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 전체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으나 무증상(138명, 38%)과 친족 간 감염 비율(141명, 39%)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친족 간 감염(141명)을 전파한 선행확진자(89명)의 감염경로를 역추적 분석한 결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일명 깜깜이(34명, 3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직장(20명, 22%)과 각종모임(20명, 22%)이 그 뒤를 이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무증상 비율 증가와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깜깜이 사례는 코로나19 방역 업무 추진 시 장애 요소로 작용될 수 있으니 절대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이 시민의식 성장을 위한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민주시민교육 운영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사업기관을 모집한다. 평생학습원은 시민의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포용적 시민문화조성을 위해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위원회, 전 생애단계별 맞춤형 공모사업, 전문 강사양성과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은 세대별(청소년, 청년, 중장년)로 나뉘어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환경 변화에도 시민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병행교육으로 확대·운영된다. 쌍방향 의사소통 진행을 중점으로 교육자와 학습자가 교감할 수 있도록 토론, 워크숍, 현장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비영리 법인·단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대학 등 공모기관의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방식의 교육 운영을 시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다산서당’(https://dasanedu.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수상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304개 기관(중앙 44,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에 대해 서면평가,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순위가 결정된다. 우수기관에는 정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종합순위는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있으며, 남양주시는 평가군 평균인 70.91점 보다 18.95점이나 높은 89.86점을 획득하며 매우 우수 수준인 가등급에 선정되었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에 대한 의지 및 관심도 분야,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이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약자를 배려하고, 민원을 해결하여 남양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제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시민의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
남양주시와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13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 제공,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의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보와 마케팅활성화에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로컬푸드 생산·가공업체 총 9개소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먹골배즙, 먹골배도라지청 등 100여 개 상품을 진열·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농산물 유통브랜드 공동 개발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에 농·생명 클러스터 산업과 함께 향후 푸드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업무협약이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은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구리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Green 남양주’)은 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12일 남양주지역 소외계층 식사키트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2020년 11월 남양주시 다산동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관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공동모금회를 통해 식사키트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1인당 5만원 상당의 영양식으로 구성된 식사키트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다산점 조재현 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사를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요즘, 소외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주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감사드린다”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남양주시의 문화, 쇼핑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은 남양주 전역에 있는 복지기관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및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한 남양주시 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오는 2월 출범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복지재단 출범을 목표로 경기복지재단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임원(이사, 감사) 선정, 발기인 총회를 거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해 지난해 11월 30일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통보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 자원의 공정한 배분 체계 구축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복지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재단은 희망케어센터 운영을 수탁 받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보듬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할 계획이며, 시민의 사회보장 욕구 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던 후원금의 독식과 배분의 문제점 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배분 시스템을 대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지난 12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치분권 2.0시대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법 등 제도개선과 지방정부가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 및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시대를 의미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를 담아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영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자치분권 2.0시대를 차분히 준비하여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철영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1동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지역주민이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다산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내에 ‘하트 박스’를 설치해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다산1동 거주자 중 복지상담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인적사항을 적어 하트박스에 넣으면 담당 공무원이 주 3회 개봉해 대상 가구를 확인하고, 가정 방문 후 공적 사회보장급여 및 민간서비스 연계 등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착안된 ‘하트 박스’는 디지털 정보에 미흡한 복지정보 소외계층이나 고령·개인 사정 등으로 창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배려한 제도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비수급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주변 이웃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행정복지센터 김진현 센터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리 주변에는 남모르게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존재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께서 하트 박스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알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트박스’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다산
남양주시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해외 전시회에 진출한 관내 기업 3개사를 지원해 수출에 성공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에는 남양주시의 중소기업 대연, 웰렉스, 지앤브이 3개사가 참여해 2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5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현장 계약은 9만7000달러에 달했다. 당초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하노이 전시회에 남양주시 단체관을 꾸며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같은 해 12월 호치민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호치민 전시회 참가 여부 또한 불투명한 가운데 10월 말 갑작스럽게 하이브리드 형식(현지 전시 부스에 물품 진열 및 현지 통역원을 배치, 관내 기업은 한국에서 온라인 상담)으로 변경되는 등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내 기업 및 수출 위탁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초로 시도
남양주시가 일패동에 위치한 불법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해당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 가축분뇨법, 축산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비롯,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과 계도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재 시는 일패동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 2개소에 대한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불응하는 경우를 대비,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 시장은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의 위법 사항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비롯한 합법적인 대집행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