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5일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2억 60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성장잠재력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해주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특례보증 제도가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보다 40% 확대된 10억 원을 출연했으며,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차액 보전금 소요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0% 증액된 2억 6천만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당초 출연금 6억 원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업체를 위한 한시적 보증 지원을 위해 추가로 2억 원을 출연해 전년대비 169% 증가된 수치로 총 362명을 지원한 바 있다. 대출금 보증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대출이자는 최대 2%까지 3년간 시에서 보전하며, 특례보증 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
남양주시는 남양주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의무화에 따른 계도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B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점포에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했으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2020년 7월 2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남양주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2020년 10월 5일부터 의무화 됐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남양주지역화폐 가맹점 미등록 업체는 결제가 제한될 예정이며, 2020년 10월 5일 이후 신규사업자 및 타 지역 전입사업자는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신청을 별도로 해야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다. 등록대상은 남양주지역에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대규모점포, 대형마트, 사행업소 등 제한업종 제외)로, 기존 지역화폐 가맹점의 경우 2차 계도기간인 2021년 3월 31일까지 사업주(대표자)가 ‘지역화폐 온라인 가맹점 등록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9)’에서 가맹점 신청을 해야 한다. ‘온라인 가맹점 등록’은 대표자 본인명의 핸드폰이 있어야 인증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번호입력 및 본인확인 등 동의절차를 통해 간단히 신청이 가능
남양주시 곳곳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넘쳐 흘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총재 김이업)와 개나리․남양주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1일 연탄 2500장과 4지역 원정희 부총재가 마련한 온열매트 20세트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추진됐으며, 재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에서 지원받은 교부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이업 총재는 “남양주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봉사 및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오가넬 이노베이션(대표 김명국)은 22일 살균소독액 3ℓ 40개, 18ℓ 5개 및 자동분사기 10개를 (재)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일 300㎖ 소독액 200개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식품원료를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소독액을 통해 인체에 대한 유해성 걱정 없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국 대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활동에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지난 20일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겨울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와 소화기-감지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SNS 캠페인이다. 이철영 의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작은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영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태현 와부의용소방대장과 석도광 조안의용소방대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지난해 12월 23일 경찰서 개서 이후 1개월을 맞아 관할지역 범죄를 분석한 결과, 개서 이후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5대 범죄가 52.5% 감소했다. 특히 폭력 –56.3% 절도 –51.8% 등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범죄가 대폭 감소했다. 22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개서와 함께 민생치안 확보를 위한 각 지역 치안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하는 ‘지역안전순찰’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5대 범죄를 분석해 범죄취약장소를 지정하고, 거점근무와 집중순찰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범죄 발생이 대폭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한 결과 경기북부청 13개 경찰서 중 최우수 경찰서에 선발되는 등 지역 치안안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시기에 지역특성에 맞는 문제해결 방식의 경찰 활동을 지속추진 해 사랑받는 남양주북부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1일 주민자치협의회장 선거에서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 결과 김기철 협의회장을 포함한 반성숙 부회장, 신도범 부회장, 김효숙 감사, 이건웅 감사가 주민자치협의회의 임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조광한 시장은 “주민자치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새롭게 선출된 김기철 협의회장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효성 전 협의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기철 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택배와 배달음식이 증가해 아이스팩, 스티로폼 등 일회용 쓰레기 감축이 어려운 시기지만 15개 읍·면·동 위원장님 및 위원들과 함께 아이스팩 거점수거 사업을 추진해 생활쓰레기 20%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관계자들이 21일 남양주시의 전국 최초 뉴미디어 도서관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방문해 뉴미디어 시설과 인테리어 등을 관람했다. 이날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노원구 소재 도서관 및 청소년복지 관계자들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시설 및 운영사례 적용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함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미디어 특화공간과 자료실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남양주시의 도서관 혁신 사례와 건립 취지, 과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벤치마킹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서관 내 특화시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도서관의 콘텐츠와 내부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조 시장은 시의 주요 시책인 교통혁신, 공간혁신, 환경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공간혁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
남양주시가 21일 ‘생명을 위협하는 아이스팩, 더 늦기 전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에 재사용 아이스팩 4.5t을 전달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생활 쓰레기 20%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보상수거제를 도입해 지난해 9월부터 ‘아이스팩 나이스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정책제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 ‘아이스팩 분리수거 및 재사용 활용사업’에 자매도시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남양주 시민들이 모아준 아이스팩을 세척과 소독 작업을 거쳐 사천시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천시와의 재사용 아이스팩 교류 사업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원 재활용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전달식이 불러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남양주시와 사천시는 2016년 10월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
남양주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1월 중순까지 두 달여간 관내 확진자 5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1월 말부터 12월 중순을 정점으로 이후 확진자 수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거리두기 단계를 지금과 같이 상향하고, 개인 간 접촉으로 환자 수가 증가해 모임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용해 12월 23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894명(21년 1월 19일 기준) 중 ‘3차 대유행’ 기간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576명(64%)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친족 간 감염은 241명(42%)으로 가정에서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전체 확진자 대비 무증상(223명, 39%)과 감염경로 불분명(137명, 24%)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언제든 n차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1가구 1인 검사 받기’를 적극 권장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예고 없는 코로나에 대한 위협은 항상 가까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프라움악기박물관(관장 김정실)이 와부읍 ‘나눔트리’에 마스크 5만매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KF94 마스크 3만매와 KFAD 마스크 2만매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프라움악기박물관 김정실 관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가 더욱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되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신 프라움악기박물관에 감사드린다. 지역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철환 위원장은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움악기박물관은 국내 최초 서양악기 박물관으로, 악기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클래식 연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