불과했다”며 “공당으로서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6대손 직계 후손인 정 예비후보는 “면접당시 심사위원들의 2/3가 후보자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출마에 대한 소견을 발표할 시간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그나마 1분으로 제한했는데, 적어도 국가를 이끌어 가는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단 1분간의 소견만 듣고 어떻게 결정할 수가 있느냐”며 “이는 이미 1차 통과후보자를 사전에 결정해 놓은 상태에서 격식만 차린 것에 불과하다”며 상식에 벗어난 심의를 했다며 재심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남양주시를 세계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를 대표하는 다산선생의 문화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추진, 남양주시의 일대 변혁을 위해, 공천심의에 관계없이 “내주 중 유네스코 지정을 위한 추진본부를 결성, 다산유적지에 대한 세계
한나라당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남양주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보를 단일화 해 18대 총선에 출마한다는 방침까지 밝혔다. 1차 공천심사에서 3배수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조현근 당원협의회장과 이승우, 박동진, 김천수, 방상현씨 등 5명은 19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심위가 전문성, 도덕성, 당 기여도, 지역연고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제시했으나 1차 심사결과는 이와 전혀 무관하게 사전에 내정된 특정인을 발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면접심사 당일 안강민 심사위원장이 A후보에게 ‘당신은 왜 그리 폭력을 좋아해’ 이런 취지로 질문을 한 것으로 볼 때 폭력전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돼 이는 당의 공천심사기준과도 맞지 않는다”며 “당과 A후보는 전과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들은 지역 연고성과 관련 “3배수로 압축된 A, B, C 후보 모두 지난 17대 대선기간 동안 지역에서 전혀 활동한 바가 없는 등 당 기여도가 전무함에도 1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것은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했으나 탈락한 다른 신청자들과의 형
남양주시가 18일 별내면 광전리에 조성하고 있는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에코-랜드)사업과 관련한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여훈구 부장판사)는 18일 최모 씨 등 23명의 매립장 반대 주민들이 지난 2006년 6월21일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 무효확인 소송에 관해 주요쟁점 사항인 “매립장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 여부는 현재 사업부지의 현황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적법하게 이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판결했다.
남양주시가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양도시간의 실질적인 경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0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맺은 후 울란바타르시에 남양주문화관을 건립하고 남양주거리를 조성했으며 수동면에는 몽골문화촌을 조성해 매년 몽골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정기 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해 오고 있다. 시는 이같은 문화교류에 이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양도시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몽골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5월 중으로 파견할 개척단은 지역내 공장등록이나 사업장을 둔 업체 중 각종 건설업체와 건축자재생산 업체,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1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또 업체 선정은 현지시장성 평가를 반영해 평점표에 따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항공비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외 최초참가업체에는 항공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개척단의 파견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체의 수출증진 및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에 따라
남양주시가 관내의 기업지원을 위해 각종 시책과 관련 법령 등을 설명하는 ‘기업지원시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19일부터 28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권역을 순회하며 1천325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시책 권역별 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시의 기업지원 주요시책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인적역량구축 시책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에 대한 상세한 지원 시책을 설명한다. 동시에 기업의 애로사항도 현장에서 수렴하며 공장민원 처리요령 설명과 처리절차 안내, 기업관련 법령 설명, 기업현장 애로 상담 등도 실시한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성공적인 경영혁신의 조건’,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의 기업경영혁신 강의도 개최한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이 설명회에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인적역량 구축 ▲우수지역상품 판매전시회 개최 및 지자체 축제 기업홍보관 설치 등에 대해 설명한다. 조대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인들이 알고 있으면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며 “관내 기업인들은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시간은 모두 오후 2시~4시)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호만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호만천 자연형 하천정비 사업’은 쾌적한 생활 및 문화공간이 부족한 호평·평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호평동 일대 2.95km를 자연·사람·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호만천 자연형 하천에는 생물서식처와 수변관찰로, 자작나무길, 수변스텐드, 물놀이장을 비롯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체력단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즐길수 있는 남양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이와관련 시는 앞으로 주택사업 승인 업체와 사업시행 및 사업비 부담과 관련한 협약체결을 거쳐 오는 2009년 12월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서 호만천 자연형 정비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명품 하천 공원 조성을 위해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