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남양주시와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육군본부, 73사단 간 군부대 이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해당 부대인 73사단은 수차례 사전 협의를 통해 군부대 이전에 대한 목적 및 필요성, 추진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실무협의체 구성에 따라 앞으로, 협의체는 신도시 완성과 군부대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73사단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 방식 결정과 이에 따른 세부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중점 검토사항에 대한 논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군부대 이전 실무협의 논의는 지난 4월 남양주시청에서 진행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73사단장 및 주요 군간부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의 역사, 대한민국 국군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이석영 선생의 신흥무관학교를 설명하며 신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고,조 시장과 73사단장은 시 발전과 군부대 현대화라는 윈-윈 기조를 확인했다.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 조광한 시장은 “관할부대인 73사단과 남양주시간 부대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무리 없이 부대이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체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부대 이전의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취득세 신고 관리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에서는 취득세 과세물건을 취득하거나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감면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 취득일 또는 사유 발생일부터 60일 이내에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20%)와 납부지연가산세(1일당 0.025%)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특히, 건축물 신축, 상속, 지목 변경 등의 취득세는 과세물건을 취득한 경우 60일 이내(상속의 경우 6개월)에 신고·납부하도록 법령으로 정해져 있으나 신고 납부 기한을 알지 못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세 법령을 알지 못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납세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취득세 신고 납부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이나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취득세 신고 안내 & 과세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지방세 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 ‘취득세 신고 납부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과제로 제출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10개 팀이 발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8일 조안면 현 실태를 알리며 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박병석 의장을 비롯한 국회 여야 의원 296명에게 보냈다. 조안면은 1972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후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강력한 중첩 규제를 받는 곳이다. 이에 기본적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약국, 미용실, 문방구, 정육점, 의료시설 등 기반시설이 전무하다. 현재도 1970년대의 모습 그대로인 지역으로, 친환경 농업 외에는 마땅히 할 수 있는 게 없어 주민들은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편지에서 “법 개정을 통해 상수원 규제가 개선돼 우리 조안면 주민 분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구한다”라며 “수도권 주민의 먹는 물 공급이라는 이라는 명분하에 수십 년간 일방적 희생을 감내해온 조안면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는 체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을 하겠다거나, 무작정 규제를 풀거나 완화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면서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규제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과학적 근거 없는 규제에 대한 불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5일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 및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20여 명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조안면 송촌리 고추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 및 폐비닐 등 수거 작업을 실시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손길을 보탰다. 오정수 지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일손돕기와 더불어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농협의 지원방안과 역할에 대한 상호의견도 나눴다. 오정수 지부장은 "농촌 인력부족이 심각한 만큼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을 포함해 민관합동으로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18일 예금보험공사에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금융소비자의 피해 구제에 적극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가 홍보 부족으로 신청자 수가 적은데다, 그 중 상당수는 신청이 반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작년 12월 ‘예금자 보호법] 개정을 통해 마련됐다.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금액의 착오송금자가 금융회사를 통해 착오송금 반환을 요청해도 수취인이 반환하지 않는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착오송금 반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작년 한해 총 18만 4445건, 총 4658억 원의 반환청구가 있었으며, 이 중 금융회사에서 미반환된 규모가 9만4265건, 총 2112억 원이었다.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지난 7월 6일부터 시행됐는데, 9월 말 현재 이용자는 2443명, 착오송금 신청금액은 38억 원에 그치고 있다. 김 의원은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에 대해 소비자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착오송금 반환신청 건수가 많지 않고, 신청자 중 절반 정도가 보이스피싱 범죄 연루 송금, 금융회사의 사전
남양주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설해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초에 올해~내년간 도로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추진을 위해 시설을 보수하고 필요한 장비를 구입·정비하는 것은 물론 염화칼슘 조기 구입 등을 통한 충분한 제설제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원활한 교통 흐름과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시는 경찰서, 소방서, 경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읍면동별 제설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11개 설해전진기지를 설치해 운영하고 24개로 나눠진 권역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을 실시할 계획이며, 작업에 투입할 살포기, 제설기 등 총 22대의 제설장비와 7천톤의 제설제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방침이다. 또한, 제설차량에 GPS 장비를 장착하고 구축된 재해영상감시시스템(CCTV)운영을 통해 실시간 제설작업 상황과 취약지를 파악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특히, 고갯길, 고지대 등 도로 결빙 취약지역에는 400여 개의 제설함을 비치해 강설 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현호권 도시관리사업소장은 “다소 이른감도 있지만 올 겨울 강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이 1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의 이영환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용역 중간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 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해 남양주시 치매 현황 및 지원체계 분석과 치매 지원·관리 사업에 대한 치매 어르신 부양가족 당사자의 인식조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용역수행업체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남양주시 치매·관리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남양주시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 ▲기존 치매체계 및 노인복지체계 기능 강화 ▲치매환자 및 가족부양자의 치매 관리 편의성 최대 증진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의 치매 부정 인식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영환 대표의원은 “남양주시 치매·관리 선도모델 구축 방안을 마련하여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과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은 이영환 의원을 대표로 최성임, 원병일, 장근환, 김영실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지난 4월 치매 환자가 삶의
남양주시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청학밸리리조트’로 지역개발 분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14~16일 3일간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됐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우수한 정책으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각 지자체에서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정책 경연 대회이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최종 34개의 우수 시책이 선정됐으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하천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학밸리리조트’로 지역개발 분야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하천 정원화 사업’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은 것에 이어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것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환경 훼손 등 불법 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과 계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남양주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용균 의원과 박은경 의원이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전용균 의원은 진건푸른물센터와 관련해 왕숙지구 및 진접2지구 입주, 7800여 호 규모의 남양주 진건지구 추가 택지 공급 등으로 하수 처리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시설 확장 계획과 악취 문제가 발생하는 지상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하화 계획 및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지역상생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4330억원 규모의 다산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을 남양주시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재투자하기로 돼 있는데 아직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지역주민 의견반영 여부, 추진과정을 지역주민에게 명확하게 공개하는 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환경국장은 진건 7800호 택지 지구와 3기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강유역환경청에 승인 신청한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하수처리시설 증설사항을 반영했으며, 계획승인 이후 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오는 2030년까지 완료할 계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상환 청구권 없는 팩토링은 판매기업(납품업체) 입장에서 연쇄 부도 걱정없이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좋은 제도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팩토링은 구매기업이 물품대금을 어음(매출채권)으로 결제하면, 판매기업이 팩토링회사에서 매출채권을 할인받아 자금을 회수하는 금융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팩토링회사에 상환청구권을 부여하고 있다. 즉, 구매기업이 부도나면 팩토링회사는 판매기업에게 대금을 청구하게 되며, 이로 인한 연쇄 부도가 발생하곤 했다. 김한정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이 취급하는 상환청구권없는 팩토링 제도는 풍부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2~3%의 낮은 수수료로 자금 지원하는 데다, 판매회사 입장에서는 연쇄 부도에 대한 걱정없이 판매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팩토링시장은 ”상환청구권이 없는 팩토링“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4월에 금융규제 샌드박스 대상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1월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