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3일 일부 대형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의 공매도 제도는 자금력이나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개인투자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므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소형주의 경우,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90.1%로 매우 높지만,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이 외국인에 대해 주도되고 있어 투기적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김한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공매도 대상 증권을 일부 대형주 등으로 제한하는 ‘홍콩식 공매도 가능종목 지정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홍콩에서는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공매도 가능종목을 일정기준에 따라 별도 지정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고 공매도를 활용한 시세조정 가능성이 높은 코스닥 전 종목과 코스피 중소형주에 대해 공매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공매도 제도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만 배 불리는 ‘기울어진 운동장’ 제도로 인식되어 왔다”며 “이번 공매도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공매도로 인한 개
남양주시 별내동 ㈜한승전기(대표 박명우)에서 지난 2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지역 내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명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힘들게 지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박명우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선물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전기는 2015년 창립한 별내동에 소재하는 전기조명 유통업체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9월부터 해양 생태계 오염원이 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이스 팩 안의 내용물은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화합물로 일반 플라스틱과 같이 썩는데 500년 이상이 걸리며, 또 다른 성분인 아질산은 토양이나 하천으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 오염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팩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매립이나 소각 처리된다. 시는 이에,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관내 수요업체에 공급하여 재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에 제출하면 배출시 중량에 따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지속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수요처를 모집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사용 아이스 팩을 공급받기를 원하는 업체는 남양주시청 자원순환과 재사용지원팀(031-590-8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이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총 2400만원에 달하는 '9월~10월 한가위 풍성하게 쏜다'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10월 한가위 경품이벤트’는 지역화폐 충전과 소비를 유도하고, 가맹점 이용 활성화 및 매장홍보를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점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경품 이벤트는 ‘20만원 충전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중 남양주지역화폐를 20만원 이상 충전한 자 중 3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두번째 ‘결제 이벤트’는 남양주지역화폐를 사용한 자 중 25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2만원을 지급한다. 세번째‘가맹점 이용후기 이벤트’는 남양주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이용후기를 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남긴 이용자 중 200명을 선정해 지역화폐 2만원을 지급하는 등 남양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9월~10월 남양주지역화폐 10% 특별인센티브(월 충전한도 100만원)를 지속 지급한
남양주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을 써요'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연간 1만3670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현실(통계청, 2019)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캠페인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생명사랑랜선캠페인 '마음을 써요' 참여는 위로와 응원의 마음의 메시지를 작성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ncmhc #생명사랑랜선캠페인 #마음을 써요 필수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ncmhc팔로우를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 캠페인을 통해 나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 소통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과 생명사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이 2일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방문해 배 줍기(6ha)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강한 바람에 낙과된 과수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썩는 과정에 병충해가 전염될 수 있는 2차 과수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바닥에 떨어진 배를 상자에 담아 운반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 태풍 피해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도움을 받은 금곡동 임용화, 다산동 나종수 농장주는 “바쁜 업무에도 농업인들을 우선으로 생각해 현장에 직접 나와 도움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형진 농업기술과장은 “연이어 발생하는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하기 위하여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대성생활건강(대표 김충환)은 2일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덴탈마스크 1만장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마스크는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충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대성생활건강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성생활건강은 진접읍에서 의약부외품,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마스크 후원 등 지역사회 내 복지 활성화를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사)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회장 신선균.이하 시지회)는 2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촉구 및 차별정책 중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시지회는 "경기도는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선 지급한 ‘도 재난지원금’과 관련,‘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시는 경기도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이유만으로 교부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경기도가 헌법에서 보장한 자치재정권을 침해하고 남양주시민을 차별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경기도와 같은 의견을 다른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사실 만으로 차별을 두는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71만 남양주시민 또한 경기도민으로서 특별조정교부금 지급을 촉구했다. 이어,"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남양주시민도 도민의 한 사람임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지금이라도 즉시 '도 특별조정교부금 70억 원'을 남양주시민에게 지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계층의 학습격차 해소 및 청소년의 규칙적인 영양 섭취를 위한 ‘코로나지만 괜찮아’사업을 매달 1회씩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지만 괜찮아’사업은 저소득계층 40가구에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하고, 1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 시민들이 후원한 긴급재난지원금 및 센터 자체 후원금을 활용해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의 진행을 위해 ㈜성일씨앤비(대표 김남일)에서 약 500,000원 상당의 포장박스를 지원하고, 하나로마트 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점장 장후덕)에서 는 제철에 맞는 농산물 마련과 제철 농산물 조리법을 담은 설명서 및 QR코드를 포함하는 일에 동참했다. 김희정 센터장(대행)은 “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재난지원금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생활 및 교육적인 부분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동참해 주신 만큼 정말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성큼 다가온 이른바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맞아 관내 공동 주택 등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K-voting(온라인투표시스템)’ 안내 및 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생활선거 온라인투표 지원 서비스인 ‘K-voting’은 모바일,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투표서비스로, ▲공공기관 대표자 선거 ▲공동주택 동대표선거 ▲협회 규정 개정 안건투표 ▲당내경선 ▲학생회 임원선거 등에서 후보자 및 안건에 대한 선택 투표, 찬반 투표, 점수 투표 등 다양한 투표 방식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에 접속해 이용신청서를 작성하고 남양주시선관위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된다. 남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2012년 K-voting을 도입한 이후 2020년 8월 31일까지 온라인투표 지원 건수는 전국적으로 총 9,354건에 달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K-voting을 통해 공직선거뿐만 아니라 생활선거에서도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기