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와부읍 덕소∼도곡간 폐철도 시설 활용과 관련, 지난 9일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방치되어 있는 폐철도 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조광한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사업대상지는 녹지(L=345m / A≒8900㎡), 폐터널(L= 230m), 폐교량(L= 75m) 등 대부분 국가철도공단 소유 토지로 자연녹지지역과 개발제한구역이며, 시는 1단계에 시비 9억원, 2단계에 민간자본 4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구간의 주요 콘셉트를 1단계는 로컬택트(Local-Tact:생활공간과 가까운 지역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슬세권(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주거 권역)으로 잡고 주민친화적 공간(공원)을 조성해 터널 환경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콘셉트는 테마터널이며, 관광형 수익사업이 될 수 있도록 특이하고 혁신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국가철도시설공단과 사전 협의, 자체 투자사업 심사 등을 거쳤으며, 올해 2월 9일 개발방향 및 추진전략 설정, 기본계획 수립 등을 과업으로 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설 명절전인 지난 9일과 10일 시의 주요 추진사업과 관련,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9일 조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용산역 아이파크몰 및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을 차례로 방문해 역세권에 활성화된 상업 시설을 체험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은 먼저 민자역사 개발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아이파크몰을 방문해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구역별로 둘러보며, 아이파크몰이 도심 내 중심타운센터로 자리잡게 된 요인을 분석하고 시에서 조성 중인 시설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용산역 인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을 방문, 그룹을 나눠 객실담당부 직원들의 설명과 함께 객실 및 내부 인테리어 등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공공건축가를 동행해 해당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용산역 역세권 활성화 사례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조 시장은 10일에도 관계 공무원,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Remember1910’의 공간별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이석영미디어홀에 설치된 대형스크린 화면을 점검하고, 이석영 선생 6형제와 자랑스러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김한정 국회의원, 윤용수 경기도의원, 이정애 남양주시의원과 별내지구 중학교 신설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별내지구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교실 부족으로 중학생 배치에 어려움이 있어 마련됐다. 별내지구는 당초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설립을 계획했으나, 현재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김한정 의원은 “별내지구는 미분양 잔여세대 입주 및 공동주택 개발사업들이 계속 추진되고 있고, 다자녀 세대나 신혼부부가 대거 유입돼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별내4중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주민과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활동을 받을 수 있도록 별내4중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설립 관련하여 의원 및 대외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구리남양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실현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단체 카톡방에 올린 “우리나라, 정말 괜찮을까요”라는 글이 화제다. 조 시장은 지난 2일 ‘우리나라, 정말 괜찮을까요-1’이란 제목의 글에서 강국부민(强國富民)이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 소망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역사는 강국부민을 이루지 못해서 여러 차례 처참한 침략을 당했다”며 “조선역사에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을 꼽는다면 임진왜란, 병자호란, 경술국치를 들 수 있다”고 하면서 역사상 치욕적인 사건 몇 건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나라가 약해지고 백성들이 처참한 고통을 받은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왕들은 무능했고 미래에 대한 준비는 소홀했으며, 신하들은 당파를 갈라 싸우고 권력투쟁에만 몰두했다”고 하며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하는데, 참담했던 역사가 우리에게 정말로 되풀이된다면 어떡합니까? 우리나라, 정말 괜찮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조 시장은 이어 “내년 즉 2022년은, 우리나라의 국운을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해이다. 우리 모두가 냉철한 이성과 합리적인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날카로운 눈을 가져야 한다” 고 당부하며 “강국부민의 숙제에 어느 정도 답을 해준 책이 있다. … 다음에는 그 책을 소개해 드리고, 여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이 9일 어린이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초 예방!)를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전파하는 방식이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에 이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김범진 서장은 “의미있는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남양주소방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주자로 남양주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현동균 회장, 남양주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김정옥 회장, 남양주소방서 안전협의회 고현문 사무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 기간 중 지역주민들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범죄 유형을 알리고 주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전후 1개월 동안 7건의 유사 사건이 접수되었으며, 대부분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주차된 차량이 절도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어,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등의 예방이 중요하다. 현금인출기 주변에서 습득한 현금이나 지갑의 주인을 찾아줄 마음으로 분실물을 소지한 채 잊고 있다가, 절도 피의자로 검거되는 사례도 있다. 이는 현금인출기 주변에는 자체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분실품을 가져가는 모습이 촬영되고, 은행전산망에 현금인출기 사용내역이 기록되어 습득자의 신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습득물 지연 신고로 인해 절도범이 되는 경우다. 아울러 지난해 설 명절 기간에도 가족이나 친지 간 모임에서 폭력 사건이 15건이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며, 특히 설명절 기간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이외의 친족 등이 모이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주민들은 코로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청 이석영마루 내 영석홀에서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및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3월 개편을 앞둔 남양주시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관한 준비과정 및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김동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추진으로 지자체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범석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유관기관 간 간담회를 통한 공공협조로 아동학대와 관련된 중상해 사건들이 줄어들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현장조사 업무를 수행하며 얻은 얻은 노하우들을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개편되는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초기대응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가 수행하게 되면서 남양주시는 오
남양주시가 청년들의 창업지원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별내동 덕송 3로 청년 행복주택(별가람마을 1-2단지)에 ‘북카페형 다목적 커뮤니티공간(북카페+대형 교육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청년입주자가 80%인 별내동 별가람마을 1-2단지 청년행복주택 입주민들의 작은도서관 공간 활용 요구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지난해 10월 1202동 1층 94.01㎡를 20년간 무상임대 관리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곳 북카페형 다목적 작은도서관을 조성, 인근 창업지원센터(별내) 입주팀과 연계해 행복주택 입주민·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 및 주민대상 생활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세대 중심의 행복주택 내 조성되는 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사회적경제를 만나고 창업 할 수 있는 청년 사회적경제 거점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에 신청해 ‘2021년도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억4000만원(국비 70%,시비 30%)을 확보했다. 이달 중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8일 설날을 맞아 남양주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민생 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경찰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개서한 남양주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또 남양주북부경찰서를 찾아 “민생치안은 물론 재해 복구와 같은 대민지원에도 불철주야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경찰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설 명절 대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 직접 방문하지 못한 제7포병여단을 비롯한 7개소 군부대에는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장을 통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시정소식지 ‘도란도란’이 올해 2월 호부터 책자가 아닌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꺼내보는 모바일 소식지로 개편된다. 2006년 창간 후 15년만에 잡지형태 소식지에서 모바일 소식지로 변신하면서 시정정보와 지역소식 위주로 편집된다. 또, 팀당 4∼5명으로 구성된 시민편집부가 만드는 책자형 (가칭)‘시민소식지’를 오는 4월부터 년 6회 발행할 예정이다. 이 (가칭)‘시민소식지’는 매 호 다른 시민편집부가 각각의 콘셉트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비정기 간행물 형태로 발행된다. 모바일 소식지는 매월 초 정기구독자에게 문자로 발송하며(신청문의 031-590-4393), 정기구독을 하지 않는 시민도 ‘내손에 남양주’문자서비스(신청문의 031-590-2149) 및 남양주 톡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이 소식지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시정에 더 큰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새롭게 발행되는 시민소식지가 제작에 참여한 시민, 구독하는 시민, 남양주시, 모두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하반기 시민소식지 제작에 참여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