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의 상주단체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18일 구리아트홀에서 신작 공연 ‘미래도시’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고래야의 ‘미래도시’는 먼 미래 우리가 살아갈 도시의 모습을 공상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묘사한 작품이다. 2022년 창작 초연을 목표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올해는 50분 정도의 쇼케이스로 선보인다. 예술감독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 “올해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음악들을 중심으로 보다 탄탄한 연출과 세계관을 더해 차기 연도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했으며, 매번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신선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30개국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세계적인 음악채널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승남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고래야는 2020년부터 구리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로, 재단과 함께 다양한 음악 콘텐츠 개발에 앞서고 있으며, 상주 첫해 발표한 작품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16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2021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대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시협의회와 여성회, 16개 읍면동 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해 임귀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의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와 활동성과보고, 유공 회원 포상,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위원 포상으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원성재 진접읍위원회 위원장이 바르게살기운동 금장을, 김효순·송정규 외 7명이 중앙회장상·경기도회장상·시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근상 화도읍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이정철 부회장이 경기도지사상을, 김동숙 위원장이 경기도지사(효자효부)상을, 김영직 부회장 등 4명이 남양주시장상을, 심정애·강민정 외 4명이 경기도의회의장상과 남양주시의회의장상을 받는 등 이날 26명의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지역과 국가 나아가 지구의 환경 의식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17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 보호와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인권과 생명을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과 아이들의 상황을 알려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관심을 이끌기 위해 시작된 챌린지이다. 이날 이철영 의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철영 의장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인종, 민족, 성별 등의 차이로 차별과 인권침해가 발생하면 안 된다”며, “아프간 여성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일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이철영 의장은 다음 참가자로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일 코로나19 확산과 설해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남부보건소, 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 도로시설관리과, 수도과 부서장과 만나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부서별 업무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대응에 더해져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이며, 이상기후로 인해 폭설과 한파가 급격히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각 부서 직원들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보건소(남부, 풍양)와 동부보건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예방접종, 검체채취, 확진자 관리, 방역, 각종 전화상담 등으로 매일 비상의 일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수도과와 도로관리과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수도시설 동파 방지와 도로 533개 노선 총 520㎞의 제설‧결빙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공조 및 읍면동별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조 시장은 평
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시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구리시새마을회(회장 안정섭) 주관으로 ‘이웃사랑 나눔 잔치’ 겨울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웃사랑 나눔잔치’는 매년 연말 관내 홀로 어르신 및 저소득 어르신의 칠․팔순 생신 잔치와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안부 확인 및 이웃의 온정을 전하는 대면 행사이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겨울철 필수용품인 내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서 구리시새마을회는 새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총 417명에게 각 동 부녀회를 통해 내복을 전달했다. 김광순 구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성껏 준비했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따뜻한 마음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은 “이웃사랑 나눔잔치 봉사를 위해 동참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에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소재의 의료법인 혜수의료재단 베리굿병원(병원장 서면)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리굿병원은 앞선 7일에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2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며칠 만에 또다시 1000만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기부행렬에 불을 지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혜옥 이사장은 “추운 날씨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몸과 마음이 위축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서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와의 사투로 바쁘고 고된 날들을 보내는 중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펴는 베리굿병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남양주의 기부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굿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노트북 25대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남양주시 2022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2조718억원으로 확정됐다. 16일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정애 예결위원장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202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9%가 증가한 2조718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가 1조8134억 원, 특별회계는 2584억 원“이라고 밝혔다. 2022년도 예산안 세입부분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고, 세출 부분에서는 운영위원회 소관 예산은 삭감 사항이 없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예산 중 7억1400만 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산은 6억 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2022년도 본예산은 총 13억1400만 원으로 전액 예비비를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환경국 언더그라운더빈 시범 설치 6억 원, 행정기획실 국제화 여비 및 포상비 3억6400만 원, 홍보기획관 3억2500만 원, 문화교육국 1500만 원, 법무담당관 1000만 원 등이다. 반면,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총 15개 기금에 1665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도제원초등학교(교장 김항호)는 지난 15일‘북(Book)적 북(Book)적 어린이 작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도제원초 6학년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인문교양교육 어린이 작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삶 속에서 보고 느낀 것을 담아 학급별 문집 4권, 어린이 작가 작품 14권을 출간했다. 어린이 작가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기획한 학교자율 교육과정으로, 6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꾸준히 창작해 기록한 학생 작품들을 책으로 출판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집필한 책을 전시하고, 어린이 작가들이 책을 쓰면서 느꼈던 소감과 느낌을 발표하며 진행되었다. 단편소설 '다각형'을 출판한 어린이 작가 도제원초 6학년 이남경 학생은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나의 글과 친구들의 글이 책으로 출판된 것이 신기하고 매우 뿌듯하였다”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제원초 김항호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6학년 어린이들이 최선을 다해서 첫 작품을 출간한 것을 매우 축하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 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재활로봇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를 주제로 지난 15일 보행재활로봇 개막식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공모 사업에 시와 북부장애인복지관, ㈜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최종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내년 3월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재활서비스(‘워크봇’-‘Walkbot’)를 시행할 계획이다. ‘워크봇’은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에 의한 보행 장애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다발성 경화증 등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안전한 걷기 재활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키나 다리 관절의 위치, 몸무게에 맞춰 자연스러운 보행을 유도한다. 시연에 참여한 지체장애인협회 최만석 회장은 “처음으로 보행로봇을 탑승하고 똑바로 걷는 경험을 해봤다. 평소 재활치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재활로봇의 역할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박신환 부시장은 “우리 시 장애인에게 4차 산업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이 전하는 인문학 ‘여유당 N 명사특강’ 네 번째 강연을 정약용 도서관에서 가졌다. 이번 특강은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공간의 미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삶의 모습과 생활 공간이 변화될 미래를 짚어보는 강연을 했다. 유현준 교수는 이날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다뤘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등 대안을 제시했다. 또 대한민국 사회에 계층 이동 사다리가 없는 이유로 공간 부재를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여유당 N 명사특강’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9월 특강을 시작으로 이날 유현준 교수까지 여러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통해 현시대의 다양한 이슈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며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인문학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