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28교 사립유치원에 과다징수된 전기요금 1억7151만 원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환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는 올해 초 학교 전기요금을 3년간 과다징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한전으로부터 1억3000만 원의 전기요금 과오납금을 환수받았다. 이 사례를 경기도교육청 전체로 확대해 도교육청 관할 학교가 전기요금 과오납금 9억5000만 원을 환수조치할 수 있도록 해 ‘2020년 경기도교육청 종합감사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사립유치원의 전기요금 환수조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적극행정을 통하여 일궈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적극행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채널인 ‘MY-N TV’를 통해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안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마을공동체사업 추진목표와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이번 설명안내는 예년의 오프라인 설명회 대신 영상자료 게시 및 오픈 채팅방 개설을 통해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이웃과의 단절이 문제되는 상황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은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양주시 또한 올해 ▲하모니공동체사업 5개소 ▲공동체활동사업 28개소 ▲공간조성사업 4개소 등 총 37개소의 공동체를 지원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절차를 앞당겨 연말부터 공고 및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하모니공동체사업 대신 에코 커뮤니티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환경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는 공동체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사업 참여에 대한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엄혹한 코로나19 시대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A요양원과 B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4일 남양주시는 별내동 소재 노인 A요양원과 B주야간보호센터에서 입소자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으로 입소자와 종사자 등 관계자 48명을 전수조사 했다. 그 결과,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6명과 종사자 5명 등 모두 33명(타 시군 1명 포함)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음성 12명, 미결정 1명, 검사예정 2명이라고 설명했다. 두 시설은 동일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 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폐쇄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힘을 모아 ‘아이스팩 거점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팩 거점수거 특화사업’은 기존 진건읍 주민자치회에서 시행하던 ‘아이스팩 수거원정대’사업을 확대해 주민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출입이 많은 교회, 성당, 공공기관 등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아이스팩을 수거함으로써 시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0일 이와 관련해 화상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 참여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아이스팩 거점수거 특화사업은 주민대표로 구성되어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스스로 장소를 선정하고 직접 수거반을 운영하는 등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므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남양주시의 ‘더 늦기전에’ 아이스팩 수거사업은 사회단체로 구성된 ‘에코패밀리’가 참여해 수거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전국 30여 개 지자체에서 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생활쓰레기 감축 및 환경정책 우수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관내 평내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0년 제28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온라인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11개의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평내고등학교 '우물실(우리들의 물리실험실)' 동아리 대표 2학년 양주찬 학생과 김민정 학생(지도교사 이수정)이 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과학동아리임을 입증했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유비쿼터스로 혁신도시를 구현하자’라는 주제의 도시설계 프로젝트는 남양주시 신도시 개발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기술을 가상으로나마 구현해 보다 깊이 있는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에 적용해보는 활동이 두드러졌다. 우물실 회장 양주찬 학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실천에 따라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활동하기 어려웠지만, 약 7개월 동안 유비쿼터스라는 큰 틀 안에서 부원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실험하고 탐구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 같은 온라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예산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및 예·결산 전달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대면 원격강의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내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에 있어 주요 변경사항과 전반적인 K-에듀파인 예·결산 시스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신속집행 강조 및 순세계잉여금 3% 초과 시 감액, 목적지정 사업 회계 연도 내 반납 등이·불용액을 감축하는 여러 방안을 안내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교회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숙지하여 책무성을 갖고 효율적인 학교회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이하‘공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기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공사 대표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심사 후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정부의 제도이다. 공사는 심사를 진행하면서 고령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폰트와 이미지에 색상대비 기능을 적용하고,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이미지마다 설명글을 기재했다. 또,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아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켜 전문가 심사에서 종합준수율 99.33%(95% 이상시 합격), 장애인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각·뇌병변 등 모든 장애 유형의 과업 성공을 100% 달성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우리공사에서는 웹표준·호환성, 접근속도를 향상하는 웹 최적화 등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노력해왔다.”며
남양주시가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경진대회에서 종합부문 대상과 우수교통정책 평가부문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하면서 6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정책상, 2018년 대상, 2019년 우수상에 이어 2020년은 대상과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연례평가로, 인구 10만 이상의 전국 75개 도시에 대한 지속가능 교통현황 및 정책을 진단·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교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관리를 하기 위한 평가이다. 특히 시는 우수교통정책 평가부문에서 ‘내부 권역간 연계 중심의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 공영버스’ 운영으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땡큐 공영버스’는 그동안 멀리 돌아가고 한참 기다려야했던 교통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편리한 환승교통체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시의 명물이 된 트롤리버스는 경북 안동시, 전남 곡성군, 경기 파주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교통분야에서 창조적 혁신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시는 설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시행을 권고하고 있는 ‘경기도 산지지역 개발행위 개선 및 계획적 관리지침’과 관련, 수용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산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이같은 지침을 마련, 최근 시·군 지자체에 시달하고 조례 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 지침은 표고 및 경사도 기준, 절·성토 비탈면 및 옹벽 설치기준, 진입도로 폭과 종단경사(비탈길 경사) 기준 등을 담고 있으며, 개발행위허가 기준 가운데 표고를 기존 기준지 반고(개발대상지로부터 최단 거리 도로의 높이) 대신 해발고도로 사용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난개발 방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최우선 시책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난해 3월 ‘남양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고 경사도 15도 이상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대책을 마련, 시행해 오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개정된 ‘남양주시 도시계획조례’를 통해 경사도 15도 이상의 개발행위허가에 대해 도시계획심의·자문을 거쳐 안전과 자연경관 보호 및 진입도로, 우수, 오수, 저류시설 설치·리와 최소한의 기반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 감사와 관련, 앞으로 외부기관 감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10일 내부게시판에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 의 게시글을 통해 경기도 감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외부 기관 감사에 적극 대응해 직원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에서 조 시장은 가장 바쁜 시기에 경기도 감사로 이중고를 겪은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불합리한 감사 관행이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법을 근거로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위법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감사, 법령위반을 적발하기 위한 감사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직원들을 끝까지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외부기관 감사에 위법성 확인 시 수감 거부 ▲직원 인권보호 등을 위해 문답조사 시 변호사 참여 검토 ▲위법 감사 예방과 사후분쟁 위한 감사상황 기록용 영상녹화 및 녹음장비 설치․활용 ▲감사 중 위법사항 발생 시 법적조치 통해 재발방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저항하지 않으면 미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일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지금 우리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