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계약갱신요구권 도입 등 대리점의 거래상 지위를 강화하는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일명 대리점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대기업인 공급업자와 자영업자인 대리점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대리점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그러나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해당 대리점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업자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여전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는 대리점의 계약갱신요구권, 공급업자의 대리점계약해지 절차 강화,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보장 등의 규정을 마련하고 현행법에서 금지한 보복조치가 있는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을 부여했다.”며 법안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대리점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간내에서 보장한다. 대리점은 계약기간 만료 60일전에 거래계약 갱신 요구를 할 수 있으며, 공급업자는 법에서 규정한 사유가 아니면 이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공급업자의 계약해지 절차를 강화하였는데, 공급업자가 대리점거래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에는 대리점에게 3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계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접수를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토지는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747필지이다. 지가는 시 부동산관리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nyj.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접속해 열람 가능하다. 열람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가까운 토지소재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의견제출 된 토지에 대해서는 표준지 및 인근토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기간 내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상생국민지원금TF팀을 구성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난해에 이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각 가정의 생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지급 대상은 6월 30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전체 72만여 명의 시민 중 약 88%에 해당하는 62만여 명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투입된 사업비는 총 1556억 원(시비 156억 원) 규모로, 주민 등록상 남양주시에 거주하면서 건강 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이 중위 소득 180% 이하의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 1인당 25만 원이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ARS 등, 지역화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온라인 신청보다 한 주 뒤인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신용·체크카드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국토교통부에서 2.4 공급대책 일환으로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 7000호 공급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다산총연은 1일 성명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하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채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다산총연은 남양주시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양정역세권 개발 등 총 10만 호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수석대교 등 기존에 발표된 교통대책은 축소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현재 상황에 개탄을 금치 못해 이번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 노원구 주민 반발로 축소된 태릉CC 대체 후보지라는 국토부 발표가 남양주 시민의 자존감을 한 차례 더 짓밟았다고 말하며, 왕숙지구 교통대책인 수석대교가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하여 LH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인 사실까지 알려지자 이를 방조한 국토부를 향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국토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는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진건 뉴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가 다산신도시 주민의 강한 반발로 한 차례 무산됐다. 이후 인접 주민들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남양주시 남부 권역 소외계층 185가구에게 밑반찬 특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사업 일환으로 온라인 펀딩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보온보냉백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밑반찬을 선물해 주세요!’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개월간의 모금 활동 결과 총 346만34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매주 진행해 오던 밑반찬 지원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에 따라 발생될 우려가 있는 결식을 미연에 방지하고, 밑반찬 제공 때 반찬이 쉬거나 차갑게 식어 버리는 등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기수 센터장은 “보온보냉백으로 무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에도 갓 만든 밑반찬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취약계층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 및 골목 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의 인센티브 지급 상한액을 상향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하반기 소비 활성화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 추석이 있는 이달부터 지역화폐 개인별 월 충전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 지역화폐(Thank You Pay-N)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대규모 점포, 주유소,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 유흥업소, 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남양주 지역화폐(Thank You Pay-N)는 충전 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상시 지급되며, 연말정산 때 지역화폐 사용 금액의 30%를 소득 공제 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유형식 소상공인과장은 “남양주지역화폐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다산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책 연구 사업 중 하나인 ‘남양주시 복지기준선 설정’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을 비롯해 경기복지재단의 민효상·성은미 연구원,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케어센터 등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계획 보고, 연구과제 추진 방향,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부족한 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복지기준선 설정을 연구주제로 선정했다. ‘남양주시 복지기준선 설정 연구’는 ▲남양주시 복지기준 기본방향 설정 ▲남양주시 사회보장 현황 분석 ▲사회보장 영역별 남양주시 복지기준 설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연구가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향후 남양주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 정책연구사업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하고 보완해 오는 10월 중 중간보고회와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ESG 행정’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 주도 환경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플로깅 추진단을 위촉하고 공식 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민·관 협력 에코 네트워킹 강화에 따른 플로깅 활성화와 효율적인 환경 혁신을 위해 출범한 플로깅 추진단은 총단장, 총부단장, 11개 권역별 단장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추진단원 전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남양주시의 환경 혁신과 ESG 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그린 토크 시간을 통해 플로깅 추진단과 자유롭게 토론하며 플로깅단의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플로깅 추진단이 재사용 의류를 함께 기부하며 최소한의 소비와 자원 선순환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실천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 추진단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정기 회의를 갖고, 동네마실 플로깅단의 소통 네트워크 강화 및 네이버 카페 활성화, 시민 참여 환경 운동 관련 아이디어 기획 및 홍보 등 72만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혁신 운동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환경 혁신의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시민들의
경기도가 지방도 387호선 구간 중 비관리청 구역이었던 ‘남양주시 화도 너구네고개 0.97㎞’ 구간(8월 11일 보도)에 대해 도 재정사업에 포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남양주 회도읍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경기도와 남양주시에 ‘지방도 387호선 확·포장 공사의 비관리청지역 폐지에 따른 문제점 및 부족 예산의 해결 대책 촉구’라는 제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화도에서 운수를 잇는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 공사는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중앙투자심사, 재설계 용역 및 감정평가 등을 완료하고 현재 협의 보상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도 재정 여건을 감안해 부족 보상비를 연차별로 확보하는 등 노력 중에 있다”고 민원인에게 회신했다. 이어 “당초 가곡2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할 예정이었던 비관리청 시행허가 구간(0.97㎞)도 경기도 재정사업에 포함해 추진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사실상 비관리청 구간을 폐지하고 경기도가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지방도 관할 기관은 도로관리청이다. 앞서 도는 비관리청 구간(0.97㎞)에 대한 확포장 계획이 없다고(8월 9일 보도)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 한 달간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남양주시의 자녀와 가족의 행복함을 상징할 수 있는 ‘남양주 인구정책 캐릭터’로, 남양주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홍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가족 또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함축하되, 전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상품성과 대중성을 갖춰야 한다. 남양주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1인(1팀) 최대 2작품까지(동일인 중복 시상 불가) 참여 가능하다. 참여 출품작은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기본형(앞, 뒤, 옆) 및 응용형 캐릭터를 창작해 참가신청서에 캐릭터에 대한 특징 및 기획의도를 설명해 그림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에는 선호도 조사와 심사평가를 통해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며 결과는 11월 초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를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