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2021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상기상 대응 안정생산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농작업화 보급 등 현재 남양주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현장중심 농촌지도 시범사업 6개 분야 36개 사업, 사업비 16억 1200만원(66개소)에 대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잘 대응해 농가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소득이 증진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 사업들은 2월 중순부터 사업 추진 요령 및 보조금 집행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지부 및 관내 지점과 출장소 2곳 등 6곳에서 참여했으며, 농협창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꽃 화분 1000개를 나누어주며 꽃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도 실시했다. 농협은 5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베고니아, 다육식물 등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오정수 지부장과 시지부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화훼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오정수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 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꽃 소비 문화가 확산되도록 화훼농가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8일 오전 9시 현재 12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17일 115명 보다 8명이 늘어난 것으로서 검사결과 대기자들의 결과가 확진자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18일 남양주시는 진관산단내 D사 외국인 근로자 확진과 관련, 지난 16일 D사 종사자 전수조사에 이어, 17일 D사외 산단 입주기업 58개 업체 1170명의 종사자중 95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검사를 받지 못한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받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진관산단 최초확진자가 발생한 D사의 검사대상자 177명 중에 175명이 검사를 했으며, 이 중 내국인 9명과 외국인 110명 등 모두 119명이 확진자로 판정됐고, 음성 46명, 미결정 5명, 결과대기 6명이며 외국인 근로자 2명은 행방불명이어서 미검사자라고 발표했다. 또, D사외 기업체 58개소 1170명(내국인 1113명, 외국인 57명)중 952명을 검사한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으며, 나머지는 음성 판정이고, 미검사자는 216명이라고 밝혔다.미검사중에는 18일중으로 상당수가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남양주시가 지난 17일 남양주시청 이석영마루에서 ‘2021년도 남양주시 시민퍼실리테이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21년 시민참여의 현장에서 토론과 협업을 이끌어나갈 ‘시민퍼실리테이터’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퍼실리테이터’는 남양주시 시민으로 구성된 토론 촉진자로서 올 한 해 다양한 형식의 토론회 현장에서 테이블 토론 및 진행을 지원하며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토론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해주시기를 바란다”며 2021년 ‘시민퍼실리테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시는 ‘시민퍼실리테이터’가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해보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를 통해 ‘시민퍼실리테이터’가 토론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기에 앞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퍼실리테이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선발된 전 기수를 통합·정비하여 2021년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찾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특수시책‘우리집 소방관 소감비를 찾아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작년 12월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시설 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소방안전교육이 어렵기에 시민들 스스로 소방시설을 찾아 인증사진을 찍는 것을 집콕놀이의 일환으로 재미있게 참여하고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방법은 카메라 어플을 통해 소방관이 된 모습으로 소감비(소화기·소화전·감지기·비상구)를 찾아, 함께 사진을 찍어 문자발송을 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남양주소방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구 및 소방시설을 인지함으로서 유사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다산1동 정약용도서관 3층에 대(對)시민 환경체험 공간인 ‘에코피아 라운지(Ecopia Lounge)’를 16일 오픈했다. 에코피아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인지하고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접수시작 하루만에 90팀이 신청해 2월 클래스 전체가 마감됐다. 운영은 매주 화~금 1일 3회(13:30, 15:00, 17:00) 성인반‧청소년반‧초등반‧유아반 총 4개의 환경교육 반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반에서는 수준에 맞는 환경 이론교육‧아이스팩 건조 시연‧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이 이뤄진다. 16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방학이라 집에만 있는 아이에게 새로운 활동이 필요하다 싶어 신청했는데 즐겁고 유익했다. 삶을 위협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줘서 좋았고 아이들이 친환경 비누 만들기도 재밌어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에코피아 라운지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환경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에코피아 라운지에서의 환경교육이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17일 국회 정무위의 업무보고 질의에서 일부 금융지주회장의 4연임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고, 제2, 제3의 쿠팡을 국내 증시에 유치할 수 있는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일부 금융지주회장이 4연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물론 경영능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분이 조직의 리더로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셀프연임을 정당화하고 지배구조의 결함을 악용하여 장기집권을 할 경우에는 금융혁신을 저해하는 등 금융산업의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문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이며, 금융위는 선임 절차가 법규에 합당한지,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해 판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금융산업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나 지배구조의 결함으로 실력있는 인사가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금융위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 김한정 의원은 “왜 한국에서 돈벌고 성공한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느냐, 한국의 상장제도 자체에 근본적 문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D사에서 직원 1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인근 업체 관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D사 외국인 근로자가 전염되면서 이 회사 직원 115명이 확진되자 17일 산단 입주기업 59개 업체 1239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800여 명이 검사를 마쳤고, 이날 중 검사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D사 부근의 업체 관계자들은 인근의 음식점과 편의점 등 D사 근무자들과 겹치는 동선이 있어 내심 불안해 하고 있는 눈치다. 자신들의 업체 근로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잠정폐쇄조치 등의 어려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 지원을 나온 공무원들과 경찰관들도 “인근 업체 관계자들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우려를 전했다. 이와 관련, 산단 업체 대표 H씨는 현재 상황을 묻는 기자에게 “지금 직원들 검사 등으로 바빠 대화를 나눌 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양성판정을 받은 115명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공장시설을 폐쇄조치하고 환경검체 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점 활성화 및 지역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6일 와부읍 덕소상점가 운영진과 함께 상점 80여 개소의 출입문 손잡이와 바닥, 공용현관 등을 중점적으로 분무방역 및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공사 방역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개인 보호 장비(방역복, 마스크, 장갑, 고글, 방수앞치마 등) 착용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부된 다중이용시설 소독안내 지침 교육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역지원은 2월 16일부터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 추이에 따라 방역지원 기간연장과 구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민 공사 사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진관산업단지 내 D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17일 오후 현장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D사의 근로자인 캄보디아 국적의 24살 외국인이 지난 2월 13일날 순천향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양주시가 용산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은 시점은 2월 15일 저녁 7시 16분께”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통보를 받은 즉시 경기도에 상황보고를 했고 경기도에 병상 배정 요청 및 지침을 받아서 15일 당일 저녁 9시 30분께 확진자를 관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16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남양주로 왔고 그 후에 D사의 직원, 종사자 총 177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 시장은 “전수검사를 한 이후 17일 12시에 최초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총 114명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114명 확진자 중에는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05명이다. 기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1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는 모두 확진자가 115명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12시 확진 판정 받기 전인 오전에는 사안 자체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관할 경찰의 협조 하에 오전부터 현장을 봉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