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청렴운동본부와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반부패·청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공익 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청렴 업무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 시스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자문 등 실질적인 청렴 활동에 협력하고, 각종 청렴 시책을 발굴·제안하며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전망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장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남양주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힘쓰겠다”며 “주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공정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반부패·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행적 업무 방식을 벗어난 적극 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1년 ‘더욱 공정한 남양주를 위해, 청렴 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
남양주시는 이달 24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제3차 재난긴급지원금(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긴급지원금의 규모는 총 112억 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를 남양주시에 두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일반업종 20만원, 영업제한 50만원, 집합금지 10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이를 통해 3만여 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이 정부 버팀목자금과 시 재난긴급지원금을 모두 받을 경우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업종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정부 지원 300만원과 시 지원 100만원을 포함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월세 부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버팀목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3주간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읍·면·동에서 현장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시 재난긴급지원금을 신청한 후 부지급 통보를 받거나 버팀목자금을 받지 못해 신청을 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시 소상공인과에
남양주시가 매년 봄철 배나무 과원에 피해를 주는 ‘꼬마배나무이’ 적기방제를 배농가에 당부했다. ‘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에 발생하는 매미목 나무잇과의 해충으로 배나무 개화 전에 부화해 열매가지와 자라나는 잎에 해를 끼치며, 봉지를 씌운 과실에 침입해 과실 표면을 흡즙하고 그을음 현상을 발생시켜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저장력을 저하시킨다.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에 대한 방제적기는 보통 2월 1일 이후 일일최고온도가 6℃ 이상 되는 날로, 이 기간 중에 기계유유제를 40배로 희석하여 배나무 전체에 고루 살포하면 해충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오형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우리 지역 방제적기는 전년보다 5~7일 느려진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5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겨울 최고온도가 전년대비 평균 3.8℃ 낮아져 월동해충의 이동이 느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나무 월동해충인 ‘꼬마배나무이’의 적기방제 시기를 늦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업기술팀(☎ 031-590-8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1유형)에 해당하는 ‘2021년 청년행복일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행복일터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1유형)에 선정,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등은 시의 젊은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들은 지속·발전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시는 청년행복일터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형태의 복지포인트 지원, 월 최대 180만 원씩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청년이 사업 지원 종료 후에도 계속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황규삼 시 일자리복지과장은 “청년행복일터사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행복일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사업장)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청년은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D사 관계자 중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21일 10시 현재 기준으로 진관산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5명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0시 기준 154명보다 11명이 늘어난 것으로, 이들은 모두 D사 관계자들이다. 진관산단 최초 확진자는 24세 캄보디아인으로서 지난 설 명정 연휴때인 2월 1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누나 집을 방문했다가 발열증상으로 다음날 서울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당일 오후 8시 39분에 용산구보건소에 양성판정이 신고됐다. 그러나 용산구보건소에서 캄보디아인 최초 확진자에게 15일 오전에야 확진 통보를 한 데 이어, 남양주보건소에는 같은 날 오후 7시 16분에야 병상배정 요청을 해 늦장 통보로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D사에는 177명의 종사자 중 내국인이 32명이고, 외국인이 145명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지난 20일 0시 현재 진관산단내 확진자가 15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진관산단 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D사 종사자 129명과 기타 23명, J레미콘 종사자 2명 등 모두 154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21일 밝혔다. D사 확진자 129명중에 125명은 생활치료센터로, 4명은 병원으로 각각 후송조치했고, 25명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중이며, 나머지는 자가격리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초발생자가 나온 D사외 진관산단 내 58개소 업체 1170명(내국인 1113명,외국인 57명) 에 대해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내국인 2명이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기업체의 모든 기숙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시가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 3곳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안내에도 불구하고 검사에 응하지 않는 기숙사 운영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전수검사를 통해 기업에서 가정으로
남양주시는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 병)이 신도시 입주 등에 따른 쓰레기문제 자체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추가 후보지 검토와 관련, 주민들이 서명한 서명부 책자를 지난 1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전역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자원순환종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3회에 걸쳐 입지후보지 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모집한 바 있다. 이날 김용민 의원은 서명부를 전달하며“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관련 인구밀집지역 내 대규모 소각장 추진이 불합리하다는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이 있으므로 입지 선정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조광한 시장은 “주민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하며, “우리시는 향후 100만 도시에 걸맞은 선진화된 최첨단 자원회수시설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 문제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으로 이대로라면 인류는 최악의 환경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한 후 김용민 의원에게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 등에 대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9일 관계 공무원들과 일패동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 농장과 개 경매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지난 1월 12일 해당 불법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부서 합동회의를 소집해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위법행위에 대해 관련 부서에 법의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동안 시는 개 농장과 개 경매장의 무단신축, 용도변경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과 축산법,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들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 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 이후 행정대집행을 계고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시는 지난 15일 개 농장 농장주가 사육하던 개 400여 마리에 대한 자진 처리를 완료했으며, 개 경매장에 대해서는 행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매 중지와 사육 중인 개에 대한 자진 처리 계획을 통보받기로 했다. 시는 이후 불법 행위가 재발될 경우 즉시 행정대집행을 진행할 것임을 통보하고 지속적인 지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해당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남양주시 약사회에서 후원한 연탄 2740장을 남양주시 수동면의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정진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져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대 오늘 활동에 참여하신 여약사회 조정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 약사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남양주시 약사회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영양제 후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지역 내 기업체의 기숙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추진한다. 시는 최근 진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밀폐된 공장 합숙 기숙사를 거점으로 개인 간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내․외국인 관계없이 기업체 기숙사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등록된 모든 제조 기업에 검사 안내 공문 발송과 함께 유선상으로 검사를 독려했으며, 안내에도 불구하고 검사에 응하지 않는 기숙사 운영 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행정 처분까지 한다는 방침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전수 검사를 통해 기업에서 가정으로의 n차 감염 전파를 적극 차단하여 근로자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검사는 오는 26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 3개소에서 무료로 실시되며, 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시 해당 기숙사에 격리 조치한 후 후송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