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7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관계 공무원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과 전자매체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모니터링 점검하는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바구니 등 추석 명절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센터는 판매업소에게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도록 교육해 안전한 농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철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관서장 현장지도점검을 통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화재 취약대상인 새봄요양원(오남리)에 대한 관서장 소방안전컨설팅을 지난 2일 실시하고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대형판매시설 등 소방안전패트롤 일제단속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추석연휴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며 “예방활동 강화와 재난대응체계 사전구축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이철영 의장)는 지난 2일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남양주한울타리 강춘자 씨와 자원봉사대학 서진미 씨를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했다. 시의회는 평소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은 이날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유공자를 비롯한 우리시 봉사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이 실종된 지 28년 된 A씨(40.남)를 찾아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당시 11살이던 A씨는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앓아 4~5차례 집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으며 1993년 7월 양주에서 실종된 후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가족들은 A씨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며 행적을 찾아 전국을 수소문했으나, 생사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어 A씨가 사망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오던 중, 지난 4월 형 C씨(43)가 마지막 희망을 품고 경찰서를 방문해 동생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실종수사팀은 대상자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실종수사를 위한 경찰의 프로파일링시스템상 유사도매칭 조회를 통해 신상정보 50% 일치하는 A씨가 보호시설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모(60)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 검사의뢰한 결과, A씨와 친자관계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2일 남양주남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모친·형 등 가족과 함께 28년만에 극적인 상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실종수사팀 등 전담인력을 편성해 실종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실종자 수색·추적을 강화할 예정이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블로그 기자단 15명, 감성 사진 기자단 1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 SNS 서포터즈와 함께 ‘신세계로(SSG-ro) go! go!’라는 타이틀로 모임을 열었다. 남양주 SNS 서포터즈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남양주시의 모습을 SNS 콘텐츠로 제작해 남양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고 있으며, 시 주요 명소, 역사 등의 소개를 통해 남양주시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GREEN으로 달린다’를 주제로 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바타를 이용해 ‘북극곰마을’을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화상 채팅을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임석경 홍보기획관은 “남양주시는 지금 ‘GREEN’을 향해 달리고 있다.”라며 “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남양주 SNS 서포터즈 분들이 그 원동력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서포터즈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2일 시민 환경 협의체인 주부에코폴리스의 권역별 지구대원을 위촉했다. 주부에코폴리스는 지난 26일 운영위원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ESG 행정의 파트너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이달 현재 3개 분과 13개 지구대원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소통 활동, 그린마켓 운영, 무단 투기 지역 신고 등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는 이미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지만 효율성-지속가능성-확산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ESG 행정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부에코폴리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금곡·양정, 별내면·동, 퇴계원읍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권역별 소규모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일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오남읍 지역 내에 삼색존이 설치된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오남리 132-19(오남1교 앞)와 팔현리 339-12(팔현교 앞)에 설치된 삼색존 2개소를 살펴보고, 오남읍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삼색존 운영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함께한 황학기 오남읍 이장협의회장은 “삼색존을 설치하고 나니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좋은 것 같다. 더 많은 곳에 삼색존이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삼색존 설치 사업은 진건읍에서 처음 시작돼서 전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환경 개선 사업으로, 아직은 초기 실험 단계다. 한 가지 정책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색존 설치를 점차 늘려서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유도한다면 더욱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관계 공무원에게 삼색존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삼색존은 생활 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빈번한 지역에 ‘일반, 음식물, 재활용’ 3개 구역을 색상별로 구분해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배출 장소 환경 개선 사업으로, 전 읍·면·동에서 무단 투기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적극 추진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인지 강화 교실 대상자들에게 인지 강화 활동 교구 ‘기억 키움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억 키움 꾸러미’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조기 검진 후 인지 저하를 보이거나 경도 인지 장애 판정을 받은 자, 인지 저하 경계선에 있는 자 등 인지 강화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탁구 놀이, 느타리버섯 키우기, 인지 훈련을 위한 교재 등으로 구성된 ‘기억 키움 꾸러미’는 언택트 인지 강화 활동을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대상자들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활동의 일환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함께 제공해 꾸러미 교구를 통한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대상자를 보호하고,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치매로 인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치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발달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지난 3월에 이어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으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제공기관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났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으로 올해는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낮시간 동안 취미, 교육,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시간은 월 기본형(100시간), 단축형(56시간), 확장형(132시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올해 초등학생까지 대상이 확대돼 만 6~18세 초·중·고등학교, 전공과(고교 졸업 후 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방과후에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바우처(이용권) 지원사업이다. 이용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부동산 PF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금융 불안을 초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2일 감독당국에 보다 적극적인 위험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실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작년 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88조4838억원으로 2016년 말 (47조256억 원)에 대비해 4년 만에 41조4582억 원 증가(증가율 88.2%)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대출 급증은 부동산경기 호조가 주된 배경이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어려운점(보험사), 부동산 직접투자 제한 영향(여전사, 보험사) 등도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권역별로는 보험사가 36조3826억 원으로 가장 많고(4년간 19조8854억 원 증가), 은행이 23조8572억 원(+5조3564억 원), 여전사 13조7997억 원(+9조1081억 원), 저축은행 6조8647억 원(+3조4397억 원) 증권사 4조2691억 원(+2조4835억 원), 상호금융 3조3105억 원(+1조1851억 원) 순이다. 부동산 PF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79.2%였는데, 저축은행이 97.6%로 가장 높았고, 보험사 79.9%, 여전사 72.3%,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